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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AM] "EUV 트렌드에 삼성·SK 하이닉스 등 9개 반도체주 상승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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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고인원 기자=  글로벌 투자은행 골드만삭스가 반도체 업계 최첨단 기술인 극자외선(EUV) 노광(Lithography) 방식의 활용 범위가 한층 넓어지며 관련 기업들의 몸값도 오를 걸로 전망했다.  

이에 따라 삼성, SK하이닉스 등 총 9개 반도체 종목에 대해 '매수' 투자 의견을 제시하고 이들의 주가 상승을 점쳤다.

반도체 칩 [사진=뉴스핌 DB]

21일(현지시간) 투자 노트에서 골드만은 "당초 예상보다 EUV 노광 기술이 필요한 시장이 훨씬 광범위하다고 보고 있으며, 이에 따라 전 세계적으로 반도체 장비에 대한 지출도 지속적으로 강력할 걸로 본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세계에서 유일하게 EUV 노광장비를 제조하는 네덜란드 반도체 업체인 ▲ASML(나스닥:ASML)에 대해 '매수' 투자의견을 제시했다. 회사의 EUV 노광장비가 더욱 광범위한 반도체 생산에 사용되며 회사의 매출총이익도 늘어날 거라는 이유에서다.

골드만은 ASML이 올해 44대에 그쳤던 EUV 장비 출하량을 2025년에는 71대까지 늘릴 걸로 전망했다. 또 회사가 출시를 준비 중인 차세대 EUV 장비가 대당 평균 3억1700만달러(한화 3726억6520만원)에 팔릴 걸로 전망했다.

또 고성능 컴퓨팅(HPC), 5세대(5G) 이동통신, 인공지능(AI) 기술 구현에 필요한 EUV 기술에 대한 수요가 지속적으로 늘며 ASML 뿐 아니라 회사의 공급 업체들도 그에 따른 수혜를 누릴 걸로 봤다. 

골드만의 애널리스트들은 "ASML이 EUV 노광 장비 업계에서 글로벌 시장 점유율이 100%을 차지한 생태계의 핵심이지만, 세계적으로 EUV 생태계를 뒷받침하는 여러 주체들이 있다"고 지적했다. 

반도체 장비로 사업을 확장한 일본 전자현미경 개발업체 ▲일본전자(Jeol,도쿄거래서:6951)가 그중 하나다. 회사는 EUV 공정에 사용되는 멀티 빔 마스크 라이팅 장비 핵심 공급 업체 중 하나인데, 골드만은 회사가 '중기적인 성장 기회'를 갖고 있다고 평가했다.

삼성과 대만 TSMC 등의 공급업체인 일본 ▲호야(도쿄거래소:7741) 역시 골드만의 '매수' 추천 종목 중 하나다. 회사는 반도체 및 디스플레이 노광공정의 핵심 부품소재인 포토마스크의 원재료인 블랭크 마스크 제조업체로 글로벌 시장에서 점유율이 70%에 이른다. 

역시 블랭크 마스크 제조사인 일본 ▲신에츠화학(도쿄거래소:4063)에 대해서도 골드만은 "기술적 전문성과 세계 굴지의 반도체 소재 업체들과의 긴밀한 관계를 감안할 때 장기적인 성장 잠재력이 상당하다"고 평했다. 역시 '매수' 추천 종목이다.

이 외에도 전세계에서 가동 중인 EUV 노광장비의 50% 가량을 보유하고 있는 대만 ▲TMSC(NYSE:TSM)에 대해서도 '매수' 투자 의견을 제시했다. 

지난 2월 ASML과 향후 5년간 ASML의 EUV 노광장비를 공급받기 위한 계약을 체결한 ▲SK하이닉스도 추천주로 꼽았다. 

더불어 ▲삼성전자 역시 "EUV 도입의 선두주자로써 경쟁사들과 비용 격차를 벌리며 업계 점유율 면에서 선도주자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매수' 의견을 내놓았다.

또 골드만은 첨단 반도체 소재인 EUV용 포토레지스트 납품업체인 ▲도쿄오카공업(4186)와 ▲도쿄일렉트론(8035)에 대해서도 '매수' 추천 의견을 제시했다.

도쿄오카공업의 경우 2020~2023년 복합 연간성장률(CAGR)이 연간 55%에 달할 것으로 낙관했다. 

도쿄일렉트론의 경우 반도체 장비 핵심인 코터, 디벨로퍼 분야에서 거의 독점적인 지위를 누리고 있다며 ASML의 장비 생산이 늘어남에 따라 공급 업체인 도쿄일렉트론도 수혜주로 한층 부각할 걸로 전망했다.

 

koinwo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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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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