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전국 경북

속보

더보기

[종합] 경북 9개 시·군서 22명 추가...포항 고교생 8명

기사입력 : 2021년07월29일 09:27

최종수정 : 2021년07월29일 09:27

포항8·경주3·구미3·김천2·안동2·영천1·상주1·문경1·청도1 명

[경북종합=뉴스핌] 남효선 기자 = 경북권에서 밤새 코로나19 신규확진자 22명이 추가 발생해 다시 20명 대로 줄어들면서 하루만에 감소세로 돌아섰다.

29일 경북도에 따르면 전날 발생한 추가 확진자 22명은 모두 지역감염 사례로 이날 오전 0시 기준 누적 확진자는 5400명으로 불어났다.

코로나19 선별검체검사[사진=뉴스핌DB] 2021.07.29 nulcheon@newspim.com

◇ 포항 = 포항에서는 밤새 축구모임과 지역 소재 PC방 관련 고교생 8명이 한꺼번에 양성판정을 받아 보건당국의 긴장이 높아지고 있다.

29일 포항시에 따르면 지난 16일 양성판정을 받은 '포항715번확진자'의 접촉자 1명이 지난 27일, 자가격리 해제 전 검사에서 추가 감염됐다. 해당 확진자는 고교생으로 역학조사 결과 지난 22일 축구를 함께 한 사실을 파악하고 해당 지인들을 대상으로 진단검사를 실시했다.

이 결과 고교생 7명이 28일 양성판정을 받았다.

이들 확진자 중 일부는 지난 21일부터 26일까지 5일 간 오천읍 소재 PC방 3곳을 다녀간 것으로 조사됐다.

포항시는 이들 확진자들의 이동동선을 공개하고 PC방 등을 다녀왔거나 방문자는 진단검사를 받을 것을 독려했다.

또 오천읍민복지회관에 임시선별진료소를 설치하고 29일부터 운영에 들어간다.

포항시의 누적 확진자는 761명으로 늘어났다.

◇ 경주 = 경주에서는 지난 25일과 26일 양성판정을 받은 '경주 504.508번확진자'의 접촉자 2명이 추가 감염되고 유증상 감염사례 1명 등 3명이 추가 발생해 누적 확진자는 518명으로 증가했다.

경주시와 보건당국은 유증상 감염자에 대한 정확한 감염원과 지역 내 추가 동선 파악 등 역학조사에 주력하고 있다.

◇ 구미 = 구미시에서는 밤새 강원도 속초와 대구 등 타지역 확진자의 접촉자 2명과 유증상 감염 1명 등 3명이 추가 감염돼 누적 확진자는 715명으로 늘어났다.

구미시와 보건당국은 유증상 감염자에 대한 정확한 감염원과 지역 내 추가 동선 파악 등 역학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 김천.안동 = 김천시에서는 지난 23일 양성판정을 받은 '김천 333번확진자'의 접촉자 1명이 자가격리 중 추가 감염되고 유증상 감염 1명이 추가 발생해 누적 확진자는 339명으로 증가했다.

또 안동시에서는 이달 28일 양성판정을 받은 '안동300번확진자'의 접촉자 1명과 유증상 감염사례 1명이 추가 발생해 누적 확진자는 301명으로 늘어났다.

안동시와 보건당국은 유증상 확진자의 정확한 감염경로 등을 파악하고 있다.

◇ 영천.상주 = 영천에서는 밤새 지난 13일 양성판정을 받은 '영천 110번확진자'의 접촉자 1명이 자가격리 해제 전 검사에서 추가 감염돼 누적 확진자는 129명으로 불어났다.

또 상주에서는 이달 26일 양성판정을 받은 '상주 142번확진자'의 접촉자 1명이 추가 감염돼 누적 확진자는 146명으로 증가했다.

◇ 문경. 청도 = 문경에서는 대구 달서구 확진자의 접촉자 1명이 추가 감염돼 누적 확진자는 48명으로 늘어났다.

또 청도군에서는 이달 27일 양성판정을 받은 '경남 창원시확진자'의 접촉자 1명이 추가 감염돼 누적 확진자는 194명으로 증가했다.

경북도에서는 최근 1주일간 국내감염 사례 158명(해외유입 제외)이 발생해 '주간 일일평균' 22.6명이 발생한 것으로 나타나 전날의 '주간 일일평균' 23.6명에 비해 1.0명이 줄어 다시 감소세로 돌아섰다.

