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스포츠 해외스포츠

속보

더보기

'완패' 한국 야구, 올림픽 2연패 좌절... 도미니카와 3·4위전

기사입력 : 2021년08월05일 22:34

최종수정 : 2021년08월05일 22:34

[서울=뉴스핌] 임종현 인턴기자 = 김경문 감독이 이끄는 한국 야구 대표팀이 미국에 패해 결승 진출에 실패했다. 이로써 대표팀의 올림픽 야구 2연패 도전은 끝이났다. 야구 대표팀은 7일 낮 12시 요코하마 스타디움에서 도미니카공화국과 동메달 결정전을 치른다.

한국 야구 대표팀은 5일 일본 가나가와현 요코하마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0 도쿄올림픽 야구 패자 준결승전 미국과의 경기에서 미국에 2대7로 패했다.

5회말까지 1대2로 미국과 팽팽한 경기를 펼쳤지만 6회말 미국타자들의 집중력에 마운드가 버티지 못했다. 한국은 6회말에만 5명의 투수가 등판했지만 타일러 오스틴에게 2타점 적시타를 허용하는 등 대거 5실점 했다. 반면 한국 타선은 찬스 때마다 집중력 부재를 보이며 미국 마운드을 공략하지 못했다. 5회초 1사 1·3루 찬스에서 강백호(KT)의 병살타, 7회초 1사 1·2루에서 박해민(삼성)와 강백호가 연속 삼진으로 물러난 것이 컸다.

야구 대표팀 선수들이 미국과 경기에서 져 아쉬움을 표하고 있다. 김경문 감독이 이끄는 한국 야구 대표팀은 5일 일본 가나가와현 요코하마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0 도쿄올림픽 야구 패자 준결승 미국과의 경기에서 미국에 2대7로 패했다. [도쿄 로이터=뉴스핌] 2021.08.05.limjh0309@newspim.com

미국전 패배로 한국은 올림픽 야구 2연패 도전이 좌절됐다. 한국은 2008년 베이징 올림픽 우승이후 13년 만에 열린 야구에서 디펜딩 챔피언으로서 경기에 임했다. 하지만 일본과 미국의 벽을 넘지 못했다. 일본과의 4일 준결승에서는 2대5로 패했고, 미국은 조별리그 포함 2연패를 당했다.

한국은 이날 박해민(중견수)-강백호(지명타자)-이정후(좌익수)-김현수(1루수)-강민호(포수)-박건우(우익수)-오지환(유격수)-허경민(3루수)-김혜성(2루수) 라인업을 가동했다. 이의리(19·KIA)가 선발 마운드에 올랐다.

미국은 에디 알바레즈(2루수)-타일러 오스틴(지명타자)-트리스튼 카사스(1루수)-토드 프레이저(3루수)-에릭 필리아(우익수)-제이미 웨스트브룩(좌익수)-마크 콜로스베리(포수)-닉 알렌(유격수)-잭 로페즈(중견수)으로 타순을 짰고 선발투수로 조 라이언이 등판했다.

한국은 2회말 미국에 리드를 내줬다. 이의리가 1사 이후 마크 콜로스베리에게 볼넷을 내준 뒤 2사 후 도루로 2루를 허용했다. 이어 9번타자 잭 로페즈에게 중전 적시타를 맞았다. 로페즈가 런다운에 걸려 2루에서 아웃되면서 추가 점수를 내주지는 않았다

미국은 4회말 홈런으로 추가점을 냈다. 이의리가 2사 이후 웨스트브룩에게 좌측 담장을 넘기는 홈런을 맞았다. 대표팀이 홈런 타구에 대해 이의를 제기하면서 심판 재량 비디오판독까지 갔지만 홈런으로 인정됐다.

한국은 5회초 추격하는 점수를 뽑았다. 1사후 허경민이 미국선발 조 라이언에게 몸에 맞는 볼로 출루 후 김혜성(키움)의 안타로 1·3루의 찬스를 만들었다. 이어 박해민의 좌전 적시타로 1점을 냈다. 하지만 후속타자 강백호가 미국 선발 조 라이언을 구원해 등판한 라이더 라이언을 상대로 병살타를 쳐 더 이상의 점수를 내진 못했다.

5회초 찬스를 아쉽게 보낸 대표팀은 6회말 미국에 대량 실점했다. 6회말과 함께 올라온 최원준(두산)이 선두타자 프레이저에게 12구 승부 끝에 볼넷을 내줬다. 이어 구원 등판한 원태인(삼성)이 웨스트브룩에게 안타를 허용 1사 1·3루 실점 위기에 몰렸고 콜로스베리에게 1타점 적시타를 맞았다. 원태인은 닉 알렌에게 볼넷을 허용하며 1사 만루의 위기를 자초했다.

한국은 필승카드 조상우(키움)을 올려 불을 끄려고 했다. 하지만 한 번 터진 미국 타선을 막을 수 없었다. 조상우은 로페즈에 1타점 적시타를 맞았다. 이후 알바레즈 1루 땅볼 때 1실점, 2사 2·3루에서 오스틴에게 2타점 중전 적시타를 맞으며 1대7로 6점차까지 점수가 벌어졌다. 대표팀은 김진욱(롯데)이 트리스튼 카사스를 삼진으로 잡고 어렵게 6회말을 끝냈다.

