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라이브
KYD 디데이
정치 국회·정당

속보

더보기

與, 상임위원장 표결 강행 시사..."의총서 최종 결론 공감대"

기사입력 : 2021년07월22일 11:50

최종수정 : 2021년07월22일 11:50

"이달에 정리하겠다는 국회의장 의지 느껴"
"정부·야당과 소상공인 지원 단가 증액에 공감"

[서울=뉴스핌] 김지현 기자 = 여당이 야당과 국회 상임위원장 배분을 놓고 이견을 좁히지 못하고 있는 가운데 22일 표결에 대한 강행 처리를 시사했다.

신현영 더불어민주당 원내대변인은 이날 오전 화상 의원총회를 끝낸 뒤 기자들과 만나 상임위원장 표결 강행처리 가능성에 대해 "이달에 상임위원장 배분에 대해서는 정리하겠다는 국회의장의 강한 의지를 느꼈다"면서 "(협의가) 안 되는 대로 최종 결론을 내야 하지 않을까에 대해 당내에서 공감이 있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윤호중 비대위원장이 21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화상의원총회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2021.04.21 leehs@newspim.com

추가경정예산 심사에 대해서는 "야당과 기재부와 지금까지 합의된 내용은 소상공인의 지원 확대와 지원 단가를 900만원에서 증액되는 부분에 대해 공감대를 형성했다"며 "매출이 줄지 않아서 지원을 못 받는 대상자들에 대한 지원 문제와 영업과 손실의 퍼센트에 따라서 어떻게 지원할 건지 차별화에 대한 논의도 진행되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소상공인의 피해 보상에 대한 6천억원 지원 부분과 방역 예산의 증액 부분에 대해서는 어느 정도 정리됐다는 말을 맹성규 예결위 간사로부터 들었다"면서 "전국민 재난지원금으로 갈 것인지와 캐시백을 어떻게 할 것인지에 대해서도 논의가 이뤄질 것으로 예상된다. 최선을 다해서 논의하겠다"고 밝혔다.

야당의 추경 증액에 대한 반대 입장 표명에 대해서는 "오늘 예결위서 논의 예정"이라면서 "전국민(지급)으로 가더라도 규모를 늘려야 하는 상황은 아니라는 부분에 대한 논의도 있기 때문에 추경을 확대할 건지, 유지할 건지 등 여러 안을 검토하겠다"고 했다.

피해를 본 소상공인에 대한 지원단가의 구체적 금액에 대해서는 "액수까지는 (합의)된 것 같다"면서도 "예결위 차원에서 말할 시점이 오지 않을까 싶다"고 밝혔다.

부채 상환에 대해서는 "(상환) 해야 한다는 게 기재부와 야당의 입장이긴 하다"며 "그 부분을 어떻게 할 건지 저희가 아직 (정하지 않았다)"고 답했다.

추경안 처리를 위한 본회의 일정에 대해서는 "막판까지 조율이 지연되거나 항상 그렇듯 시트 작업이 늦어지면 2시 이후에 열릴 가능성 있다"며 "의원에게는 국회 주변에 있어 달라고 당부했다"고 했다. 

mine124@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李대통령, 오광수 민정수석 사의 수용 [서울=뉴스핌] 이영태 선임기자 = 이재명 대통령은 13일 전날 밤 사의를 표명한 오광수 대통령실 민정수석비서관의 사의를 수용했다. 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은 이날 오전 브리핑에서 "오광수 민정수석이 어젯밤 이재명 대통령께 사의를 표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오광수 대통령실 민정수석비서관 [사진=대통령실] 강 대변인은 "이 대통령은 공직기강 확립과 인사 검증을 담당하는 민정수석의 중요성을 두루 감안해 오 수석의 사의를 받아들였다"고 전했다. 이어 "대통령실은 이재명 대통령의 사법개혁 의지와 국정 철학을 깊이 이해하고 이에 발맞춰 가는 인사로 조속한 시일 내에 차기 민정수석을 임명할 예정"이라고 부연했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차명 부동산과 차명 계좌 의혹으로 오 수석이 물러난 만큼 차기 민정수석 검증 기준에 청렴함 등이 포함될 것이야는 질문에 "일단 저희가 가지고 있는 국정철학을 가장 잘 이해하고 이를 시행할 수 있는 분이 가장 우선적인 이재명 정부의 인사검증 원칙이라고 할 수 있겠다"며 "새 정부에 대한 국민들의 기대감이 워낙 크기 때문에 그 기대에 부응하는 게 첫 번째 사명"이라고 답했다. 이 관계자는 오 수석 건을 계기로 인사 검증 기준이라 원칙이 마련될 수 있느냐는 질의에는 "이 대통령이 여러 번 표방했던 것처럼 우리 정부에 대한 기대감, 그리고 실용적이면서 능력 위주의 인사가 첫 번째 가장 먼저 포방될 원칙"이라며 "그리고 여러 가지 우리 국민들이 요청하고 있는 바에 대한 다방면적인 검토는 있을 예정"이라고 언급했다. medialyt@newspim.com 2025-06-13 09:43
사진
조은석 내란특검 "사초 쓰는 자세로" [서울=뉴스핌] 김현구 기자 = 이른바 '3대 특검(특별검사)' 중 내란 특검을 맡게 된 조은석(60·사법연수원 19기) 전 감사원장 권한대행이 13일 "수사에 진력해 온 경찰 국가수사본부,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 검찰의 노고가 헛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해 사초를 쓰는 자세로 세심하게 살펴 가며 오로지 수사 논리에 따라 특검직을 수행하겠다"고 밝혔다. 조 특검은 이날 "수사팀 구성과 업무공간이 준비되면 설명해 드릴 기회를 갖도록 할 것"이라며 이같이 전했다. 조 특검은 현재 퇴직 후 별도 근무 중인 변호사 사무실이 없고 재택근무 중이다. 조은석 내란 특별검사. [사진=뉴스핌DB] 전남 장성 출신인 조 특검은 광주 광덕고와 고려대 법학과를 졸업한 뒤 1993년 수원지검 성남지청에서 검사 생활을 시작했다. 그는 대검찰청 중앙수사부 검찰연구관, 대검 공판송무과장, 대검 범죄정보1·2담당관, 서울중앙지검 형사3부장검사, 서울북부지검 차장검사, 광주지검 순천지청장, 서울고검 형사부장 등을 거쳤다. 이후 2014년 대검 형사부장 시절 세월호 참사 검경 합동 수사를 지휘했고, 청주지검장, 사법연수원 부원장을 지낸 뒤 문재인정부에서 서울고검장과 법무연수원장을 역임한 뒤 검찰을 떠났다. 2011~2025년 감사원 감사위원을 지낸 조 특검은 임기 중 전현희 전 국민권익위원회 위원장에 대한 감사가 '표적 감사'라며 제동을 거는 등 윤석열정부와 대립하기도 했다. 한편 이재명 대통령은 전날 저녁 내란 특검에 조 특검, 김건희 특검에 민중기 전 서울중앙지법원장, 채해병 특검에 이명현 전 국방부 검찰단 고등검찰부장을 각각 지명했다. 조 특검과 민 특검은 더불어민주당 추천, 이 특검은 조국혁신당 추천이다. 각 특검은 최장 20일간 준비기간을 거치게 되며, 내달 초 본격적인 수사가 이뤄질 것으로 예상된다. 내란 특검은 최대 60명, 김건희 특검은 40명, 채해병 특검은 20명의 검사를 파견받을 예정이다. hyun9@newspim.com 2025-06-13 07:42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