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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중대사건' 이후 군 수뇌부 대거 물갈이...집중 문책 배경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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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병철·박정천 등 군 수뇌부 강등 확인
국정원 "의주 방역장 관리 부실, 전시미 등 원인"

[서울=뉴스핌] 송기욱 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코로나19 방역 관련 '중대사건' 발생에 대해 언급하고 대대적인 인사조치를 감행한 가운데, 리병철 당 중앙군사위원회 부위원장을 비롯한 군 수뇌부의 강등이 사실로 확인됐다.

북한 관영매체 조선중앙통신은 8일 김 위원장의 금수산 태양궁전 참배 소식을 보도했다. 이 자리에는 노동당 중앙위원회 정치국 성원과 당 중앙 지도기관 성원들이 동행했다.

북한은 앞서 지난달 30일 확대회의를 소집하고 정치국 상무위원을 포함해 대대적인 문책성 인사 조치를 감행했다. 김 위원장은 "지금이야말로 첨예하게 제기되는 경제문제를 풀기 전에 간부혁명을 일으켜야 할 때"라고 강조하기도 했다. 

유력한 문책 대상으로는 리 부위원장이 거론됐다. 조선중앙TV 보도 영상에 따르면 리 부위원장은 확대회의 중 인사 결정을 내릴 때 다른 간부들과는 달리 손을 들지 않았다. 박정천 군 총참모장도 손을 들지 않아 함께 문책을 받은 것으로 예상됐다.

이날 통신에 공개된 사진으로 리 부위원장의 강등은 공식 확인됐다. 김 위원장과 같은 줄에 조용원 조직비서와 최룡해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장, 김덕훈 내각총리 등 정치국 상무위원이 자리잡으나 리 부위원장은 셋째 줄로 밀려났다. 아울러 군복이 아닌 인민복을 입은 모습으로 미뤄 중앙군사위 부위원장직 변동 가능성도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

통일부 당국자는 이날 "리병철은 3열에 위치한 것으로 확인된다"며 "정치국 후보위원들과 같이 있는 모습으로 보아 후보위원 강등 가능성이 있다"고 분석했다. 아울러 "이전에는 군복차림이었으나 이번에 인민복 차림으로 나타났다는 점을 볼 때 군사지위 변동 가능성도 있다"고 추측했다.

국가정보원은 이날 국회 정보위원회에서 리 부위원장이 상무위원에서 탈락하고 군수공업부장 강등된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리 부위원장과 함께 강등된 것으로 알려진 박정천 총참모장 역시 지난해 부여받은 원수 계급장이 아닌 차수 계급장을 달고 있는 것으로 미뤄 강등된 것으로 확인됐다.

통일부 당국자는 "박정천 총참모장은 지난번 참배 당시에는 대개 정치국 위원이 있는 2열 중앙에 위치했으나 이번에는 오른쪽 끝에 위치한 것으로 식별된다"면서 "후보위원 강등 가능성도 있다고 본다"고 말했다.

김정관 국방상 역시 차수에서 대장으로 강등당한 것으로 이날 보도에서 드러났다.

군 수뇌부들이 대대적으로 강등되며 그 배경에 관심이 쏠린다. 이날 있었던 대대적 인사 조치는 방역 대책 이행에서 드러난 태만과 식량난 대응 부실, 북중 화물운송 재개 지연 등이 원인으로 보인다.

앞서 김 위원장은 "책임간부들이 세계적인 보건위기에 대비한 국가 비상방역전의 장기화의 요구에 따라 조직기구적, 물질적 및 과학기술적대책을 세울 데 대한 당의 중요결정집행을 태공했다"며 '중대사건'에 대해 언급한 바 있다.

