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극기 건곤감리 4괘와 청·홍·백색의 현대적인 느낌으로 재해석
[서울=뉴스핌] 김용석 기자 = 대한골프협회가 '2020 도쿄하계올림픽' 골프 국가대표 선수단 유니폼을 12일 발표했다.
2020 도쿄올림픽 골프 국가대표 유니폼. [사진= 대한골프협] |
새 유니폼은 태극기의 건곤감리 4괘와 청색, 홍색 및 백색을 재해석하여 대한민국의 고유 감성을 담은 역동적이고 세련된 디자인으로 표현했다.
이번 경기복의 디자인과 제작은 코오롱인더스트리FnC부문의 골프웨어 왁(WAAC)에서 맡았다. 코오롱FnC에서는 올림픽이 개최되는 일본 도쿄의 고온다습한 여름 기후를 겨냥해 경량, 흡한속건, 냉감 기능성을 가진 스트레치 소재를 사용한 점을 강조했다. 뿐만 아니라 훈련 중에 착용할 트레이닝복과 경기복 티셔츠와 팬츠 같은 의류는 국가대표 선수단과 협의를 통해 재탄생됐다. 선수단은 모자를 비롯한 캐디백, 양말 등 액세서리까지 38종으로 구성된 용품을 지원받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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