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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정치뉴스] 8월 18일(수) 석간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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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범도 장군, 조국에 잠들다…문대통령 마지막 안장 지켜봐
靑 "10월 내 전국민 70% 2차 접종 완료 목표달성 가능"
민주당 "언론중재법, 오늘 안건조정위 구성, 내일 처리"

[서울=뉴스핌] 채송무 기자 = 독립운동사에 큰 족적을 남긴 홍범도 장군이 1921년 연해주로 이주한 지 100년 만에 고국의 품에 잠들었습니다.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숙 여사는 이날 대전현충원을 찾아 홍범도 장군의 마지막 안장까지 함께 하며 예우를 갖췄죠.

문 대통령은 이날 서거 78년만에 조국으로 돌아온 '독립군 영웅' 홍범도 장군에 대해 "장군의 귀환은 어려운 시기, 서로를 믿고 의지하며 위기극복에 함께하고 있는 대한민국 모든 국민들에게 큰 희망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문재인 대통령이 약속한 10월 내 전국민 70% 2차 접종 완료 목표 달성이 가능하다고 청와대가 다시 밝혔는데요. 최근 모더나 공급 차질 논란 속에서 국민을 안심하려는 것으로 보입니다. 정부가 공언했던 약속이 지켜질 수 있을지 아니면 또 다른 비판의 구실이 될지 주목됩니다.

충남 논산 육군훈련소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집단감염이 또 발생했다는 소식이 나왔습니다. 국방부는 이날 오전 10시 기준 육군훈련소 훈련병 11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이 외에 경기 파주에서 상근예비역 1명과 군무원 1명, 경북 영천에서 생도 1명이 확진자로 추가됐습니다.

더불어민주당이 논란이 큰 언론중재법 처리에 대해 "오늘 안건조정위원회를 구성하고 내일 처리를 예정하고 있다"며 "당이 수정안을 내고 조정한 것을 기반으로 해서 이번 달 임시국회에서의 처리를 목표로 하고 있다는 점은 변화가 없다"고 말했습니다.

국민의힘 내에서 대선 후보와 당대표간 갈등 양상이 극단으로 치닫고 있습니다. 원희룡 전 제주지사는 이날 이 대표에 자신과 한 통화 녹음본 전체를 공개하라고 요구했다. 이 대표는 이에 SNS를 통해 "그냥 딱하다"며 냉소를 보냈습니다. 또 다른 대선 주자인 하태경 의원은 원 지사에 대해 "사퇴하라"고 하는 등 점입가경의 상황입니다.

[서울=뉴스핌] 이영섭 기자 = 국립대전현충원에서 홍범도 장군 유해 안장식이 열리고 있다. [사진=청와대] 2021.08.18 nevermind@newspim.com

<헤드라인 뉴스>

현충원 안장되는 홍범도 장군...문대통령, 마지막 일정까지 참석하며 예우 갖춰/뉴스핌

독립군 대장으로 봉오동 전투와 청산리 대첩을 지휘하여 대한민국 독립에 이바지한 홍범도 장군이 1921년 연해주로 이주한 지 100년 만에 고국의 품에 잠들었다.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숙 여사는 이날 대전현충원을 찾아 홍범도 장군의 마지막 안장까지 함께 하며 예우를 갖췄다.
대전현충원에서 16일, 17일 양일간 국민 추모행사를 마친 홍범도 장군의 유해가 18일 오전 10시 30분 대전현충원 독립유공자 제3묘역에 안장됐다.

文, 홍범도 장군 안장식서 "누구도 못 넘보는 나라 만들자"/파이낸셜뉴스

문재인 대통령은 18일 서거 78년만에 조국으로 돌아온 '독립군 영웅' 홍범도 장군에 대해 "장군의 귀환은 어려운 시기, 서로를 믿고 의지하며 위기극복에 함께하고 있는 대한민국 모든 국민들에게 큰 희망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대전현충원 독립유공자 제3묘역에서 거행된 홍범도 장군 유해 안장식에 참석해 추모사에서 "장군이 고향 흙에 흘린 눈물이 대한민국을 더 강하고 뜨거운 나라로 이끌어줄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청와대 "10월 국민 70% 2차접종 완료, 모더나 공급 차질에도 가능"/경향신문

박수현 청와대 국민소통수석이 18일 모더나 백신 공급 차질과 상관없이 문재인 대통령이 약속한 '10월 내 전국민 70% 2차 접종 완료' 목표 달성이 가능하다고 밝혔다. 박 수석은 이날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 문 대통령이 지난 15일 광복절 경축사에서 10월까지 전 국민의 70%가 코로나19 백신 2차 접종을 마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힌 데 대해 "모더나사의 공급 차질이 발생한 상황에서도 다시 한 번 확인 약속을 하신 것"이라며 "백신 공급에 차질을 일부 빚기는 했지만 국민께 (당초) 약속했던 11월 말까지의 접종 계획을 지켜가고 있고, 목표를 추가 달성하고 있다"고 말했다. 

