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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보건소 확진자 발생...선별진료소 파행 운영

기사입력 : 2021년08월24일 15:55

최종수정 : 2021년08월24일 17:10

[세종=뉴스핌] 홍근진 기자 = 지난 23일 세종시보건소에서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해 24일 하루 동안 조치원 선별진료소를 폐쇄하고 25일부터 10일간 오전에만 운영하게 됐다.

세종시에 따르면 926번(50대) 확진자는 조치원 선별진료소에서 유선 핫라인 상담을 하는 직원으로 지난 21일 증상이 나타났으며 감염경로는 조사 중이고 동거가족 3명은 검사 예정이다.

[세종=뉴스핌] 홍근진 기자 = 조치원 보건소 전경. 2021.08.24 goongeen@newspim.com

확진자와 같은 사무실에 근무하는 직원 28명에 대해 긴급 진단검사를 실시한 결과 전원 음성으로 밝혀졌다. 보건소 건물 소독을 완료하고 나머지 직원 64명에 대한 검사를 실시한다.

시는 밀접접촉자 10명 중 3명은 격리 조치하고 백신 접종 완료자 7명에 대해서는 2주일 동안 출근 중지 및 수동 감시 조치를 취했다. 이에 따라 선별진료소 운영이 파행을 겪게 됐다.

시는 이번 조치로 조치원 선별진료소를 24일 폐쇄하고 긴급하게 인원을 보충해 오는 25일부터 다음달 3일까지는 진단검사 수요가 많은 오전에만 운영키로 결정했다.

goongee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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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기단축 개헌..."동의 안해" 55.5% [서울=뉴스핌] 이바름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탄핵심판 최후진술에서 언급한 '복귀 후 임기단축 개헌 추진'에 대해 '동의하지 않는다'는 답변이 과반을 차지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7일 공개됐다.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이 미디어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26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2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ARS(자동 응답시스템) 조사에서 '윤 대통령의 최후진술에서 임기단축 개헌 추진 언급'에 55.5%는 '동의하지 않는다'고 응답했다. '동의한다'는 34.0%, '잘모름'은 10.4%로 나타났다. '동의하지 않는다'는 응답은 연령별로 70대 이상, 지역별로는 부산·울산·경남을 제외한 모든 분류에서 50%를 넘었다. 연령별로는 40대가 67.6%로 비율이 가장 높았고, 50대(62.2%), 30대(57.2%), 60대(53.4%), 만18세~29세(50.9%) 순이었다. 유일하게 70대 이상은 '동의한다'가 44.3%로 '동의하지 않는다' 38.6%를 앞섰다. 지역별로는 광주·전남·전북 64.5%, 대전·충청·세종 60.8%, 경기·인천 58.4%, 대구·경북 56.9%, 강원·제주 54.2, 서울 53.0%가 '동의하지 않는다'고 답변했다. 부산·울산·경남만 '동의한다'는 대답이 43.4%로 '동의하지 않는다' 42.2%보다 우세했다. 지지정당별로는 역시나 정치 성향에 따라 갈렸다. 더불어민주당 지지자 87.5%가 '동의하지 않는다'를 선택했다. 국민의힘 지지자는 64.3%가 '동의한다'고 했다. 조국혁신당 지지자는 71.9%가 '동의하지 않는다'고 대답했다. 개혁신당 지지자는 '동의하지 않는다'가 41.5%, '동의한다'는 38.7%로 나타났다. 진보당 지지자는 '동의하지 않는다' 56.5%, '동의한다' 43.5%였다. '지지정당없음'에서는 '동의하지 않는다' 64.9%, '동의한다' 23.7%였다. 박상병 정치평론가는 "대통령이 복귀하지 못하고 탄핵이 될 거라고 보고 있는 것"이라며 "복귀한다고 하더라도 집권 기간이 2년이나 남아 있는데 개헌이 성사될 가능성이 없다, 신뢰가 낮다고 보는 거"라고 분석했다. 이번 조사는 무선 RDD(무작위 전화 걸기) 활용 ARS를 통해 진행됐다. 신뢰 수준은 95%, 표본 오차는 ±3.1%p, 응답률은 6.2%다. 자세한 조사 개요 및 내용은 미디어리서치 홈페이지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right@newspim.com 2025-02-27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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