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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로 재택근무 장기화에 홈오피스 투자 증가

기사입력 : 2021년08월19일 15:53

최종수정 : 2021년08월19일 15:53

재택근무 비중 확대되면서 '홈 오피스'의 필요성 확대
스틸케이스,테크기기들 접하는 자세 지원하는 의자 '제스쳐' 제안
'고급 사무용 의자' 등 홈오피스 관심 지속될 예정

[서울=뉴스핌] 오경진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 19) 4차 대유행에 따라 거리두기 4단계 방침이 장기화되면서 재택근무도 다시 길어지고 있다.

코로나19의 확산세로 인해 직장인들 사이에선 주거 공간 내 분리된 오피스 공간을 마련하는 '홈 오피스'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일과 휴식 공간을 확실하게 분리함으로써 업무 효율 증대 및 워라밸(Work-Life Balance)을 모두 챙길 수 있는 슬기로운 재택 근무의 대안으로 떠오르며 높은 퀄리티의 기능과 디자인을 갖춘 고급 사무용 가구에 대한 투자가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다.

이러한 관심은 의자에 특히 집중되어 있다. 업무 시간 내내, 즉 하루의 대부분의 시간을 의자에 앉아서 생활하는 직장인들에겐 의자의 중요성은 아무리 말해도 지나치지 않기 때문이다. 

바르지 못한 자세는 불편한 업무 환경이 될 뿐만 아니라 거북목, 일자목, 허리디스크 등 장기적인 문제까지 초래할 수 있어 고가의 사무용 의자에 대한 투자를 고려하는 직장인들이 점점 더 많아지고 있다.

스틸케이스 제스쳐 의자

세계 최대 사무가구 업체 스틸케이스(Steelcase)는 홈오피스에 장기적 투자를 고려하고 있는 재택근무자들에게 고급 사무용 의자 '제스쳐(Gesture)'를 제안한다.

'제스쳐'는 11개국 2,000명을 대상으로 한 글로벌 자세 연구(Global Posture Study)를 통해 인체공학적으로 디자인된 의자로, 사람의 팔 처럼 움직이는 암레스트가 특징이다. 컴퓨터 이외에도 노트북, 태블릿, 스마트폰 등 다양한 테크 제품들을 접하면서 취하게 되는 아홉 가지 자세를 훌륭하게 서포트해 사용자가 편안하고 올바른 자세로 업무를 볼 수 있도록 해준다. 

스틸케이스 제스쳐 의자와 헤드레스트

또 광범위한 집단을 연구한 내용을 바탕으로 출시된 제품인만큼 어떠한 신체사이즈에도 구애 없이 편안한 착좌감을 선사한다. 실제로 이미 구글, 애플, 골드만 삭스 등 다양한 글로벌 기업들은 물론 한국에서도 메르세데스 벤츠, IBM, 시놉시스, SAP 등이 스틸케이스의 제스쳐를 채택해 사용하고 있다.

고급 사무용 의자에 대한 관심을 시작으로, 업무용 책상 및 듀얼 모니터링, 커피 머신 등 집에서도 편안한 업무 환경을 만들어주는 다양한 홈 인테리어에 대한 관심은 점점 더 광범위하게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

ohzi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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