靑 "文-이준석 19일 회동 합의 못한 듯...오늘 내일 물밑 접촉 기대"/서울경제

박수현 청와대 국민소통수석이 이르면 19일 문 대통령과 더불어민주당 송영길·국민의힘 이준석 대표가 회동할 것이라는 관측이 제기된 데 대해 "19일을 목표로 각 당이 조율 중인 것으로 알고 있지만 전날 민주당 박완주 정책위의장이 얘기한 것을 보면 의제 합의에 도달하지 못한 것 같다"고 말했다.
박 수석은 18일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 "오늘 내일 물밑 접촉을 이어갈지는 모르겠지만 여야가 의제 합의를 위해 노력하지 않을까 하는 기대를 갖고 있다"며 "국민께 합의의 말씀을 드리는 수준의 의제 합의에 이르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만약 여야가 이날 의제 합의에 이르지 못할 경우 문 대통령과 송영길·이준석 대표가 함께하는 '19일 청와대 회동'은 늦춰질 것으로 예상된다.

"美, 한반도 전략적 의미 강조… 한미훈련 중요성 커져"/문화일보

아프가니스탄 급변 사태 속에 미국이 17일 "주한미군 감축은 없다"며 한반도 주둔 공약을 재확인하면서 한국의 전략적 중요성이 재평가됐다는 의견이 나온다. 미국의 이번 입장은 한·미 동맹의 운영과 현재 실시하고 있는 한·미 연합훈련에 대한 의지를 부각하는 동시에 최근 김여정 북한 노동당 중앙위원회 부부장의 주한미군 철수 요구에 대한 간접 답변으로도 이어질 수 있어 주목된다.

논산 육군훈련소, 또 코로나19 집단감염…훈련병 11명 확진/뉴스핌

충남 논산 육군훈련소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집단감염이 또 발생했다. 지난달 7~25일 누적 123명이 감염된 데 이어 약 한 달 만에 다시 집단감염이 발생한 것이다.
국방부는 18일 오전 10시 기준 육군훈련소 훈련병 11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 외에 경기 파주에서 상근예비역 1명과 군무원 1명, 경북 영천에서 생도 1명이 확진자로 추가됐다.

WHO "북한서 약 3만 6000명 코로나 검사…확진자 없어"/중앙일보

북한에서 약 3만 6000명을 대상으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검사가 실시됐지만, 확진자가 한 명도 보고되지 않았다고 세계보건기구(WHO)가 밝혔다.
18일 자유아시아방송(RFA)에 따르면 WHO는 최근 발표한 코로나19 주간 상황보고서에서 "북한에서 총 3만 5947명을 대상으로 코로나19 검사를 시행했지만 모두 음성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즉 북한 당국이 보고한 확진자는 없다는 것이다.

與 "언론중재법, 이번 달 처리 목표에 변화 없어"/뉴스핌
더불어민주당이 18일 언론중재법 처리와 관련해 "오늘 안건조정위원회를 구성하고 내일 처리를 예정하고 있다"며 "당이 수정안을 내고 조정한 것을 기반으로 해서 이번 달 임시국회에서의 처리를 목표로 하고 있다는 점은 변화가 없다"고 못박았다. 고용진 민주당 수석대변인은 이날 오전 최고위원회의가 끝난 뒤 기자들과 만나 "미디어특위에서 오후에 피해자 단체들과 간담회 할 예정"이라며 "일부는 참여 못하지만 그동안 10여 차례 논의했고 (이미) 언론단체와도 많은 논의를 붙였다"고 밝혔다.

'짝퉁여당' 열린민주 활용… 與, 대놓고 안건조정위 무력화/문화일보
더불어민주당이 18일 '여당 2중대' 열린민주당을 활용해 꼼수로 언론중재 및 피해구제 등에 관한 법률(언론중재법) 개정안 강행 처리에 들어가자 정치권 안팎에선 쟁점 법안 숙의를 위해 마련된 안건조정위원회를 집권 여당이 무력화했다는 비판이 나오고 있다. 지난해 각종 논란에 휩싸였던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법(공수처법)과 '기업규제 3법'에 이어 위헌 소지가 다분한 언론중재법까지 친여(親與) 성향 비교섭단체를 앞세운 행태가 이어졌다는 지적이 주를 이룬다.

