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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라씨로] 진성티이씨, 신사업 연료전지 부품 수요↑..."증설 준비중"

기사입력 : 2021년08월18일 11:34

최종수정 : 2021년08월18일 11:34

주력사업 '건설중장비 하부주행체' 호황..."7월에 판매가격 6% 인상"

[편집자] 이 기사는 8월 18일 오전 09시34분 AI가 분석하는 투자서비스 '뉴스핌 라씨로'에 먼저 출고됐습니다.

[서울=뉴스핌] 김양섭 기자 = 건설중장비 하부주행체(Under-carriage) 부품 제조를 주력 사업으로 하는 진성티이씨가 4년여 전부터 신규사업으로 시작한 수소 연료전지 부품 사업 성장세가 가팔라지고 있다. 회사 측은 향후 수요 증가가 예상돼 캐파(생산능력) 증설을 준비중이다.

18일 진성티이씨에 따르면 이 회사는 연료전지 부품 수요 증가에 대응하기 위해 증설을 준비중이다. 진성티이씨 관계자는 "증설 필요성을 인식하고 있다. 공장 이전을 할지 새로 공장을 지어야 하는지 등 두산 측 계획을 보면서 여러가지 방안을 고민중"이라고 말했다.

진성티이씨는 두산퓨얼셀에 연료전지 부품인 매니폴더(Manifold)와 압력판(Pressure Plate)을 독점으로 공급 중이다. 이밖에 추가로 수소차 연료전지 부품 등에 대한 연구개발도 진행하고 있다.

진성티이씨는 건설중장비 부품을 주력으로 한다. 건설중장비의 무한궤도식(Crawler) 하부주행체(Under-carriage) 제조와 관련된 롤러(Roller)류(Idler, Sprocket 등 포함) 부품을 만든다. 또 터널 굴착용 부품인 디스크커터(Disc Cutter)도 소량 생산한다.

연료전지 부품 사업은 4년여 전부터 신규사업으로 시작했다. 아직 매출 비중은 크지 않지만 성장세는 가파르다. 진성티이씨의 연료전지 관련 매출은 2017년 32억원, 2018년 87억원, 2019년 133억원, 202년 161억원으로 급증해왔다. 올해 상반기 매출은 69억원이다.

진성티이씨 사업부문별 매출 내역. [자료=진성티이씨 반기보고서]

진성티이씨의 기존 주력 사업은 건설중장비 하부주행체(Under-carriage) 부품이다. 연료전지 사업 매출은 아직 3% 수준이다. 건설중장비 하부주행체는 글로벌 인프라, 건설경기와 실적 관련성이 높다. 최근 업황 분위기는 비교적 좋은편이다.

진성티이씨는 지난 17일 반기보고서를 통해 2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51억원으로 전년대비 29.05% 증가했다고 밝혔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전년대비 49.74% 증가한 1046억원, 순이익은 전년대비 136.71% 증가한 33억원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누적 기준으로는 매출액, 영업이익, 순이익이 각각 2128억원, 129억원, 86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40.77%, 20.51%, 17.32%씩 증가했다.

진성티이씨 관계자는 "실적 연관성은 국내보다는 글로벌 경기와 관련이 많다. 중국은 피크아웃을 찍고 소폭 하락했지만 미국은 호황이 지속되고 있는 분위기"라고 전했다. 2분기 실적에 대해선 "1분기에 비해 이익률은 떨어졌다. 원자재값 상승 부분 등이 반영된 것"이라면서 "매출액 성장 부분은 견조한 추세고, 하반기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했다. 지난 달 판매가격 인상을 단행해 이익률은 어느정도 회복할 것으로 기대된다. 회사 관계자는 "7월에 약 6%의 제품 판매가격 인상을 단행했다"고 했다.

주가는 최근 증시가 조정을 받고 있는 가운데서도 상승 추세다. 이달 들어 14% 올랐다. 미국 인프라 법안 통과 기대감도 반영됐다.

최진명 NH투자증권 연구원은 "바이든 대통령의 1조달러 규모 전통 인프라 법안이 미국 상원을 통과했다. 연내 최종 통과 시, 글로벌 건설기계 사업자들의 수혜를 예상하며 이에 따른 진성티이씨의 낙수효과가 기대된다"면서 "정책 수요는 실적 개선을 담보한다는 점에서 중장기적 성장 모멘텀을 확보했다"고 진단했다.

