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증권·금융 가상통화

속보

더보기

[GAM] "암호화폐 변동성 과도해…비트코인 투자자들 다시 금으로 몰릴 것"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편집자] 이 기사는 8월 19일 오후 6시07분 '해외 주식 투자의 도우미' GAM(Global Asset Management)에 출고된 프리미엄 기사입니다. GAM에서 회원 가입을 하면 9000여 해외 종목의 프리미엄 기사를 보실 수 있습니다.

[서울=뉴스핌] 김현영 기자 = 암호화폐 시장은 변동성이 너무 크기 때문에 결국 비트코인 투자자들은 다시 금으로 몰릴 것이라는 주장이 나왔다. 비트코인으로 이동했던 인플레이션 헤지용 금 수요가 돌아오면서 안전자산으로서의 금의 지위가 한층 견고해질 것이란 전망이다.

금 채광업체 에볼루션 마이닝의 제이크 클라인 회장은 19일(현지시간) CNBC의 '스쿼크 박스 아시아'에 출연해 이같이 말하며 "비트코인은 지난 70년간 금이 입증한 지속성과 안정성을 증명하려면 아직 갈 길이 멀다"고 역설했다.

클라인 회장은 "암호화폐에 막대한 투기자금이 몰려있다"고 지적하며 "암호화폐의 가격 변동성 때문에 결국 투자자들이 다시 금으로 돌아갈 것으로 생각한다"고 밝혔다.

비트코인 이미지 [사진=로이터 뉴스핌]

클라인 회장에 앞서 16일 CNBC 방송에 출연했던 리버모어 파트너스의 데이비드 노이하우저 최고투자책임자(CIO)는 최근 금 가격 하락으로 "투자자들이 금을 대량 매수할 엄청난 기회가 왔다"고 주장하는 한편 금 익스포저를 확대할 대안적 투자 방법으로 광산주 매입을 추천했다.

노이하우저는 금값 약세에 따라 커진 추가 상승 가능성과 함께 미국에서 나타난 물가는 계속 상승하지만 경제 성장이 둔화하는 '스태그플레이션' 조짐과 중국의 금괴 투자 재개에 따른 공급 부족 전망 등을 금을 매수해야 하는 이유로 들었다.

지난주 금 거래 가격은 하락했고 애널리스트들은 금값 내림세가 계속될 것으로 전망하는 분위기다. 이러한 상황에서 클라인 회장은 금이 비트코인과 공존할 가능성 또한 제시했다. 비트코인이 금의 입지를 위협하는 것이 아니라 비트코인과 금이 나란히 설 수 있다고 본 것이다.

비트코인 강세론자들은 비트코인을 이른바 '디지털 금'이자 인플레이션 대비 헤지수단으로 보며 시간이 지날수록 비트코인 가치가 절상될 것으로 기대한다.

미국의 암호화폐 거래소 제미니와 패밀리 오피스 윙클보스 캐피털을 설립한 타일러 윙클보스는 "비트코인은 금 2.0"이라며 비트코인이 금을 무너뜨릴 것으로 예상한 바 있다.

캐나다의 억만장자 투자자 케빈 오리어리는 지난 4월 CNBC에 "비트코인이 디지털 금의 지위를 유지하는 한편 이더리움은 영원히 은의 자리에 머무를 것"이라고 언급하기도 했다.

비트코인보다는 금이라고 주장하는 투자자들도 있다. 유명 헤지펀드 매니저 레이 달리오는 비트코인을 보유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이달 초 "내 머리에 총을 겨누고 하나만 가지라고 한다면 금을 선택할 것"이라고 말해 화제가 됐다.

지난 주말 비트코인 가격은 4만8000달러를 넘어서며 5월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지난 6월과 7월 투매세가 일면서 3만달러 아래로 떨어졌던 비트코인은 주말 랠리 이후 현재는 숨 고르기에 들어선 모습이다. 코인데스크 자료에 따르면 한국시간으로 19일 오후 6시 5분 현재 비트코인 가격은 4만4821달러를 가리키고 있다.

지난해 8월 온스당 2063달러까지 올라 사상 최고치를 기록한 현물 금값은 등락을 거듭하다 지난 9일 아시아 거래 시간대에 일시 1700달러를 하향 돌파하며 지난 3월 이후 최저치로 주저앉았다. 이날 같은 시간 금값은 1787달러에 호가되고 있다.

 

kimhyun01@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李대통령 오늘 '첫 청와대 국무회의' [서울=뉴스핌] 김종원 선임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30일 청와대 이전 후 첫 국무회의를 주재한다. 이재명 정부 출범 후 올해 마지막 국무회의이기도 하다. 이 대통령은 이날 오전 10시부터 청와대 세종실에서 케이티비(KTV)로 생중계되는 56회 국무회의를 직접 주재하며 어떤 발언을 하고 국무위원들과 어떤 발언을 주고받을지 주목된다.  이재명 대통령이 29일 청와대로 첫 출근하고 있다. 이 대통령은 첫 일정으로 본관에서 김용범 정책실장과 위성락 국가안보실장을 비롯해 참모진과 아침 차담회(티타임)를 주재하며 주요 현안과 업무 계획을 보고받았다. [사진=대통령실] 청와대 이전 후 첫 국무회의가 대국민 생중계로 진행되고 올해 마지막 국무회의이기도 해서 이 대통령이 어떤 메시지를 내고 내각에 주문할지 관심사다. 청와대 출근은 이튿날이지만 내각의 전체 국무위원이 모두 참석한다는 의미에서는 사실상 청와대 이전 후 이재명 정부의 첫 상징적인 대국민 공식 일정이기도 하다.  이재명 대통령이 청와대로 첫 출근한 29일 오전 첫 일정으로 청와대 지하벙커인 국가안보실 국가위기관리센터를 찾아 안보와 재난 분야 시스템을 점검하고 있다. [사진=대통령실] 청와대로 이전과 함께 집권 2년차를 시작하는 병오년 2026년 새해 공식 일정도 예정돼 있겠지만 다시 청와대 시대를 여는 첫 국무회의의 상징적 의미가 적지 않다. 이재명 대통령이 청와대 집무실인 여민1관에서 주한 베냉공화국 대사 내정자 아그레망를 청와대 이전 후 첫 재가하고 있다. [사진=대통령실] 특히 국무회의 생중계는 국정 운영의 투명성과 공개성, 책임성을 상징적으로 보여주며 국민과 함께 국정의 철학을 공유하고 공직사회에 긴장도를 불어넣는 측면에서 이재명 정부가 손꼽는 큰 성과 중에 하나다. kjw8619@newspim.com 2025-12-30 06:45
사진
이혜훈 "내란은 민주주의 파괴" [서울=뉴스핌] 양윤모 기자 = 초대 기획예산처 장관 후보자로 지명된 이혜훈 전 국민의힘 의원이 30일 오전 서울 중구 예금보험공사에 마련된 인사청문회 준비 사무실로 출근하며 "내란은 민주주의 파괴하는 일이며 실체파악 잘 못했다"라며 사과문을 발표하고 있다. 2025.12.30 yym58@newspim.com   2025-12-30 10:27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