원희룡 "녹음공개하라" 이준석 "딱합니다" 하태경 "元, 사퇴하라"/헤럴드경제
국민의힘 내에서 대선 후보와 당대표간 갈등 양상이 극단으로 치닫고 있다. 당 유력 대선 주자인 윤석열 전 검찰총장에 대한 이준석 대표의 태도 및 발언을 두고서다. 원희룡 전 제주지사는 18일 이 대표에 자신과 한 통화 녹음본 전체를 공개하라고 요구했다. 이 대표는 이에 SNS를 통해 "그냥 딱하다"며 냉소를 보냈다. 또 다른 대선 주자인 하태경 의원은 원 지사에 대해 "사퇴하라"고 했다.

녹취 공방·후보사퇴 요구…野 막장싸움에 경선버스 탈선 위기/문화일보
국민의힘 대선 주자인 원희룡 전 제주지사가 18일 '윤석열 정리' 통화 논란과 관련해 이준석 당 대표를 향해 "전체 녹취록을 공개하라"고 요구했다. 앞서 녹취록 일부를 공개했던 이 대표는 원 전 지사에 대해 "딱하다"는 반응을 내놓았다. 대선 주도권을 둘러싼 당내 내홍이 윤 전 총장과 이 대표 간 갈등에서 이 대표와 원 전 지사 간 '녹취록' 진실 공방으로 확산하고 있다. 당 안팎에서 정권 교체라는 야권으로서의 대의는 저버린 채 국민 눈살만 찌푸리게 하는 기득권 싸움만 벌이고 있다는 비판이 일고 있다.

尹캠프, 與 출신 '유종필·송하중' 영입...현역 김희곤·이양수·정희용도 합류/뉴스핌
윤석열 전 검찰총장의 대선 베이스캠프인 국민캠프는 18일 현역 국회의원 3명을 포함해 중도 인사가 포함된 추가 인선을 발표했다. 국민캠프는 이날 국민의힘 김희곤, 이양수, 정희용 의원의 캠프 합류 소식을 전했다. 김 의원은 강원선대위원장, 이 의원은 부산선대위원장을 맡았다. 정 의원은 4차산업대책위원장으로 합류했다. 이날 인선으로 윤석열 캠프에 합류한 현역 의원은 총 18명이 됐다.

윤석열 DJ 참배 '산토끼' 공략...최재형은 대한노인회 '집토끼' 잡기/헤럴드경제
국민의힘 대권주자인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18일 오전 고(故) 김대중(DJ) 전 대통령 서거 12주기를 맞아 묘역을 참배했다. 함께 대선 레이스에서 뛰는 최재형 전 감사원장은 같은 시간대에 대한노인회를 방문했다. 야권 관계자는 "윤 전 총장은 산토끼, 최 전 원장은 집토끼를 잡기 위해 나섰다"고 분석했다.

 

