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산업 자동차

속보

더보기

[컨콜종합] 현대차 "반도체 수급난 3분기부터 점차 나아질 것"

기사입력 : 2021년07월22일 15:39

최종수정 : 2021년07월22일 15:39

반도체 연간 발주 및 수급 안정화 통한 생산 증대 계획 발표

[서울=뉴스핌] 정승원 기자 = 현대자동차가 올해 상반기 자동차 업계를 강타한 반도체 수급난에 대해 "오는 3분기부터는 개선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현대차는 22일 올해 2분기 경영실적 컨퍼런스콜에서 "글로벌 자동차 시장에서 반도체 수급 문제로 부품 수급 이슈가 장기화됐다. 특히 2분기에 가장 심각했다"라며 이같이 전했다. 

이 회사는 "(반도체 수급 문제로) 글로벌 공장 가동 중단 문제가 일부 발생했지만 경쟁사 대비해 양호한 실적을 기록했다"고 덧붙였다.

현대기아차 서울 양재동 사옥<사진=현대기아차>

현대차는 "현 시점에서의 반도체 수급난은 3분기부터는 점차 나아질 것으로 예상되며 일부는 4분기부터 점진 개선될 것"이라며 "전사의 역량을 총동원해 추가 물량 확보에 노력 중이다"라고 설명했다.

현대차는 하반기 반도체 수급 문제 해결을 위한 해결방안에 대해서는 "공급 안정화를 위해 반도체 연간 발주를 실시했고 2021년과 2022년 발주가 완료됐다"며 "수급 안정화를 통해 하반기에는 생산을 증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구체적으로는 ▲중장기적인 부품 공급 이슈 해결을 위한 투자공급 지속 ▲반도체 업체와 파트너십 체결 추진 ▲글로벌 리스크 차단 위해 권역별·품목별 특성에 맞는 최대 재고 비축 등을 제시했다.

반도체 수급난 문제 해결과 함께 하반기 전동화 전략에 대한 발표도 이어졌다. 현대차는 올해 상반기 전동화 모델 아이오닉5를 출시한 바 있다.

현대차는 "차량용 반도체 수급 리스크로 하반기 산업의 증가폭은 3% 수준으로 전망되지만 2021년의 연간 증가율은 15% 수준이 될 것으로 예상한다"며 "하반기는 전용 전기차 아이오닉5 성공을 통해 친환경차 부문을 강화해 수익성을 증대시킬 것"이라고 강조했다.

현대차에 따르면 지난 2월 사전계약을 실시한 아이오닉5의 국내 누적 계약 대수는 4만대로 연간 생산 목표인 2만7000대를 상회한다. 하지만 반도체 수급난으로 출고 지연이 되는 문제가 발생했는데 생산 정상화를 통해 3분기부터는 판매량을 늘려간다는 계획이다.

현대차는 "1분기에 아이오닉5 생산이 지연되는 이슈가 있어 판매량이 계약대수를 하회했다. 빠른 시일 내 정상화를 통해 3분기부터 판매량을 늘려갈 계획"이라며 "전기차 생산 능력 최대화를 위해 아산공장 전기차 라인에 대한 공사를 진행 중이다. 내년에 출시될 아이오닉6는 아산공장에서 생산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현대차는 "코로나19로 인한 경기침체로 2025년 기존의 판매 수준을 회복할 것으로 본다"며 "더욱 성장한 전기차(EV) 시장에서 브랜드 파워를 구축하기 위해 권역별 판매 전략을 마련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현대차는 이날 2분기 실적으로 IFRS 연결 기준 ▲판매 103만1349대 ▲매출액 30조3261억원 (자동차 24조6742억원, 금융 및 기타 5조6518억원) ▲영업이익 1조8860억원 ▲경상이익 2조5020억원 ▲당기순이익 1조9826억원(비지배지분 포함)이라고 발표했다. 

