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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이노베이션, 美 포드 배터리 합작사에 5.1조원 투자 결정

기사입력 : 2021년09월28일 08:32

최종수정 : 2021년09월28일 08:32

다음 달부터 2027년 말까지 순차 집행

[서울=뉴스핌] 이윤애 기자 = SK이노베이션이 미국 완성차업체 포드와의 합작법인인 '블루오벌SK'을 통한 미국내 배터리 생산 공장 건설을 위해 5조원대 투자를 결정했다.

SK이노베이션은 지난 27일 이사회를 열고 '블루오벌SK' 설립과 미국 내 배터리 신규공장 건설을 위해 5조1175억원(44억5000만 달러)을 투자하기로 결의했다고 28일 밝혔다.

포드 자동차의 전기 픽업트럭 F-150 [사진=업체 홈페이지 캡쳐]

투자기간은 다음달부터 2027년 12월까지다. 투자 집행은 사업 진척에 따라 순차적으로 진행될 예정이라고 SK이노베이션은 설명했다.

SK이노베이션은 블루오벌SK가 생산해야 할 배터리가 당초 예상 대비 2배 이상 증가함에 따라 계획보다 투자를 확대했다고 설명했다.

이번 투자 결의로 SK이노베이션은 미국 배터리 사업 투자에 속도를 낼 것으로 전망된다.

SK이노베이션과 미국 포드는 지난 5월 전기차용 배터리 생산을 위한 합작법인인 '블루오벌SK'를 설립하기로 양해각서(MOU)를 체결한 바 있다. 

yunyu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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