국정원은 김 위원장이 언급한 '중대사건'은 의주 방역장 소독시설 가동준비 미흡과 전시 비축미 공급지연 및 관리실태 부실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국회 정보위원회 간사를 맡고 있는 김병기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의주방역장은 기존 군비행장을 전용해서 지난 4월부터 북중 화물운송 재개의 거점으로 쓰려했으나 가동이 계속 지연돼왔다"고 말했다.

'중대사건' 원인이 비상방역 자체에 있지는 않아보인다. 북한이 여전히 코로나19 확진자는 0명이라고 주장하고 있으며, 이후 북한 매체에서의 방역관련 언급 역시 평소 수준이었다는 점에서다.

조한범 통일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은 7일 "방역 문제라면 해당 부문에 국한된 문책이면 충분했을 것"이라며 "문책 대상자로 추정되는 리병철 상무위원 겸 당중앙군사위원회 부위원장과 박정천 총참모장은 군부 인사로 비상방역의 직접 담당자가 아니라는 점도 의문"이라고 분석했다.

한편 군 수뇌부가 물갈이되면서 어떤 인물이 빈자리를 채웠는지도 주목된다. 통일부 당국자는 "후임이 누구인지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면서 "당 규약에 상무위원 숫자는 규정이 돼있지 않다. 현재로서는 상무위원 4명만 확인이 가능하고 추가적인 보선 결과를 봐야 할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

