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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 '코로나19 비상 대응 체계' 가동…임시선별검사소 확대 등

기사입력 : 2021년07월19일 14:12

최종수정 : 2021년07월19일 14:12

[창원=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도가 델타 변이바이러스가 확산세가 지속되면서 연일 큰 폭의 확진자가 쏟아져 나오자 특단의 대책을 내놨다.

김명섭 경남도 대변인은 19일 오후 1시30분 코로나19 관련 온라인 브리핑을 열고 "델타변이바이러스 확산에 대응하기 위해 코로나19 비상 대응체계를 가동한다"고 밝혔다.

김명섭 경남도 대변인이 19일 오후 1시30분 코로나19 관련 온라인 브리핑을 하고 있다.[사진=경남도] 2021.07.19 news2349@newspim.com

도에 따르면 지역 내에 확인된 변이 바이러스는 총 197건이며 이 가운데 델타형 변이 바이러스는 김해유흥주점Ⅱ 관련 3건이 추가 확인돼 총 20건이다.

지난 8일 최초 확진자 발생 이후 총 173명의 확진자가 나온 김해 소재 유흥주점Ⅱ 집단 감염이 델타 변이 바이러스에 의한 감염인 것으로 최종 확인됐다.

창원소재 음식점과 유흥주점 집단감염 사례 역시 전파력이 강한 델타변이바이러스의 확산일 가능성이
매우 높은 것으로 보고 있다.

따라서 변이바이러스 감염 의심환자도 변이바이러스 확진환자에 준하는 형태로 관리를 강화한다.

변이바이러스 의심 환자는 1인실 격리조치하고,증상이 없더라도 의사의 판단은 물론 혈액검사(CRP)와 영상의학(X-ray) 검사를 의무화해 완치 여부가 확인된 경우에만 격리를 해제하기로 했다.

임시선별검사소도 최대한 확대 운영한다.

먼저, 창원, 진주, 김해, 양산 등 5개소의 임시선별검사소를 우선 설치할 예정이다.

집단발생 지역에 먼저 임시선별검사소를 확대 설치해 코로나19가 의심되거나 검사를 원하는 도민 누구나
증상유무, 역학적 연관성에 상관없이 검사가 가능하도록 했다.

외국인 등에 대한 선제적 진단검사를 강화하기 위해 20일부터 찾아가는 임시선별검사소 2개 팀을 추가로 운영한다.

사회적거리두기 단계 상향 조건 충족 시 해당 시군과 협의해 신속히 단계상향을 추진하고 있다.

김해는 지난 16일부터, 거제와 함안은 지난 18일부터 3단계로 격상했다.
창원과 진주, 통영은 20일부터 3단계로 격상할 예정이다.

김명섭 대변인은 "델타변이바이러스 확산을 막기 위해서는 도민과 방역당국의 협조와 공조가 그 어느 때보다 필요한 상황"이라고 지적하며 "밀집, 밀접, 밀폐된 장소는 방문을 자제해 주시고, 약간의 의심증상이 있는 경우에도 최대한 신속히 검사를 받아야 한다"고 당부했다. 

 

news2349@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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