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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무선청소기 거치대 '올인원타워' 인기

기사입력 : 2021년07월12일 11:03

최종수정 : 2021년07월12일 11:04

거치대 포함 제품 구입 비중 60% 가까이
먼지 자동으로 비워주고 세균 증식 억제

[서울=뉴스핌] 김정수 기자 = LG전자의 신개념 무선청소기 거치대 '올인원타워'가 인기를 끌고 있다.

LG전자는 지난 6월 한 달간 LG 코드제로 무선청소기 구입 고객 중 올인원타워 거치대를 포함한 제품 구입 비중이 60%를 육박했다고 12일 밝혔다. 

[사진 = LG] = LG 코드제로 A9S의 올인원타워 개발진이 제품을 소개하고 있다.

올인원타워는 ▲먼지통 비움 ▲청소기 충전 ▲액세서리 보관 등을 한 번에 할 수 있는 LG 코드제로 무선청소기의 신개념 거치대다.

LG전자는 코드제로 A9, A9S 씽큐 등 기존 모델 사용 고객을 위해 지난 5월부터 올인원타워 거치대를 별도로 판매했다. 고객은 카밍 그린, 카밍 베이지 등 오브제컬렉션 색상과 딥그레이 색상을 선택할 수 있다.

올인원타워 단품 판매량은 출시 후 약 3주만에 1만 대를 기록했다. LG전자는 "올인원타워 인기 비결은 차별화된 성능과 디자인"이라며 "개발 초기 단계에서부터 기존 모델을 사용하는 고객을 감안해 추가로 구입이 가능하도록 한 점이 주효했다"고 전했다.

올인원타워는 고객이 별도로 먼지통을 분리하지 않고 청소기를 거치한 후, 위쪽 조작부의 먼지비움 시작 버튼을 누르면 강력한 먼지 흡입 모터가 외부 공기를 빨아들여 먼지통을 비워준다.

먼지비움모드는 자동 또는 수동으로 설정할 수 있다. 자동으로 설정하면 매번 버튼을 누르지 않아도 청소기를 거치할 때마다 먼지통을 비워준다.

올인원타워는 청소기 거치 외에 틈새 흡입구, 다용도 흡입구, 파워드라이브 침구 흡입구 등 3종과 파워드라이브 물걸레 흡입구 등 2종을 각각 올인원타워 내부와 외부에 거치할 수 있다.

올인원타워 먼지통은 영국 알레르기 협회(BAF, British Allergy Foundation)로부터 인증도 받았다. 비워낸 먼지에 있을 수 있는 집먼지진드기, 꽃가루 등 알레르기 유발 물질의 외부 노출을 줄여준다. 또한 먼지봉투 속 먼지 표면을 UVC(자외선) LED로 비춰 세균 증식을 억제한다.

백승태 H&A사업본부 리빙어플라이언스사업부장 부사장은 "기존 제품과의 호환까지 고려한 올인원타워로 더 많은 고객에게 차별화된 가치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freshwater@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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