oneway@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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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견 어려운 췌장암 AI로 조기 진단 [베이징=뉴스핌] 조용성 특파원 = 중국 알리바바가 개발한 AI 솔루션이 췌장암 조기 진단을 해내는 것으로 나타났다. 췌장암은 발견하기가 극히 어려운 암으로, 보통 말기에 발견된다. 때문에 췌장암은 진단 후 5년 생존율이 10%에 불과하다. 중국의 AI 솔루션이 중국의 한 병원에서 시범 적용되고 있으며, 이를 통해 췌장암 조기 발견 사례가 늘고 있다고 뉴욕타임스 중문판이 6일 전했다. 알리바바가 개발한 이 솔루션의 명칭은 'PANDA(인공지능 췌장암 검사 시스템)'이다. 촬영된 CT 영상을 AI가 판독해 췌장암 확진을 결정하는 소프트웨어다. PANDA는 중국 내 여러 병원에서 임상을 진행 중이다. 이 중 한 곳은 닝보(寧波)대학 인민병원이다. 닝보대학 인민병원은 2024년 11월 PANDA를 도입해 임상시험을 시작했다. 현재까지 PANDA는 18만 건 이상의 복부 혹은 흉부 CT를 분석했고, 이를 통해 20건 이상의 췌장암을 발견했다. 이 중 14건은 조기 진단이었다. 췌장암은 조기 진단될 경우 수술을 통한 제거가 가능하다. 한 환자의 경우 복부 팽만감과 메스꺼움의 증상으로 병원을 찾아 CT를 촬영했으며, 췌장 전문 검사를 받지 않았지만, 췌장암 판정을 받았다. 현지 의사는 "PANDA의 식별이 없었으면 결코 췌장암 판정을 못 하는 상황이었으며, PANDA로 인해 환자의 췌장암이 조기에 발견됐고 수술을 통해 완치될 수 있었다"며 "AI가 환자의 생명을 구했다고 볼 수 있다"고 소개했다. 아직은 오차율이 비교적 높은 상태다. PANDA는 그동안 1400건의 스캔 영상에 대해 췌장암 가능 경고를 했다. 전문의들은 이 중 300개에 대해서만 정밀 진단이 필요하다고 판단했다. 이후 300명의 환자는 재검사를 받았다. 이 중 20여 건이 췌장암으로 판정받았다. PANDA를 개발한 곳은 알리바바 산하 다모(達摩)연구소다. 연구소의 베테랑 알고리즘 전문가는 2000명 이상의 췌장암 환자의 CT 영상을 취득해 방사선 전문의들에게 병변 위치를 수작업으로 표시하도록 요청했다. 그리고 결과물을 AI 학습으로 훈련시켰으며, 이를 통해 PANDA는 선명도가 낮은 CT 이미지에서도 췌장암을 식별할 수 있게 됐다. 알리바바의 PANDA는 지난해 4월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패스트트랙 의료 기기로 선정됐다. 해당 제도는 성능이 뛰어난 의료 기기의 경우 임상 시험 기간을 단축시켜준다. 캘리포니아 대학의 한 교수는 "임상 경험이 풍부한 전문가보다 PANDA가 의사들에게 더 가치가 있을 것"이라며 "PANDA와 같은 솔루션은 지방 병원이나 진료소의 유용한 보조수단이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중국 병원 자료사진. [신화사=뉴스핌 특약] ys1744@newspim.com 2026-01-06 1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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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북극항로 첫 시범운항 [부산=뉴스핌] 최영수 선임기자 = 해양수산부가 올해 북극항로 개척에 본격 나선다. 오는 8월 말에서 9월 중 컨테이너선(3000TEU급)을 투입해 시범운항을 실시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상반기 중 시범운항에 참여할 선사 및 화주를 모집해 선정할 방침이다. ◆ 북극항로 개척 원년…첫 시범운항 주목 김성범 해양수산부 장관직무대행(차관)은 지난 5일 부산청사 해양수산부에서 신년 기자간담회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을 포함한 새해 정책방향을 제시했다. 그는 "오는 9월 전후에 시범운항을 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면서 "3000TEU급 컨테이너선을 투입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3000TEU급 컨테이너선이 대형에 비하면 작다고 할 수 있지만, 크기는 중요하지 않다"면서 "중국이 지난해 운항한 선박도 4000TEU급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김성범 해양수산부 장관직무대행(차관)이 지난 5일 부산청사 해양수산부에서 신년 기자간담회를 열고 새해 정책방향을 설명하고 있다. [사진=해양수산부] 2026.01.06 dream@newspim.com 김 대행은 "시범운항을 위해 올해 상반기 중에는 선사와 화주를 선정할 예정"이라면서 "시범운항이라는 면에서 여러 가지 인센티브를 제공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다만 "선사가 선정되면 선사가 희망하는 게 있기 때문에 이를 반영해서 잘 결정하겠다"고 덧붙였다. 부산신청사 건립과 관련해서는 "내년 예산에 (신청사)설계비를 반영할 예정"이라면서 "내년부터 구체적인 (청사 건립)절차를 시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UN해양총회 개최지와 관련해서는 "개최도시 선정은 UN과도 협의해야 할 사항"이라면서 "(유치에)관심 있는 도시들과 협의해서 결정하겠다"고 설명했다. ◆ 부산해양수도 조성 첫발…유관기관 모으기 가속 김 대행은 지난 5일 부산청사에서 열린 해수부 시무식에서 신년사를 통해 "북극항로 시대에 대비한 동남권 대도약을 실현하겠다"고 제시했다. 이를 위해 해양수산분야 유관기관을 부산으로 모으는 작업이 본격화될 전망이다. 해수부 산하기관들도 올해 부산 이전이 본격화될 것으로 보인다.  김 대행은 "기업, 공공기관, 해사법원, 동남권투자공사 등이 집적화된 해양클러스터 조성을 추진해 나가겠다"면서 "부산항을 세계 최대 규모의 항만으로 개발하고, 터미널 운영 효율화와 종합 항만서비스 제공을 통해 글로벌 물류 요충지로 성장시키겠다"고 다짐했다. 이어 "북극항로 시대에 대비한 동남권 대도약을 실현하겠다"면서 "부산에서 로테르담까지 북극항로 시범운항을 추진하고 해양수도권 육성전략을 조속히 수립하겠다"고 강조했다. 2026년 해양수산부 업무계획 [자료=해양수산부] 2025.12.23 dream@newspim.com dream@newspim.com 2026-01-06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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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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