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뉴스핌] 라안일 기자 = 대전 대덕구는 신탄진권역 복합문화커뮤니티센터를 오는 10월 착공한다고 2일 밝혔다.
구는 지난해 생활SOC 공모사업에 선정돼 오는 10월에 건축공사를 착수, 2023년 6월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신탄진권역 복컴은 부지 5400m2, 지하2층 지상3층 연면적 1만2639㎡의 주민생활밀착형 복합시설로 지어진다.
▲주거지 주차장 ▲행정복지센터 ▲건강센터 ▲로컬푸드직매장 ▲도서관 ▲생활문화센터 ▲국민체육센터로 구성된다.
지난 3월 사업지구에 멸종위기 야생생물 맹꽁이의 서식이 확인돼 구는 금강합류부 습지에 대체서식지를 조성하고 오는 9월까지 포획·이전을 완료할 계획이다.
구는 방사 후 최소 3년간 체계적으로 현지 적응 여부를 모니터링하는 등 멸종위기 생물 보호에 적극 노력할 계획이다.
박정현 구청장은 "사업 일정도 중요하지만, 멸종위기 맹꽁이 보호에도 한치의 소홀함 없이 추진하겠다"며 "아울러 생활밀착형 문화시설 조성을 통해 지역 주민의 삶이 한층 더 나아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rai@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