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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 27일 32명 확진...'외국인발 노래클럽' 19명 무더기 감염

기사입력 : 2021년09월27일 18:57

최종수정 : 2021년09월27일 18:57

[포항=뉴스핌] 남효선 기자 = 추석연휴 이후 지역거주 외국인 근로자 중심으로 확진자가 대거 발생하면서 확산세가 수그러들지 않는 경북 포항에서 27일 코로나19 신규확진자 32명이 한꺼번에 쏟아졌다.

추석연휴가 끝난 지난 25일 14명을 비롯 이튿날인 26일, 15명에 이어 이날 32명이 무더기로 발생하면서 사흘째 연속 61명의 확진자가 이어지자 포항시와 보건당국이 지역 내 외국인 근로자 전수 진단검사를 독려하는 등 방역을 강화하고 있다.

코로나19 검체검사[사진=뉴스핌DB] 2021.09.27 nulcheon@newspim.com

포항시에 따르면 이날 발생한 확진자는 지역 내 외국인발 노래클럽 연관 19명과 타지역 확진자의 접촉감염 4명, 해외유입 감염사례 2명이다.

또 기존 확진자의 접촉감염 1명과 현재까지 정확한 감염원이 확인되지 않은 '경로불명' 감염사례 6명이 추가 발생해 보건당국이 해당 확진자들에 대한 정확한 감염경로와 지역 내 이동동선 파악 등 역학조사에 주력하고 있다.

포항시의 누적 확진자는 1299명으로 불어났다.

nulcheo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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