dedanhi@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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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아한형제들 매각전 막 올랐다 [서울=뉴스핌] 남라다 기자 = 독일 딜리버리히어로(Delivery Hero·DH)가 국내 배달 플랫폼 1위 우아한형제들 매각 작업에 본격 착수했다. 인수 후보군으로는 중국 알리바바그룹(Alibaba Group)과 미국 우버(Uber)-네이버(NAVER) 연합 등이 거론된다. DH의 희망 매각가는 약 8조원 수준으로 알려졌다. 다만 높은 몸값 부담과 수익성 둔화가 겹치며 실제 거래 성사까지는 적잖은 난관이 예상된다. 우아한형제들 사옥 전경. [사진=우아한형제들] 14일 투자은행(IB)업계와 유통업계에 따르면 DH는 JP모건을 매각 주관사로 선정하고 국내외 주요 대기업과 사모펀드(PEF)에 티저레터(Teaser Letter, 투자 안내서)를 배포한 것으로 알려졌다. 티저레터를 받은 업체에는 네이버를 비롯해 알리바바그룹, 미국 음식배달 플랫폼 도어대시(DoorDash), 차량 호출·배달 플랫폼 우버 등이 포함된 것으로 전해졌다. 우아한형제들 매각 현황 [AI 인포그래픽=남라다 기자] DH는 우아한형제들의 몸값으로 약 8조원을 기대하고 있다. 최근 2년 간 평균 영업이익의 약 13배에 달하는 가격이다. DH는 지난 2019년 배민 지분 88%를 36억유로(약 4조8000억원)에 인수한 바 있다. 현재 희망 매각가를 기준으로 하면 7년여 만에 투자금의 두 배 수준 차익을 기대하는 셈이다. 지난해 말 기준 우아한형제들의 최대주주는 싱가포르 합작법인 우아 DH 아시아(Woowa DH Asia Pte. Ltd.)로 지분 99.98%를 보유하고 있다. 딜리버리히어로 본사인 딜리버리히어로 SE(Delivery Hero SE)는 0.02%를 직접 보유 중이다. 사실상 DH가 우아한형제들을 100% 지배하는 구조다. ◆미·중 플랫폼, 배민 인수전서 격돌하나시장에서는 글로벌 빅테크의 움직임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한때 인수 후보로 거론됐던 한화그룹은 높은 인수가와 플랫폼 규제 부담 등을 이유로 검토를 중단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우버(Uber)가 배민 인수 가능성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지면서 업계에서는 네이버(NAVER)와의 컨소시엄 구성 가능성까지 제기된다. 우버의 글로벌 배달 플랫폼 운영 경험과 네이버의 커머스·결제 생태계가 결합할 경우 상당한 시너지를 낼 수 있다는 분석이다. 알리바바(Alibaba) 등 중국 플랫폼 기업들의 참전 가능성도 변수다. 알리바바가 이미 한국 이커머스 시장에서 공격적인 확장 전략을 펼치는 상황에서 배민의 라이더 인프라와 배달망까지 확보할 경우 국내 커머스 시장 영향력이 한층 확대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알리바바는 G마켓과 합작법인을 세우고 한국 플랫폼 시장에 뛰어든 상태다. 우아한형제들 실적 추이 [AI 인포그래픽=남라다 기자] ◆변수는 '8조 몸값'…수익성 악화도 부담업계에서는 DH가 재무구조 개선 차원에서 배민 매각에 나선 것으로 보고 있다. 지난해 말 기준 DH의 부채 규모는 61억6600만유로(약 9조2500억원), 부채비율은 231.2%에 달한다. DH는 지난 3월 대만 배달 플랫폼 푸드판다(Foodpanda)를 싱가포르 그랩(Grab)에 6억달러(약 9000억원)에 매각하기도 했다. 2021년 약 60조원에 달했던 DH 시가총액은 현재 12조원 수준까지 감소했다. 문제는 높은 몸값이다. 코로나19 이후 배달 시장 성장세가 둔화한 데다 쿠팡의 배달앱 쿠팡이츠가 무료배달 정책을 앞세워 점유율을 빠르게 확대하고 있어서다. 모바일인덱스에 따르면 올해 3월 기준 배민의 월간 활성 이용자 수(MAU)는 2409만명(비중 53.0%), 쿠팡이츠는 1355만명(29.8%)을 기록했다. 쿠팡이츠의 월간 활성 이용자 수는 불과 1년 사이에 2배 가까이 불어나며 배민을 무섭게 추격 중이다. 수익성 악화도 마이너스 요인이다. 우아한형제들은 외형 성장세는 이어가고 있지만 영업이익은 줄어드는 추세다. 매출은 2023년 3조4155억원에서 2024년 4조3226억원, 지난해 5조2829억원으로 증가했다. 반면 영업이익은 2023년 6998억원, 2024년 6408억원, 지난해 5928억원으로 3년 연속 감소세를 보이고 있다. 마케팅 비용 상승이 수익성 악화의 주된 요인으로 지목된다. 유통업계 관계자는 "과거에는 시장 점유율 자체가 기업가치로 평가됐지만 이제는 안정적인 현금흐름 창출 능력이 핵심 기준이 됐다"며 "쿠팡이츠가 빠르게 점유율을 끌어올리며 출혈 경쟁이 심화되는 상황에서 수익성까지 악화하고 있어 현재 거론되는 매각가는 다소 높다는 평가가 많다. 