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채권] '비둘기' 파월에 美 10년물 금리 1.29%대로 '풀썩'

기사입력 : 2021년07월16일 04:35

최종수정 : 2021년07월16일 04:35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 미 국채금리가 15일(현지시간) 하락했다. 제롬 파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가 비둘기파적인 면모를 유지하면서 10년물 금리는 일주일간 최저치로 내렸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미국 동부시간 3시 기준 국제 벤치마크 10년 만기 미 국채금리는 전장보다 5.9bp(1bp=0.01%포인트) 내린 1.2972%를 기록했다. 채권 가격은 금리와 반대로 움직인다.

30년물은 6.8bp 밀린 1.9206%, 정책 금리에 비교적 민감한 2년물 금리는 0.4bp 하락한 0.2251%를 각각 기록했다.

투자자들은 이날도 파월 의장의 발언에 주목했다. 상원 은행위원회 청문회에 출석한 파월 의장은 인플레이션이 일시적이라는 기존의 견해를 유지했다.

파월 의장은 또 미국 경제 회복이 완수될 때까지 강력한 지원을 지속해나가겠다는 방침도 확인했다.

제롬 파월 미국 연준 의장.[사진=로이터 뉴스핌] 2021.07.16 mj72284@newspim.com

BMO캐피털 마켓의 이언 린젠 미국 이자율 전략 책임자는 로이터통신에 "그(파월 의장)는 우리가 6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의 점도표를 본 것에서 본 것보다 더 온건한 태도로 치우쳐 있다"면서 "그것은 우리가 테이퍼링(자산매입축소)으로 가지 않는다는 것을 의미하는 것은 아니며 2022년과 2023년 금리 인상이라는 정책 변경을 보지 않을 것을 의미하지도 않는다"고 판단했다.

다만 린젠 전략가는 올해 급히 금리를 정상화해야 한다는 개념에 대해 반대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진단했다.

웰스파고 증권의 앤 한 주식 전략가는 블룸버그통신에 "그들(연준)은 아직 진지하게 테이퍼링을 고려하고 있지 않고 그들이 사용하는 언어는 계속해서 비둘기파적"이라고 진단했다.

야누스 헨더슨 인베스터의 제이슨 잉글랜드 글로벌 채권 포트폴리오 매니저는 "테이퍼링 관련 프레임워크와 관련해 그들이 결정을 내릴 가장 이른 시기는 8월 말 잭슨홀 심포지엄일 것"이라면서 "인플레이션은 높고 예측치를 상회하고 있지만 완전 고용은 코로나19 이전 수준에서 멀어 그들이 상당한 추가 진전을 이룰 때까지 연준은 완화 정책을 제거하는데 신중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시장 참가자들은 최근 금리 하락이 성장이 고점을 찍었을 가능성에 기인한 것으로 보고 있다.

2년물과 10년물의 금리 차는 107bp로 좁혀지며 수익률 곡선이 평탄해지는 커브 플래트닝이 진행됐다.

 

mj72284@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주애, 아빠 따라 첫 외교무대 데뷔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딸 주애(12)가 중국 방문길에 동행한 것으로 확인됐다.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은 2일 밤 김정은의 베이징역 도착 소식을 전하면서 3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2일 오후 전용열차 편으로 베이징역에 도착해 중국 측 인사들의 환영을 받고 있다. 김정은 뒤편으로 딸 주애(붉은 원)와 최선희 외무상이 보인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이번이 처음이다. [사진=조선중앙통신] 2025.09.02 yjlee@newspim.com 여기에는 환영나온 왕이 외교부장 등 중국 측 인사와 만나는 김정은 바로 뒤에 서있는 딸 주애가 드러난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지난 2022년 11월 공개석상에 등장한 이후 처음이다. 김주애는 검은색 바지 정장 차림으로 김정은을 따라 전용열차에서 내렸고, 그 뒤는 최선희 외무상이 따랐다. 그러나 붉은 카페트를 걸어가는 의전행사에는 빠져 공식 수행원에 명단을 올리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김주애가 중국 전승절(3일) 행사참석을 위해 방중한 김정을을 수행함으로써 그의 후계자 지명 관측에는 더 힘이 실릴 것으로 보인다.  또 시진핑 국가주석 등 중국 지도부와 김정은이 만나는 자리에 주애가 동행할 가능성이 높다는 점에서 '알현 행사' 성격을 띠게 될 것이란 관측도 나온다. yjlee@newspim.com 2025-09-02 22:0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기사제목
기사가 번역된 내용입니다.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