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스포츠 골프

속보

더보기

장하나, 첫승한 곳서 'KLPGA 통산15승'... 박민지, 최다상금 신기록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KLPGA 투어 'KB금융 스타챔피언십' 최종

[서울=뉴스핌] 김용석 기자 = 장하나가 생애 첫 우승을 한 대회서 선두를 놓치지 않는 와이어투와이어로 KLPGA 통산15승 트로피를 들어올렸다.

장하나(30·BC카드)는 12일 경기도 블랙스톤 이천 골프클럽(파72/6689야드)에서 열린 KLPGA 투어 'KB금융 스타챔피언십'(총상금 12억원), 4라운드에서 버디 3개와 보기 2개로 1언더파 71타를 쳤다.

최종합계 10언더파 278타를 기록한 장하나는 박현경을 7타차로 제치고 정상에 올랐다.

장하나는 12일 경기도 블랙스톤 이천 골프클럽(파72/6689야드)에서 열린 KLPGA 투어 'KB금융 스타챔피언십'(총상금 12억 원, 4라운드에서 우승을 차지, 시즌 첫 2승이자 KLPGA 통산15승을 달성했다. [사진= KLPGA]

대회 첫날 자신있는 모습을 보인 장하나는 1라운드를 공동선두(3언더파)로 출발했다. 둘쨋날 5타를 줄여 선두를 유지한 후 3라운드에선 단독선두로 치고 나왔다. 마지막날에도 7타차로 시즌4번째 메이저 대회에서 정상에 섰다. 장한나는 1라운드 3라운드까지는 69타씩을 기록해 모두 60대 타수를 유지했다.

이날 공동2위 최혜진과 김효주에 5타차 앞서 출발한 장하나는 '지키기 전략'을 택했다. 파5 1번홀에서 보기를 했지만 파를 유지하다가 다소 까다로운 파3 7번홀에서 첫 버디를 건졌다. 후반들어선 11번(파4)홀과 15번(파5)홀에서 버디와 보기를 맞바꾼 뒤 17번(파4)홀에서 버디를 추가해 10언더파로 마무리했다.

 장하나는 전날 '블랙스톤은 익숙한 코스다. 2012년도에 이 대회에서 프로 데뷔 첫 승을 했기 때문에 다시 이 대회에서 우승을 해보고 싶다'던 약속을 지켰다.

지난 6월 롯데 오픈에 이어 시즌2승을 획득한 장하나는 KLPGA 투어(정규투어+드림투어) 통산 상금 52억9029만671원에 이번 대회 우승상금 2억1600만원을 보탰다.

올 시즌 드라이버 평균 비거리 248.75야드의 장하나는 평균타수 69.72타, 78.55%의 높은 그린적중률과 70%의 페어웨이 안착률, 평균퍼팅은 29.70을 기록하고 있다. 2018년과 2018년 2연연속 시즌2승을 한 그는 2020년과 지난해엔 1승씩만을 기록하다가 다시 다승자에 복귀했다.

박현경은 시즌 4번째 메이저 대회에서 준우승을 차지했다. [사진= KLPGA]

이날 언더파는 1위 장하나와 2위 박현경(21·한국토지신탁)만이 했다. 최종합계 언더파를 친 선수는 두 선수 포함해 박민지, 이정민, 최혜진 5명뿐이었다.

장하나의 질주로 2위 싸움이 펼쳐졌다.

초반엔 박민지(23·NH투자증권)가 좋았다.'시즌6승자'인 박민지는 전반에만 2타를 줄였다.박현경 역시 후반 11번(파4)홀에서의 샷이글로 박민지와 함께 공동2위로 뛰어올랐다.

하지만 박민지는 13번(파3)과 17(파4)홀에서 보기를 했다. 박현경 역시 13번홀에서 1타를 잃었다. 최혜진(22·롯데)은 16번(파3)홀에서 보기를 기록, 3위로 내려갔다. 박현경은 이후 파4 17번홀에서 1m 버디에 성공, 단독2위로 올라섰다.

이정민(27·한화큐셀)은 18번홀에서 버디를 기록해 이븐파로 3위(2언더파)로 대회를 마쳤다.

한 시즌 최다상금 신기록을 써낸 박민지. [사진= KLPGA]

1언더파 공동4위엔 '신구 대세' 박민지와 최혜진이 나란히 자리했다. 하지만 공동4위를 차지한 박민지는 KLPGA 투어 한 시즌 최다 상금 기록을 새로썼다.

이 대회 전까지 올 시즌 상금 12억7930만7500원을 쌓은 박민지는 이번 대회 공동 4위 상금 5400만원을 획득, 13억3330만7500원으로 2016년 박성현이 기록한 한 시즌 최다 상금 13억3309만667원을 넘어섰다. KLPGA 투어에서 단일 시즌 상금 13억원 이상을 돌파한 선수는 박민지와 박성현 2명뿐이다. 2014년 KLPGA 투어 최초로 10억원을 돌파한 김효주(12억897만8590원)가 3위다. 

4타를 잃은 김효주(26·롯데)는 이븐파로 6위, 7위(1오버파)엔 오지현, 8위는 김소이(2오버파), 9위는 최예림(3오버파)이었다. 공동10위(4오버파)에는 김해림, 전인지, 안나린, 임진희가 '신인상 부문 1위' 송가은은 공동14위(5오버파)를 했다.

여고생 이예원(18·KB금융그룹)과 박예지(17·수성방송통신고 1학년)는 각각 공동14위(5오버파)와 공동27위(8오버파)를 했다.

배소현은 공동22위(7오버파), 서연정과 임희정은 공동27위(8오버파) 박인비는 공동32위(10오버파), 이소미와 이세희는 공동36위(11오버파)로 대회를 마무리했다.