실제 거래 성사 여부는 좀 더 지켜봐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nrd@newspim.com 2026-05-14 14: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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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국 주택토지실장은 누구 [서울=뉴스핌] 최현민 기자 = 40여일간 이어진 공백 끝에 국토교통부 주택정책의 컨트롤타워인 주택토지실장에 김영국 주택공급추진본부장이 전격 발탁되면서 그 배경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이번 인사는 단순한 보직 이동을 넘어 공급 확대에 주력해온 국토부가 향후 시장 관리와 제도 정비 기능까지 강화하며 '시장 안정'에도 무게를 싣겠다는 신호로 해석된다. 주택토지실장은 주택가격 동향 관리부터 청약·임대차 제도, 토지거래허가구역 운영 등 부동산 시장의 핵심 규칙을 설계하는 국토부 내 핵심 요직이다. 지난 3월 30일 이후 한 달 반 가까이 공석 상태가 이어졌던 만큼, 이번 인사를 계기로 시장 안정 대응과 각종 규제·제도 정비 작업에도 속도가 붙을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AI일러스트 = 최현민기자] ◆ '물량'에서 '관리'로… 40일 공석 깨고 등판한 구원투수 14일 업계에 따르면 최근 신임 주택토지실장에 김영국 주택공급추진본부장이 발탁되면서 국토교통부가 기존 공급 확대 기조를 유지하면서도 시장 관리와 제도 정비 기능 강화에 나선 것 아니냐는 관측이 나온다. 이번 인사는 신도시 개발과 정비사업 등 공급 정책을 총괄하던 수장을 주택 금융과 제도, 시장 관리 정책을 아우르는 핵심 자리로 이동시켰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공급 현장에서 쌓은 경험을 바탕으로 실제 시장에서 작동하는 정책 추진력을 높이고, 공급 과정에서 반복적으로 제기돼온 규제와 사업 지연 요인을 해소하려는 의도가 반영됐다는 분석이다. 주택공급추진본부는 기존 공공주택추진단을 실장급 조직으로 격상해 지난해 말 신설된 조직이다. 공공택지 발굴과 3기 신도시 조성, 노후계획도시 정비 등 공급 확대 정책을 실행하며 재개발·재건축과 도심복합사업 등 현 정부의 핵심 공급 과제를 실무에서 담당해왔다. 반면 주택토지실은 주택·토지·주거복지 정책을 총괄하며 임대차 제도와 토지거래허가제, 공시가격, 부동산 소비자 보호 등 시장 전반의 제도와 질서를 관리하는 조직이다. 업계에서는 공급 현장 경험이 풍부한 실무형 인사를 정책 총괄 자리에 배치한 것은 현장과 정책 간 괴리를 줄이고 정책 대응력을 높이기 위한 포석이라는 해석이 나온다. 특히 40일 넘게 이어진 주택토지실장 공백을 깨고 김 실장을 전진 배치한 것은 최근 부동산 시장 불확실성이 커지는 상황에서 정책 컨트롤타워 기능을 강화하려는 의도로 읽힌다. ◆ 공급·시장안정 '투트랙'…규제 정비 본격화하나 시장에서는 이번 인사가 단순한 인적 쇄신을 넘어 공급 확대와 시장 안정을 동시에 추진하기 위한 신호탄이라는 해석도 나온다. 최근 국토부는 토지거래허가구역과 실거주 의무 등 시장 안정과 직결된 제도 조정 이슈 대응에 집중하고 있다. 특히 비거주 1주택자 실거주 의무 유예 확대 등은 시장 안정과 매물 유도, 형평성 문제가 맞물린 대표적인 현안으로 꼽힌다. 공급 전문가인 김 실장이 정책 총괄을 맡게 되면서 공급 과정에서 반복적으로 제기됐던 토지 규제와 정비사업 병목 현상 등에 대한 제도 개선 논의도 속도를 낼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실제 사업 현장에서 걸림돌로 작용했던 규제와 절차를 보다 현실적으로 손질할 가능성이 크다는 평가다. 다만 이번 인사를 두고 정부가 공급 확대 기조에서 선회한 것으로 보는 시각은 많지 않다. 공급 정책은 유지하되 시장 안정과 제도 정비 기능까지 함께 챙기려는 차원의 인사라는 해석이 나온다. 국토부 관계자는 "김 본부장은 과거 주택정책과장 등을 맡으며 주택 시장 전반을 두루 경험한 인물"이라며 "최근 시장 상황 등을 종합적으로 조망할 수 있는 주택토지실장 자리가 중요한 만큼 당분간 공급과 시장 관리 역할을 함께 맡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시장 안정 역시 중요한 과제지만 정부의 공급 확대 기조에는 변화가 없다"며 "주택 공급은 가장 중요한 정책 과제라는 점은 분명하다"고 강조했다. 한 부동산학과 교수는 "그동안 공급 확대에 집중했던 국토부가 이제는 불확실한 시장의 안정까지 같이 도모하겠다는 의지를 보인것"이라며 "공급 현장을 잘 아는 인사가 정책 총괄을 맡게 되면 실제 시장에서 작동할 수 있는 현실적인 대책이 나올 가능성이 커질 것"이라고 말했다. min72@newspim.com 2026-05-14 1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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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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