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9일 금융권 공동 채용박람회 개최
[서울=뉴스핌] 최유리 기자 = 고승범 금융위원장이 금융권에 신규인력 채용을 주문했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고승범 금융위원장이 2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국정현안점검조정회의에 참석하고 있다. 2021.09.02 yooksa@newspim.com |
8일 고 위원장은 '2021년 금융권 공동 채용박람회'에서 "금융권이 신규인력 채용에 각별히 관심을 가져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고 위원장은 "비대면 채널을 통한 판매 확대, 업무 자동화 비중 증가 등 금융권의 일자리 여건이 녹록치 않은 상황"이라며 "금융환경이 급변하고 미래 불확실성이 클수록 유능한 인재 채용이 가장 확실한 가치투자일 수 있다"고 말했다.
고 위원장은 "디지털 기술을 활용해 새로운 금융서비스를 개발하면서 과거에는 없던 새로운 일자리가 창출될 가능성도 있다"며 "당국도 금융권이 좋은 일자리를 창출할 수 있도록 규제와 제도를 지속 혁신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번 채용 박람회는 오는 9일까지 비대면 온라인 방식으로 개최됐다. 6개 금융협회(은행연합회, 금융투자협회, 생명보험협회, 손해보험협회, 여신금융협회, 저축은행중앙회) 주최로 금융권 55개 기관이 참여했다. AI 면접 컨설팅, 6개 은행 비대면 면접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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