18세 여고생 이예원은 공동14위(5오버파)로 대회를 마무리했다. [사진= KLPGA]

 

fineview@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안세영 11승, 배드민턴 새 역사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안세영이 배드민턴 새 역사를 쓰면서 2025년을 마무리했다. 여자 단식 세계 랭킹 1위 안세영(23·삼성생명)은 21일 중국 항저우 올림픽스포츠센터에서 열린 세계배드민턴연맹(BWF) 월드투어 파이널 여자 단식 결승에서 왕즈이(중국·2위)를 2-1(21-13 18-21 21-10)로 꺾고 정상에 올랐다. 월드투어 파이널은 한 해 동안 가장 뛰어난 성적을 거둔 선수 8명만 출전하는 '왕중왕전'이다. 안세영은 2021년에 이어 두 번째로 이 대회 정상에 섰다. 안세영. [사진=BWF] 1게임은 안세영이 주도했다. 8-8 이후 랠리 싸움에서 우위를 잡았고, 왕즈이의 범실이 겹치며 21-13으로 먼저 가져갔다. 2게임에서는 흐름이 바뀌었다. 왕즈이가 공격 정확도를 끌어올리며 리드를 지켰고, 안세영은 추격했지만 18-21로 내줬다. 3게임은 체력전 양상 속에서 왕즈이의 움직임이 눈에 띄게 둔해졌다. 안세영은 수비 범위를 유지하며 점수 차를 벌렸다. 15-6까지 달아난 뒤 흐름을 놓치지 않았다. 챔피언십 포인트를 한 점 남겨둔 20-10에서 왼다리 통증을 호소하며 절뚝거렸다. 주심은 메디컬 타임을 주었지만 안세영이 원했던 스프레이는 뿌리지 못한 채 경기에 다시 돌입했다. 안세영은 얼굴을 찡그리며 고통을 참고 뛰었다. 대각선 하프 스매시로 셔틀콕을 상대 코트에 떨어뜨려 '96분의 대혈투'에 마침표를 찍었다. 안세영. [사진=BWF] 승리가 확정되자 안세영은 관중을 향해 양손 손가락 한 개씩을 펴 보이며 '11승 세리머니'를 했다. "짜요"를 외치며 열띤 응원을 펼치던 중국 홈관중을 침묵시켰다.  이번 우승으로 안세영은 왕즈이와의 상대 전적에서 16승 4패의 절대 우위를 점했다. 특히 올해 펼쳐진 여덟 차례의 맞대결에서는 단 한 번의 패배 없이 전승을 거두며 압도적인 기량 차를 입증했다. 안세영의 시즌 11승은 2019년 모모타 겐토가 세운 단일 시즌 최다 우승 기록과 타이다. 시즌 성적은 73승 4패로 승률 94.8%다. 남녀 단식을 통틀어 한 시즌 60경기 이상 소화한 선수 가운데 최고 승률이다. 안세영. [사진=BWF] 상금 기록도 새로 썼다. 파이널 우승 상금 24만 달러를 더해 시즌 상금 100만3175달러를 기록했다. 배드민턴 역사상 단일 시즌 상금 100만 달러를 넘긴 최초의 선수다. 커리어 누적 상금도 257만 달러로 역대 최고다. 안세영의 2025년은 11승, 최고 승률, 최고 상금. 결과와 내용 모두에서 한 시즌의 기준을 다시 세웠다. 세계배드민턴연맹은 안세영이 파이널스 챔피언에 오르자 SNS에 시즌 11승, 최고 승률, 최고 상금을 거둔 한국의 안세영 사진을 게재하면서 'GOAT'라는 단어를 새겨넣어 그녀가 이미 리빙 레전드임을 인정했다.   psoq1337@newspim.com 2025-12-21 19:45
사진
군 마트 매출 상위 4개 모두 '술' [서울=뉴스핌] 오동룡 군사방산전문기자 = 올해 1∼11월 군 마트 판매량 상위 4개 품목이 모두 주류로 집계됐다. 국군복지단 소속 PX(군 마트)가 병영 내 '생활복지 시설'로 운영되고 있음에도, 판매 구조는 사실상 '주류 중심'으로 재편된 셈이다. 논산 육군훈련소 본점 군 마트 전경. [사진=국방부 제공] 2025.12.21 gomsi@newspim.com 국회 국방위원회 소속 유용원 국민의힘 의원이 21일 국방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기간 내 판매량 1위는 A 캔맥주(2398만개)였으며, 이어 B 캔맥주(2171만개), D 캔맥주(1400만개), C 소주(256만개) 순으로 나타났다. 네 품목 판매량을 합치면 총 8025만개, 매출액은 918억6948만원에 달한다. 군 마트 내 A 캔맥주 가격은 1000원으로, 편의점 평균가(2250원)의 절반 이하다. C 소주 역시 1060원으로, 시중가(1800원)보다 약 40% 낮은 수준이다. 복지단이 대량 구매 및 유통 수수료 절감으로 단가를 낮춘 영향으로 풀이된다. 매출액 기준으로는 E 화장품 세트가 전체 1위(323억6621만원)를 차지했다. 판매량은 83만개로, 군 마트 판매가(3만8930원)는 온라인 최저가(29만원)의 약 7분의 1 수준이다. 유용원 의원은 "군 마트는 장병들의 기본적인 생활을 지원하기 위한 공간임에도, 실제 판매 비중을 보면 주류와 화장품이 매출을 주도하고 있다"며 "복지 취지에 맞게 품목 구성과 가격 체계를 다시 점검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gomsi@newspim.com 2025-12-21 15:12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