origin@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문수, 국힘 대선후보 자격 회복 [서울=뉴스핌] 이바름 기자 = 국민의힘 당원들은 대통령선거 후보로 김문수 후보를 선택했다. 권영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10일 밤 11시쯤 비상대책위원회의를 개최하고 "국민의힘 대통령후보 변경 지명을 위한 당원투표 결과 안건이 부결됐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국민의힘으로부터 대선 후보 자격이 취소된 김문수 후보가 10일 오후 서울 양천구 남부지방법원에서 후보 선출취소 효력정지 가처분 심문기일을 마치고 나서며 입장을 밝히고 있다. 2025.05.10 pangbin@newspim.com 권 비대위원장은 "우리 경쟁력 있는 후보를 세우기 위한 충정으로 우리 당원들의 뜻에 따라 내린 결단이었지만, 결과적으로 당원동지 여러분의 동의를 얻지 못했다"고 말했다. 이어 "절차와 과정의 혼란으로 당원과 국민 여러분께 심려를 끼쳐 드린점 머리 숙여 사과드린다"고 덧붙였다. 권 비대위원장은 "당원투표 부결로 비대위의 관련 결정들이 무효화 돼 김문수 후보의 대통령 후보 자격이 즉시 회복됐고 내일 공식 후보등록이 이뤄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권 비대위원장은 이번 논란에 대한 책임을 지고 사퇴 의사를 밝혔다. 앞서 국민의힘은 이날 새벽 김 후보에 대한 대선후보 자격을 취소했다. 이어 당원을 대상으로 국민의힘에 입당한 한덕수 후보를 대선후보로 변경 지명하는 투표를 진행했다. right@newspim.com   2025-05-10 23:40
사진
한화, 33년 만에 11연승…폰세, 7승 [서울=뉴스핌] 장환수 스포츠전문기자= 김경문 감독의 한화가 날마다 새로운 역사를 쓰고 있다. 한화는 10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키움과 원정경기에서 9-1로 대승, 빙그레 시절인 1992년 5월 이후 33년 만에 11연승을 달성했다. 코디 폰세. [사진=한화] 한화는 4월 13일 키움과 홈경기부터 8연승을 거둔 데 이어 2패 뒤 4월 26일 kt와 홈경기부터 다시 11연승 행진을 벌였다. 최근 21경기에서 19승 2패의 믿기 힘든 승률. 이 추세면 1992년 5월 12일 삼성전부터 거둔 14연승 팀 신기록도 바라볼 수 있게 됐다. 이날 승리로 26승 13패가 된 한화는 단독 선두 자리도 굳게 지켰다. 1위와 최하위 팀의 경기이지만 전날에 이어 고척돔은 이틀 연속 1만6000명의 관중이 자리를 꽉 메웠다. 한화는 3회초 1사 1루에서 에스테반 플로리얼의 우전 안타 때 1루 주자 심우준이 3루까지 가다가 아웃 판정을 받았지만비디오 판독 결과 세이프로 번복됐다. 1사 1, 3루에서 문현빈의 희생 플라이로 선취점을 뽑았다. 노시환이 볼넷으로 나가 이어진 2사 1, 2루에선 채은성이 좌전 적시타를 날려 2루 주자 플로리얼을 홈으로 불러들였다. 2-0으로 앞선 한화는 4회초엔 최재훈의 볼넷, 심우준의 몸에 맞는 공, 플로리얼의 안타로 만든 1사 만루에서 문현빈이 다시 희생 플라이를 쳤고, 노시환과 채은성의 연속 안타로 5-0으로 점수 차를 벌리며 일찌감치 승부를 결정지었다. 한화 선발 코디 폰세는 6이닝 동안 삼진 9개를 뺏으며 3안타 1실점으로 막고 시즌 7승을 달성, 롯데 박세웅과 함께 다승 공동 선두에 올랐다. 한화에 2연패한 키움은 13승 29패로 중하위권 그룹과도 큰 차이가 나는 꼴찌에 머물렀다. zangpabo@newspim.com 2025-05-10 17:49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