3분기 실적 전망에 대해선 "미국 주택시장 호조에 힘입어 주요 고객사(캐터필러, 두산밥캣, 존 디어)로의 납품이 지속되고 있고, 전년도 코로나 기저 효과와 우호적인 환율 흐름을 고려하면 3분기 실적도 양호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진성티이씨 최근 3개월 주가 추이. [자료=네이버]

 

ssup825@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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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론조사] "尹대통령, 탄핵돼야" 47.5% [서울=뉴스핌] 이바름 기자 = 지난 3일 비상계엄을 선포했으나 무위로 끝난 윤석열 대통령의 향후 거취에 대한 여론조사에서 '탄핵돼야 한다'는 의견이 과반에 육박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이전에 계엄령을 경험해본 세대는 '탄핵'보다는 '자진 사퇴'나 '현직 유지'와 같은 비교적 사회적 충격이 덜한 대안을 선호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5일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 의뢰로 여론조사 전문기관 미디어리서치가 지난 4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47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ARS 조사 결과 '탄핵돼야 한다'는 응답이 47.5%로 나타났다. '자진 사퇴해야 한다'는 27.9%, '현직을 유지해야 한다' 23.1%, '잘모름'은 1.6%로 조사됐다. 성별로는 여성의 48.0%가 '탄핵돼야 한다'고 응답했다. '자진 사퇴'는 26.7%, '현직 유지'는 23.9%, '잘모름'은 1.5%로 집계됐다. 남성은 47.0%가 '탄핵'을 선택했고, '자진 사퇴'는 29.1%, '현직 유지' 22.3%, '잘모름'은 1.6%였다. 연령별로는 계엄령을 체감해 본 세대와 그렇지 않은 세대에서 극명한 차이를 보였다. 청장년층은 '탄핵'을 외쳤으나, 고령으로 갈수록 '자진 사퇴' 또는 '현직 유지'를 꼽았다. 만 18~29세는 '탄핵돼야 한다' 56.2%, '자진 사퇴' 24.7%, '현직 유지' 18.0%, '잘모름' 1.1%로 조사됐다. 30대는 '탄핵' 54.4%, '자진 사퇴' 22.6%, '현직 유지' 21.0%, '잘모름' 2.0%였다. 40대는 '탄핵' 65.1%, '자진 사퇴' 22.5%, '현직 유지' 12.0%, '잘모름' 0.4%였다. 50대는 '탄핵' 51.0%, '자진 사퇴' 29.4%, '현직 유지' 18.7%, '잘모름' 1.0%였다. 반면 45년 전인 1979년 계엄령을 경험했던 60대는 '탄핵'보다 '자진 사퇴'를 선택했다. '자진 사퇴'가 40.0%, '탄핵' 31.9%, '현직 유지' 26.0%, '잘모름' 2.1%로 조사됐다. 70대 이상은 '현직 유지'가 47.7%로 가장 많았고, '자진 사퇴' 27.0, '탄핵'이 22.0%, '잘모름'은 3.4%였다. 지역별로는 광주·전남·전북에서 '탄핵' 요구가 가장 많았다. 광주·전남·전북은 '탄핵해야 한다'는 답변이 56.9%, '자진 사퇴' 31.4%, '현직 유지' 11.7%로 나타났다. 대전·충청·세종은 '탄핵' 53.1%, '자진 사퇴' 26.1%, '현직 유지 18.9%, '잘모름' 1.9%였다. 경기·인천은 '탄핵' 50.5%, '자진사퇴' 29.2%, '현직 유지' 19.3%, '잘모름' 1.0%였다. 서울은 '탄핵' 44.6%, '현직 유지' 28.6%, '자진 사퇴' 25.6%, '잘모름' 1.1% 순이었다. 부산·울산·경남은 '탄핵' 44.2%, '자진 사퇴' 28.4%, '현직 유지' 25.2%, '잘모름' 2.2%였다. 대구·경북은 '탄핵' 37.9%, '현직 유지' 32.7%, '자진 사퇴' 24.1%, '잘모름' 5.2%로 집계됐다. 강원·제주는 '탄핵 34.8%, '현직 유지' 34.4%, '자진 사퇴' 30.8%였다. 지지정당별로는 정치성향에 따라 크게 '탄핵'과 '현직 유지'로 갈렸다. 더불어민주당 지지자들은 '탄핵' 64.3%, '자진 사퇴' 32.3%, '현직 유지' 3.1%, '잘모름' 0.3%로 응답했다. 국민의힘 지지자들은 '현직 유지'가 65.9%, '자진 사퇴' 16.5%, '탄핵' 13.7%, '잘모름'은 3.9%였다. 조국혁신당 지지자들은 '탄핵'이 70.7%, '자진 사퇴' 26.4%, '현직 유지' 2.9%였다. 개혁신당 지지자들은 '탄핵' 53.9%, '자진 사퇴' 31.1%, '현직 유지' 15.0%였다. 진보당 지지자들은 '탄핵' 54.5%, '현직 유지' 24.0%, '자진 사퇴' 21.5%였다. 무당층은 '탄핵' 49.7%, '자진 사퇴' 36.4%, '현직 유지' 11.5%, '잘모름' 2.4%였다. 국정지지별로는 '잘못하고 있다'는 응답자들 가운데 59.5%가 '탄핵'을 선택했다. '자진 사퇴'는 34.3%, '현직 유지'는 5.3%, '잘모름'은 0.9%였다. 