한국은 7회초 선두타자 박건우가 스캇 맥거프를 상대로 안타를 치고 나간 뒤 오지환(LG)이 우중간 담장을 맞추는 2루타를 치면서 1점을 만회했다. 김혜성이 유격수 내야안타를 치면서 1사 1·2루로 계속 기회를 이어나갔다. 하지만 박해민과 강백호가 연속 삼진을 당해 더 이상의 추격점을 뽑지 못했다.

대표팀은 9회초 대타로 나선 최주환(SSG), 오재일(삼성), 양의지(NC)가 삼진, 삼진, 직선타로 힘없이 물러나 경기를 미국에 내주고 말았다.  

limjh0309@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국민의힘 42.1%·민주 41.3% '재역전' [서울=뉴스핌] 한태희 기자 = 30대와 서울 민심이 요동치며 국민의힘 지지율이 더불어민주당(민주당) 지지율을 오차 범위 안에서 다시 앞선 것으로 조사됐다.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이 여론조사 전문기관 미디어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26일 낮 12시30분부터 밤 10시까지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2명을 대상으로 진행해 발표한 자동 응답시스템(ARS) 조사에서 '어느 정당을 지지하거나 약간이라도 더 호감을 가지고 있냐'는 질문에 국민의힘 지지율은 직전 조사(39.7%) 대비 2.4%포인트(p) 오른 42.1%로 나타났다. 민주당 지지율은 직전 조사(42.3%) 대비 1%p 떨어진 41.3%다. 같은 기간 조국혁신당은 3.5%→2.8%로 0.7%p 하락했다. 개혁신당은 2.3%에서 2.0%로 0.3%p 떨어졌다. 진보당은 0.7%에서 0.9%로 0.2%p 올랐다. 기타 다른 정당은 3.1%에서 1.9%로 1.2%p 하락했다. 지지 정당 없음은 7.6%에서 8.1%로 0.5%p 늘었고 잘모름은 0.6%에서 0.9%로 0.3%p 올랐다. [서울=뉴스핌] 한태희 기자 = 2025.02.27 ace@newspim.com 연령별로 보면 만 18~29세와 30대, 60대 이상은 국민의힘 지지도가 높았다. 40~50대는 민주당을 더 지지했다. 지난 조사와 비교하면 30대에서 국민의힘 지지도가 민주당을 다시 앞섰다. 만 18~29세 정당 지지도를 보면 국민의힘 45%, 민주당 34.6%, 개혁신당 5.8%, 조국혁신당 3.1%, 진보당 1.9%, 기타 다른 정당 0.6%, 지지 정당 없음 8.1%, 잘모름 0.8% 등이다. 직전 조사와 비교하면 국민의힘은 39.6%에서 45%로 5.4%p 올랐고 민주당은 36.9%에서 34.6%로 2.3%p 떨어졌다. 30대는 국민의힘 41.3%, 민주당 35.4%, 개혁신당 3.6%, 조국혁신당 3.3%, 기타 다른 정당 4.5%, 지지 정당 없음 11.3%, 잘모름 0.7% 등이다. 직전 조사 대비 국민의힘은 35.2%에서 41.3%로 6.1%p 올랐고 민주당은 41.3%에서 35.4%로 5.9%p 하락했다. 40대는 민주당 54.1%, 국민의힘 30.3%, 조국혁신당 2.6%, 개혁신당 1.1%, 기타 다른 정당 2.8%, 지지 정당 없음 7.0%, 잘모름 2.1% 등이다. 50대는 민주당 46.8%, 국민의힘 36.6%, 조국혁신당 4.6%, 개혁신당 0.9%, 기타 다른 정당 1.2%, 지지 정당 없음 8.0%, 잘모름 0.5% 등이다. 60대는 국민의힘 46.3%, 민주당 39.7%, 조국혁신당 2.2%, 개혁신당 1.1%, 기타 다른 정당 1.6%, 지지 정당 없음 8.5%, 잘모름 0.6% 등이다. 70대 이상은 국민의힘 56%, 민주당 34%, 조국혁신당 0.6%, 진보당 2.0%, 기타 다른 정당 1.1%, 지지 정당 없음 5.7%, 잘모름 0.6% 등이다. 지역별로 보면 직전 조사와 비교해 서울에서 국민의힘이 민주당을 다시 앞섰다. 서울은 국민의힘 43.7%, 민주당 35.4%, 개혁신당 3.8%, 조국혁신당 3.1%, 진보당 1.0%, 기타 다른 정당 2.1%, 지지 정당 없음 9.7%, 잘모름 1.2% 등이다. 경기·인천은 민주당 45.8%, 국민의힘 38.7%, 조국혁신당 2.0%, 개혁신당 1.7%, 진보당 0.9%, 기타 다른 정당 0.6%, 지지 정당 없음 10.0%, 잘모름 0.3% 등이다. 대전·충청·세종은 국민의힘 43.5%, 민주당 39.2%, 조국혁신당 1.8%, 개혁신당 2.6%, 진보당 0.8%, 기타 다른 정당 5.6%, 지지 정당 없음 6.6% 등이다. 강원·제주는 국민의힘 39.4%, 민주당 35.7%, 조국혁신당 8.8%, 진보당 2.4%, 기타 다른 정당 2.4%, 지지 정당 없음 8.8%, 잘모름 2.4% 등이다. 