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정치 국회·정당

속보

더보기

윤석열, 첫날 대선 예비후보 등록..."국민이 주인인 나라 만들겠다"

기사입력 : 2021년07월12일 11:57

최종수정 : 2021년07월12일 14:53

이석준 통해 대리 접수
"작지만 효율적인 캠프 구성"

[서울=뉴스핌] 이지율 기자 = 윤석열 전 검찰총장은 12일 제20대 대통령선거 예비후보자 등록을 마치고 "국민이 진짜 주인인 나라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윤 전 총장은 이날 후보 등록 후 페이스북을 통해 "저는 오늘 제20대 대통령선거 예비후보자 등록을 마쳤다"며 "지난 6월 29일 국민들께 말씀드린 것처럼 공정과 상식이 바로선 대한민국을 국민과 함께 만들어 나아갈 것"이라고 밝혔다.

[과천=뉴스핌] 국회사진취재단 = 이석준 전 국무조정실장(왼쪽)이 12일 오전 경기도 과천시 중앙선관위에서 윤석열 전 검찰총장의 대선 예비후보 등록을 하고 있다. 2021.07.12 photo@newspim.com

그는 그러면서 "대한민국은 국민이 피땀으로 일궈낸 자랑스러운 나라"라며 "지금은 그 자랑스러운 역사를 이어받아 미래세 대에게 희망을 줄 수 있는 나라를 만들어야 할 중차대한 시기"라고 강조했다.

이어 "국가를 위해 존재하는 국민이 아니라, 국민을 위해 존재하는 국가를 만들겠다"며 "국민이 진짜 주인인 나라를 만들겠다"고 덧붙였다.

윤석열 캠프 정책을 총괄하는 이석준 전 국무조정실장은 이날 오전 10시 과천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대리인으로 후보 등록 신청서를 제출했다.

이 전 실장은 후보 등록 직후 기자들과 만나 "윤 전 총장은 국민께 드리는 말씀에서 밝혔듯 공정과 상식이 바로 선 대한민국을 국민과 함께 만들어가겠다는 일념에는 변함이 없다"며 "앞으로 후보자 관련 선거운동은 법과 규정에 따라 충실하게 이행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후원회 구성 관련해선 "지금 후원회장을 좋은 분으로 모시기 위해 여러 후보를 묻고 내부에서 검토 중"이라며 "곧 확정되는 대로 후원회장을 포함해 후원회 구성을 마치도록 하겠다"고 설명했다.

이어 "윤 후보자가 존경할 수 있고 사회적으로 명망 있는 그런 분을 모시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이 전 실장은 '캠프 인선을 본격적으로 구성하냐'는 질문에 "그렇다"며 "작지만 효율적인 캠프를 구성하겠다는 후보자의 생각에 따라 그렇게 크지는 않게 갈 것"이라고 답했다.

그러면서 "각계 전문가, 후보자에게 큰 방향을 제시하고 큰 방향에 따라 실용적이고 시장친화적인 방식을 통해서 정책이 마련되도록 하는 캠프 역할을 할 것"이라고 부연했다.

이 전 실장은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한 선거운동 방법에 대해선 "그래서 캠프 내에서도 새로운 방법, 비대면 상황에서 선거운동을 어떻게 할 것인가 논의를 하고 계속적으로 발전시켜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야권에선 윤 전 총장에 이어 유승민 전 의원이 이날 예비 후보 등록을 마쳤다.

후보자는 예비 후보 등록을 마친 날부터 선거사무소를 설치하고 10명 이내의 유급 선거사무원을 선임하는 등 선거 운동을 할 수 있다.

예비 후보 후원회는 선거비용 제한액(513억900만 원)의 5%인 25억6545만 원까지 모금이 가능하다.

jool2@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SKT '유심 교체' 북새통...내 차례 올까 [인천=뉴스핌] 김학선 기자 = 가입자 유심(USIM) 정보를 해킹 당한 SK텔레콤이 유심 무료교체 서비스를 시작한 28일 인천의 한 대리점에서 고객들이 유심 교체를 위해 줄을 서 차례를 기다리고 있다. SKT는 사이버침해 피해를 막기 위해 이날 오전 10시부터 전국 2600여곳의 T월드 매장에서 희망 고객 대상 유심 무료교체 서비스를 진행한다. 2025.04.28 yooksa@newspim.com   2025-04-28 12:12
사진
"화웨이, 엔비디아 H100 능가 칩 개발"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중국 화웨이가 미국이 수출 금지한 엔비디아 칩을 대체할 최신 인공지능(AI) 칩을 개발해 제품 시험을 앞두고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현지 시간 27일 보도했다. 신문은 화웨이가 일부 중국 기술기업에 새로 개발한 '어센드(Ascend) 910D'의 시험을 의뢰했다고 전했다. 어센드 910D는 엔비디아의 H100보다 성능이 더 우수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으며 이르면 5월 말 시제품이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앞서 로이터통신은 21일 화웨이가 자체 개발한 AI칩 910C를 내달 초 중국 기업에 대량 출하할 계획이라고 보도한 바 있다. 화웨이를 비롯한 중국 기업들은 데이터를 알고리즘에 제공해 더 정확한 결정을 내리게 하는 훈련 모델용으로 엔비디아 칩에 필적하는 첨단 칩을 개발하는 데 주력해왔다. 미국은 중국의 기술 개발을 억제하기 위해 B200 등 최첨단 엔베디아 칩의 중국 수출을 금지하고 있다. H100의 경우 2022년 제품 출하 전에 중국 수출을 금지했다.  중국 베이징에 있는 화웨이 매장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2025.04.28 kongsikpark@newspim.com kongsikpark@newspim.com 2025-04-28 12:26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