nulcheon@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최대 9.54%' 청년도약계좌 유리한 은행은? [서울=뉴스핌] 송주원 기자 = 청년세대의 중장기 자산형성 지원책인 청년도약계좌 2월 가입이 열렸다. 은행별로 급여통장, 카드 실적 등 조건에 따라 우대금리를 제공하기 때문에 가입 희망자들은 자신에게 적합한 조건을 따질 필요가 있다. 3일 서민금융진흥원에 따르면 청년도약계좌 2월 가입신청기간은 이날부터 14일까지다. 서민금융진흥원 CI. [사진=서민금융진흥원] 청년도약계좌는 매월 취급 은행 애플리케이션(앱)에서 신청해 가입요건 확인 절차를 거쳐 계좌를 개설할 수 있다. 이번 가입대상으로 안내받은 1인가구는 2월20일~3월14일에, 2인 이상 가구는 3월4일~14일에 계좌를 개설(영업일만 가능)할 수 있다. 취급은행은 NH농협·신한·우리·하나·IBK기업·KB국민·부산·광주·전북·경남·iM뱅크(구 대구은행) 등이다. 은행별로 기본 금리와 우대 금리 및 우대 조건이 차이가 있어 자신에게 유리한 은행이 어딘지 살펴보고 가입하는 것이 좋다. 은행연합회 소비자포털의 예금상품금리비교 탭에서 기본 금리와 우대 금리 및 우대 조건을 비교할 수 있다. 청년도약계좌는 5년 동안 일정 금액을 내면 만기에 본인 저축액, 은행 이자와 더불어 정부 기여금을 받을 수 있는 상품으로 청년의 목돈 마련을 지원하기 위해 출시됐다. 납입 금액은 월 1000원부터 70만원 범위에서 선택할 수 있으며 월 70만원씩 5년간 적립하면 만기에 약 5000만원을 모을 수 있다. 지난 1월에는 누적 162만 명이 계좌를 개설했다. 금리가 상대적으로 높은 데다 비과세 혜택도 받을 수 있다. 연 소득 2400만원 이하면 최고 연 6% 금리를 제공한다. 이보다 소득이 높으면 최고 연 5.5% 금리를 적용받을 수 있다. 총 급여 6000만원 이하면 정부가 기여금을 붙여주는 구조다. 청년도약계좌 가입자 모두에게 이자소득세 및 농어촌특별세 비과세가 적용된다. 정부 지원금과 비과세 혜택까지 고려하면 실질금리 수준은 더 높다. 이에 더해 올해부터 만기 때 받을 수 있는 금액이 더 늘어난다. 금융위원회는 월 최대 기여금을 기존 24000원에서 33000원으로 늘렸다. 총 급여 2400만원 이하 가입자가 월 70만원씩 5년간 가입하면 4200만원을 납입해 만기 때 최대 5061만원까지 불릴 수 있다. 연 9.54% 일반 적금에 가입한 것과 같은 수준이다. 총 급여 3600만원 이하는 만기 때 최대 4981만원, 총 급여 4800만원 이하는 최대 4956만원을 받는다. jane94@newspim.com 2025-02-03 08:57
사진
HLB 리보세라닙, 간암 색전술 병용치료 효과 [서울=뉴스핌] 김신영 기자 = HLB의 항암제인 리보세라닙과 캄렐리주맙을 '간동맥 화학색전술(TACE)'과 병용투여한 결과 간세포암(HCC) 환자의 무진행생존기간(PFS)을 3배 이상 연장했다는 임상 결과가 최근 종료된 '미국임상종양학회 소화기암 심포지엄(ASCO GI 2025)'에서 공개됐다. 중국 난징 동남대학교 부속 중다종합병원의 텅 가오중 박사는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개최된 ASCO GI 2025에서, TACE 치료를 할 수 있는 절제 불가능한 간세포암 환자 200명을 대상으로 TACE+리보세라닙+캄렐리주맙 병용요법을 TACE 단독요법과 비교한 임상 결과를 구두 발표했다. HLB 로고. [사진=HLB] 임상 결과, 1차 유효성 평가 변수인 무진행생존기간(mPFS)에서 통계적 유의성을 입증하는데 성공했다. TACE+리보세라닙+캄렐리주맙 병용군은 mPFS가 11.0개월로 대조군인 TACE 단독군의 3.2개월 대비 3배 이상 개선된 것이다. 특히 간세포암 경과 지수 'BCLC(바르셀로나 클리닉이 지정한 간암 경과지수)' 단계에 상관없이 모든 환자군에서 일관성 있는 치료효과가 확인됐다는 점에서도 의미가 크다. TACE+리보세라닙+캄렐리주맙 병용군은 BCLC-C(중증)인 환자에서도 비교적 질환이 경미한 BCLC-A/B 환자와 동등한 수준의 유효성을 보였다. 여기에 더해 TACE+리보세라닙+캄렐리주맙 병용군의 객관적 반응률(ORR)과 질병통제율(DCR)도 각각 65.0%, 87.0%로 TACE군의 29.0%, 63.0%에 비해 높았다. 2차 유효성 평가 변수인 전체생존기간(mOS)은 24개월로 대조군의 21.5개월 대비 일정 부분 개선효과를 확인했다.  안전성 측면에서는 VEGF 계열의 약물 투여 시 일반적으로 보여지는 고혈압 등이 나타났으나, 모두 통제 가능한 수준으로 특이한 안전성 우려는 확인되지 않았다. 한용해 HLB그룹 CTO는 "절제 불가능한 간세포암 환자를 대상으로 TACE+VEGF억제제+면역항암제 조합이 새로운 치료법으로 부상하고 있는 상황에서, 우수한 유효성 데이터를 확보한 이번 연구자 임상 결과는 상당한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sykim@newspim.com 2025-02-03 09:19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