부산·울산·경남은 국민의힘 48.8%, 민주당 36.7%, 조국혁신당 4.0%, 개혁신당 0.6%, 기타 다른 정당 2.9%, 지지 정당 없음 4.6%, 잘모름 2.4% 등이다. 대구·경북은 국민의힘 53.4%, 민주당 31.1%, 조국혁신당 2.8%, 개혁신당 1.0%, 진보당 1.0%, 기타 다른 정당 1.5%, 지지 정당 없음 8.3%, 잘모름 0.9% 등이다. 광주·전남·전북은 민주당 59.6%, 국민의힘 28.5%, 조국혁신당 1.9%, 개혁신당 3.1%, 진보당 0.9%, 기타 다른 정당 0.9%, 지지 정당 없음 5.1% 등이다. 성별로 보면 남성은 국민의힘 41.8%, 민주당 41.4%, 개혁신당 2.7%, 조국혁신당 4.0%, 진보당 0.8%, 기타 다른 정당 1.5%, 지지 정당 없음 7.1%, 잘모름 0.6% 등이다. 여성은 국민의힘 42.5%, 민주당 41.2%, 조국혁신당 1.6%, 개혁신당 1.3%, 진보당 0.9%, 기타 다른 정당 2.3%, 지지 정당 없음 9.0%, 잘모름 1.1% 등이다. 박상병 정치평론가는 "40~70대 이상은 지지하는 정당 입장이 확실한 반면 20~30대는 여론이 유동적"이라며 "여론조사 추이는 과대 표집이 줄어들고 비정상적인 모습이 정상으로 가는 과정"이라고 분석했다. 이번 조사는 무선 무작위 전화걸기(RDD) 활용 ARS를 통해 진행됐다. 신뢰 수준은 95%, 표본 오차는 ±3.1%p. 응답률은 6.2%다. 자세한 조사 개요 및 내용은 미디어리서치 홈페이지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ace@newspim.com 2025-02-27 12:00
사진
임기단축 개헌..."동의 안해" 55.5% [서울=뉴스핌] 이바름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탄핵심판 최후진술에서 언급한 '복귀 후 임기단축 개헌 추진'에 대해 '동의하지 않는다'는 답변이 과반을 차지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7일 공개됐다.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이 미디어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26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2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ARS(자동 응답시스템) 조사에서 '윤 대통령의 최후진술에서 임기단축 개헌 추진 언급'에 55.5%는 '동의하지 않는다'고 응답했다. '동의한다'는 34.0%, '잘모름'은 10.4%로 나타났다. '동의하지 않는다'는 응답은 연령별로 70대 이상, 지역별로는 부산·울산·경남을 제외한 모든 분류에서 50%를 넘었다. 연령별로는 40대가 67.6%로 비율이 가장 높았고, 50대(62.2%), 30대(57.2%), 60대(53.4%), 만18세~29세(50.9%) 순이었다. 유일하게 70대 이상은 '동의한다'가 44.3%로 '동의하지 않는다' 38.6%를 앞섰다. 지역별로는 광주·전남·전북 64.5%, 대전·충청·세종 60.8%, 경기·인천 58.4%, 대구·경북 56.9%, 강원·제주 54.2, 서울 53.0%가 '동의하지 않는다'고 답변했다. 부산·울산·경남만 '동의한다'는 대답이 43.4%로 '동의하지 않는다' 42.2%보다 우세했다. 지지정당별로는 역시나 정치 성향에 따라 갈렸다. 더불어민주당 지지자 87.5%가 '동의하지 않는다'를 선택했다. 국민의힘 지지자는 64.3%가 '동의한다'고 했다. 조국혁신당 지지자는 71.9%가 '동의하지 않는다'고 대답했다. 개혁신당 지지자는 '동의하지 않는다'가 41.5%, '동의한다'는 38.7%로 나타났다. 진보당 지지자는 '동의하지 않는다' 56.5%, '동의한다' 43.5%였다. '지지정당없음'에서는 '동의하지 않는다' 64.9%, '동의한다' 23.7%였다. 박상병 정치평론가는 "대통령이 복귀하지 못하고 탄핵이 될 거라고 보고 있는 것"이라며 "복귀한다고 하더라도 집권 기간이 2년이나 남아 있는데 개헌이 성사될 가능성이 없다, 신뢰가 낮다고 보는 거"라고 분석했다. 이번 조사는 무선 RDD(무작위 전화 걸기) 활용 ARS를 통해 진행됐다. 신뢰 수준은 95%, 표본 오차는 ±3.1%p, 응답률은 6.2%다. 자세한 조사 개요 및 내용은 미디어리서치 홈페이지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right@newspim.com 2025-02-27 12:00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