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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 '우주산업 클러스터 개발지구' 지정 선제 대응

기사입력 : 2021년08월19일 13:47

최종수정 : 2021년08월19일 13:47

[창원=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도는 서부 경남을 우주산업 중심지로 육성하기 위해 우주산업 기반 경남 유치에 적극 나서고 있다고 19일 밝혔다.

도는 지난 4월부터 국내 우주산업 선도를 위한 '경남 우주산업 클러스터 연구용역'을 진행 중이다.

우주부품시험센터 전경[사진=경남도] 2021.08.19 news2349@newspim.com

주요내용은 ▲국내외 및 경남 우주산업 동향 및 전망 분석 ▲우주산업 주요기관 및 기업 대상 수요조사 ▲경남 우주산업 클러스터 목표 및 기본방향 제시 ▲추진과제(r&d, 인프라, 기업지원, 인력양성 등) 발굴 및 타당성 분석 ▲국책사업화 추진전략 수립 등이다.

도는 9월까지 용역을 완료하고, 용역 결과를 기반으로 경남이 우주산업 클러스터 개발지구로 지정될 수 있도록 중앙 정부에 적극 건의할 계획이다.

진주시에 위치한 한국산업기술시험원(ktl) 우주부품시험센터에서 추진 예정인 위성을 활용한 우주환경시험 전담 기반시설 확대 구축을 위한 정부 지원도 건의하고 있다.

한국산업기술시험원의 현재 우주부품시험센터의 시설·장비 규모로는 향후 급증하는 위성 시험 평가를 적기 수행하기에는 한계가 있어, 우주환경시험센터를 추가 유치해 늘어나는 우주환경 지상검증 시험평가 요구에 대응할 계획이다.

1500억원 규모로 계획 중인 우주환경시험센터 유치 시 위성의 개발·발사·활용 등 우주산업 분야 생산기반 구축과 함께 신흥 위성시장의 수출기회 확대와 경남의 주력산업인 항공산업과 동반성장이 기대된다.

박종원 경남도 경제부지사는 "우주산업에 대한 경남의 장단점, 기존 산업과의 연계, 우주기업 유치 방안, 우주분야 전문인력 양성 등을 집중 분석해 국내 우주산업 발전을 위한 경남의 역할과 방향에 대해 정부에 건의해 경남을 대한민국 우주산업의 중심지로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news2349@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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