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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벡셀 "바이오리진 인수 완료...코스닥 이전상장 속도"

기사입력 : 2021년09월28일 13:27

최종수정 : 2021년09월28일 13:27

[서울=뉴스핌] 김양섭 기자 = 코넥스업체이자 의료기기 전문업체인 (주)휴벡셀(대표이사 박정민 허성규)이 바이오리진 인수와 함께 코스닥 이전상장에 속도를 내겠다고 28일 밝혔다.

휴벡셀은 앞서 지난 7월 30일 바이오 소재를 이용한 합성골 제조 전문기업인 바이오리진의 최대주주 지분 인수 계약체결을 공시한 바 있다.

이로써 휴벡셀은 바이오리진의 주식1,080,229주(45.27%)를 보유한 최대주주이고, 휴벡셀의 최대주주사인 티라이프는 263,088주(11.02%)를 보유했다. 이를 합하면 바이오리진 발행 주식의 총 56.29%를 확보한 셈이다.

바이오리진은 2009년 7월 설립된 신경외과 정형외과 의료기기 제조사이자, 생체의료소재 기업으로서 담양군에 소재하여, 대지 1000평 규모의 GMP(Good Manufacturing Practice)시설과 4등급(고도의 위해성을 가진 의료기기 설비) 제조설비를 갖춘 바이오 소재기업이다.

국내 최초로 100% β-TCP를 이용한 합성골을 제작해 (제품명 U-BONE, Bone-Dent) 시장에 출시함으로써 수입에 의존하던 정형외과 및 신경외과의 조직수복용 의료기기의 국산화와 수입대체 효과를 달성했다.

휴벡셀과 바이오리진의 영업을 총괄하고있는 허성규 휴벡셀 대표는 "인수 절차를 마무리한 바이오리진은 생체소재 원천기술을 보유한 합성골제조 업체로서, GMP인증 공장을 구축 완료했고 의료기기4등급 품목허가를 득한 기술력있는 의료기기업체이다. 치과용 골이식재는 해외 시장의 전망이 더 좋으며, 동종골 및 이종골 관리 및 수급의 한계로 합성골 시장 또한 국내외로 지속적인 확대가 예상되므로 향후 전도 유망한 킬러 비지니스라 판단
하고 있다"고 말했다.

지난 8월 26일에는 바이오리진 공장에 일부 공간을 휴벡셀이 임차해 휴벡셀 제2공장을 담양군에 등록 완료, 양사의 공조 시스템을 구축했다. 또한 양사의 기술력과 연구력을 집중시켜 성장추세인 치과용과 정형외과용 골이식재 시장을 염두에 두고 기존 개발 완료된 3D프린팅 맞춤형 골이식재에 대한 인허가를 진행중이다.

허 대표는 "시장 친화적인 신제품 개발에 착수했고,유수의 대학병원들과는 공동임상도 준비중에 있다"면서 "
올해 내에는 신제품 개발을 완료하고, 미국 FDA는 내년에, CE인증은 2023년 이내 취득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내년부터는 국내시장부터 본격적인 매출 및 이익을 창출해 나갈 로드맵을 세워 전사적으
로 추진중에 있다"면서 "바이오리진은 기술력과 생산성을 갖춘 기업이었지만, 해외 인허가와 국내외 판매에 다소 취약해 매출이 저조했던 문제를 휴벡셀에서 보완해 양사가 상호 성장하는 시너지를 창출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허 대표는 또 "바이오리진 보유 원천 기술력의 바이오소재 제품을 자사의 국내 직판과 대리점, 미국 자회사 및 해외 영업망을 적극 활용해 매출 증대 및 순이익 실현 그리고 내년에는 휴벡셀의 코스닥 이전상장을 달성하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휴벡셀 로고 [사진=휴벡셀 제공]

ssup825@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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