반대로 '잘하고 있다'는 응답자들 가운데서는 90.7%가 '현직 유지'를 꼽았다. '자진 사퇴'는 3.2%, '잘모름' 3.2%, '탄핵'은 2.8%였다. 김대은 미디어리서치 대표는 "국회의 저지로 불과 '6시간 천하'로 막을 내린 '빈손 계엄' 사태는 현직 대통령의 정권 조기 종식을 자초한 '정치 흑역사'로 기록될 수 있다는 평가가 조심스럽게 나오고 있다"면서 "다분히 '해프닝성'으로 끝난 비상계엄 선포에 대해 이제 윤 대통령이 직접 해명이 필요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번 여론조사는 성·연령·지역별 인구비례 할당 추출 방식으로 추출된 표본을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한 무선(100%) ARS 전화조사 방식으로 실시했으며 응답률은 6.1%, 신뢰수준은 95%, 표본 오차는 ±3.1%p다. 통계보정은 2024년 1월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통계를 기준으로 성별, 연령별, 지역별 가중 값을 부여(셀가중)했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right@newspim.com 2024-12-05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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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론조사] 尹지지율 7.5%p↓, 20.3% [서울=뉴스핌] 박성준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의 지지율이 대폭 하락해 20% 초반을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5일 발표됐다.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 의뢰로 여론조사 전문업체 미디어리서치가 지난 4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47명에게 물은 결과 윤 대통령의 국정운영에 대한 긍정평가는 20.3%로 집계됐다. 부정평가는 78.5%로 나타났다. '잘 모름'에 답한 비율은 1.3%다. 긍정평가는 지난 조사에 비해 7.5%포인트(p) 하락했고 부정평가는 8.7%p 상승했다. 긍정평가와 부정평가 간 격차는 58.2%p다. 연령별로 보면 40대에서 긍정평가와 부정평가 격차가 극명하게 드러났다. 만 18세~29세에서 '잘함'은 17.4% '잘 못함' 80.7%였고, 30대에서는 '잘함' 19.3% '잘 못함' 78.6%였다. 40대는 '잘함' 9.6% '잘 못함' 89.5%, 50대는 '잘함' 14.6% '잘 못함' 85.1%로 집계됐다. 60대는 '잘함' 24.3% '잘 못함' 74.2%였고, 70대 이상에서는 '잘함' 41.1% '잘 못함' 58.0%로 집계됐다. 지역별로는 서울 '잘함' 22.6%, '잘 못함'은 75.4%로 집계됐다. 경기·인천 '잘함' 17.3% '잘 못함' 81.8%, 대전·충청·세종 '잘함' 18.3% '잘 못함' 81.7%, 강원·제주 '잘함' 27.0% '잘 못함' 73.0%로 조사됐다. 부산·울산·경남 '잘함' 25.1% '잘 못함' 73.6%, 대구·경북은 '잘함' 27.2% '잘 못함' 69.6%로 집계됐다. 전남·광주·전북은 '잘함' 10.4% '잘 못함' 88.8%로 나타났다. 성별로도 남녀 모두 부정평가가 우세했다. 남성은 '잘함' 21.1% '잘 못함' 78.3%, 여성은 '잘함' 19.4% '잘 못함' 78.6%였다. 김대은 미디어리서치 대표는 "무모한 계엄 선포는 탄핵 빌미를 주는 자충수가 돼 지지율 추락이란 결과를 몰고 왔다"며 "계엄 선포로 국민이 동요하면서 사회적 혼란을 초래했다"고 했다. 그러면서 "윤 대통령의 비상 계엄 선포는 심각한 헌법 위반이자 민주주의에 대한 중대한 위협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차재권 부경대 정치외교학과 교수는 "(비상 계엄 선포는) 지금까지 지지율 하락 원인과는 차원이 문제"라며 "10% 중반대까지 떨어질 수 있었는데 보수 진영의 변화가 크지 않아 20%대 초반을 유지한 것 같다"고 분석했다. 이번 여론조사는 성·연령·지역별 인구비례 할당 추출 방식으로 추출된 표본을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한 무선(100%) ARS 전화조사 방식으로 실시했으며 응답률은 6.1%,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0%p다. 통계보정은 2024년 1월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통계를 기준으로 성별 연령별 지역별 가중 값을 부여(셀가중)했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parksj@newspim.com 2024-12-05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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