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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론조사] 호남 대전 불 붙었다...이재명·이낙연, 0.4%p '초박빙' 접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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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전라서 이재명 35.0% vs 이낙연 34.6%
'호남 한계론'과 '호남 대망론'의 싸움이기도

[서울=뉴스핌] 김지현 기자 = 이낙연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이재명 경기지사가 민주당 경선 최종 후보 자리를 놓고 호남에서 박빙의 승부를 펼쳐지고 있다는 여론조사가 나왔다.

이 전 대표가 올해 1월 1일 이명박·박근혜 전 대통령의 사면론을 주장하자 호남에서 지지율을 떨어지며 이 지사에 뒤쳐지는 형국이었다. 그러나 최근 경선 과정에서 다시 지지율 상승세를 이끌며 두 후보가 호남에서도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다.

호남은 이 전 대표가 이 지사의 '백제 발언'을 두고 '호남 후보 한계론'과 지역 감정 조장이라는 주장을 하며 그와 네거티브 공방을 벌인 바 있는 지역이다. 이 전 대표의 주장대로라면 '호남 대망론'을 주장하는 그와 '호남 한계론'을 주장하는 이 지사 간의 대결이기도 한데, 조사에 따르면 두 후보의 차이는 오차범위 내 접전이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코리아정보리서치가 뉴스핌의 의뢰로 지난 22일부터 23일까지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적합도를 조사한 결과, 이 지사가 33.6%, 이 전 대표가 23.8%로 양강 구도를 형성했다.

뒤를 이어 추미애 전 법무부 장관이 6.3%, 박용진 민주당 의원이 5.9%, 정세균 전 국무총리가 4.9%의 지지율을 기록했다. 김두관 민주당 의원은 1.5%의 지지율을 기록했다. '없음'은 18.0%, '모름'은 6.0%였다.

지역별로 광주·전라에서 이 지사는 35.0%, 이 전 대표는 34.6%를 기록하며 오차범위 내 0.4%p 차 접전을 벌였다. 두 후보는 강원·제주에서 41.3%p 차로 가장 큰 격차를 보였다. 이 지사는 해당 지역에서 53.0%의 지지를 받았고 이 전 대표는 11.7%를 기록했다. 서울에서 이 지사는 36.7%, 이 전 대표는 24.5%의 지지율을 보였다. 경기·인천에서는 이 지사가 34.5%, 이 전 대표가 23.9%, 대전·세종·충청에서는 이 지사가 30.4%, 이 전 대표가 28.3%의 지지율을 기록했다.

대구·경북에서는 이 지사가 27%, 이 전 대표가 15.4%의 지지를 받았고 부산·울산·경남에서는 이 지사가 28.6%, 이 전 대표가 21.2%의 지지율을 기록했다.

이 지사는 이 전 대표에 모든 지역에서 앞섰고 전 연령층과 성별에서도 앞섰다. 이 지사는 이 전 대표에게 20대에서 1.8%p, 30대에서 18.8%p, 40대에서 16.5%p, 50대에서 5.8%p, 60대에서 8.5%p 차로 앞섰다.

성별로는 이 지사가 이 전 대표에게 남성에서 16.2%p 앞섰고 여성에서 3.5%p 앞섰다.

이번 여론조사는 지난 22~23일 여론조사 전문기관 코리아정보리서치가 뉴스핌의 의뢰로 전국에 거주하는 만 18세 이상 성인 남녀 1003명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여론조사는 휴대전화 RDD 자동응답 방식(100%)으로 진행됐다. 응답률은 2.7%이고 표본오차는 95%의 신뢰수준에 ±3.1%p다. 통계보정은 2021년 5월 말 행정안전부 발표 주민등록 인구 기준 성, 연령, 지역별 셀가중값을 부여했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http://www.nesdc.go.kr) 여론조사결과 등록현황을 참고하면 된다.

mine124@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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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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