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정치 국회·정당

속보

더보기

대장동 여파 없었다…이재명, 與 부·울·경 경선서 과반 획득

기사입력 : 2021년10월02일 21:48

최종수정 : 2021년10월02일 22:41

이낙연 전 대표, 득표율 33.62% 그쳐

[서울=뉴스핌] 조재완 기자 = 더불어민주당 부산·울산 경남 대선 순회경선에서도 이변은 없었다.

이재명 경기지사가 부산·울산·경남 지역 순회경선에서 과반득표에 성공하며 이낙연 전 대표를 크게 앞섰다. 이 후보를 둘러싼 대장동 건설 특혜 의혹도 별다른 영향을 미치지 못했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더불어민주당 대선 예비후보인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지난 28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중앙보훈회관에서 열린 개발이익 환수 법제화 긴급토론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2021.09.28 leehs@newspim.com

이 후보는 2일 오후 부산 BPEX에서 진행된 합동연설회에서 1만9698표를 획득하며 득표율 55.34%를 얻었다.

이 전 대표는 1만 1969표를 획득하면서 33.62% 득표율에 그쳤다. 추미애 전 법무부 장관은 3468표를 얻으면서 9.74% 득표율로 집계됐고, 박용진 전 민주당 의원이 461표를 획득하면서 1.30% 득표율을 얻었다.

이 후보는 이날 합동연설회 결과 발표 직후 기자들과 만나 "정치는 국민이 하는 것이고, 당원이 하는 것이기에 언제나 그랬던것처럼 최선을 다하고 겸허하게 결정과 결과를 기다리겠다"고 밝혔다. 

대장동 특혜 논란과 관련해선 "상식을 가진 국민들은 다 안다. 마치 저와 관계된 것처럼 얘기해보지만 국민들이 이미 본 것 처럼 장물을 나눈 자가 도둑"이라고 꼬집었다. 

그는 "부패한 정치세력과 개발 이익을 독점하던 토건세력이 언론과 결탁해 가짜뉴스로 (대장동) 책임이 저에게 있는 것처럼 선동하지만, 국민이 어리석지 않다"면서 "그들이 도둑질하고 장물을 나눠갖느라 싸우고, 이를 무마하기 위해 돈을 풀다가 들킨 것"이라고 강조했다.

'아들 퇴직금 논란'에 휘말렸다고 국회의원직 사퇴 의사를 밝힌 곽상도 전 국민의힘 의원에 대해선 "곽 의원 아들에게 50억원을 준 사람이 화천대유의 주인이다. 내가 주인이었으면 지나가는 강아지한테 줄지언정 유서대필 조작사건 검사 아들에게 1원도 안 줄 것"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수십억원의 돈은 무언가의 대가일 것으로 추측된다. 엄정한 수사로 명명백백히 밝히고 상응하는 벌을 받을 때가 됐다"고 고 했다. 

대장동 비리 연루 의혹으로 체포돼 수사받는 유동규 전 경기관광공사 사장에 대해서는 "시장 취임 직후부터 수없이 경고하며 숨겨야 할 일을 하지 말라고 강조했다"고 했다. 

이어 "(유 전 사장이) 요청했던 예산이 시에서 거절되자 이에 사퇴한 것으로 안다"며 "그 후에 비리에 연루됐다는 얘기들이 있어서 지금으로서는 정확하게 말하지 못하지만, 진상이 밝혀지면 그때 입장을 말하겠다"고 했다. 

chojw@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日대학생 희망 1위 기업은 '소니·니토리' [서울=뉴스핌] 오영상 기자 = 일본 대학생이 가장 취업하고 싶은 기업으로 소니와 니토리가 뽑혔다. 니혼게이자이신문과 취업정보 사이트 마이나비가 2026년 3월 졸업 예정인 대학생·대학원생을 대상으로 한 취업 선호 기업 조사 결과에서 인문 계열에서는 니토리가 3년 연속, 이공 계열에서는 소니가 4년 연속 1위를 차지했다. 조사는 2024년 10월 1일부터 2025년 3월 25일까지 실시됐다. 닛케이 전자판 구독 등에 필요한 닛케이 ID 보유자 및 마이나비 주최 이벤트 참가자들에게 투표를 요청했다. 인문 계열 2만5163명, 이공 계열 1만256명으로부터 응답을 받았다. 소니와 니토리 모두 다양한 인턴십을 통해 기업 이해와 커리어 형성을 유도하는 자세가 인기를 유지한 요인으로 보인다고 신문은 설명했다. 니토리는 인테리어 소매업체이자 브랜드로 주력 상품군은 생활 잡화 및 가구다. 1967년 홋카이도 삿포로에서 '니토리 가구점'으로 창업했으며, 1986년 니토리라는 이름으로 사명을 변경했다. 현재 일본에서는 이케아와 경쟁중이며 '일본의 이케아'라고 불리고 있다. 일본 전역에 800개가 넘는 매장이 있으며, 한국을 비롯해 중국, 대만, 말레이시아, 태국 등 아시아 전역에 진출해 있다. 인문 계열에서는 미즈호FG가 2위를 차지했으며, 아지노모토, 이토추상사, 일본항공(JAL), 양품계획, JTB, 전일본공수(ANA), 반다이, 코나미가 톱10에 이름을 올렸다. 이공 계열에서는 아지노모토가 2위에 이름을 올리며, 문·이과 모두에서 인기가 있음을 증명했다. 이어 스카이(Sky), KDDI, 파나소닉, NTT데이터, 미쓰비시중공업, 토요타, 산토리, 덴소 순이었다. 문·이과 모두 상위권에는 단골 기업들이 이름을 올렸으며, 이공계 상위 5위 기업은 전년과 동일했다. 변화가 제한적인 가운데 인문 계열에서는 양품계획(무인양품 운영사)이 전년 30위에서 6위로 크게 상승했다. 마이나비는 "친숙한 제품을 전개하는 무인양품 브랜드가 지속가능성 경영과 연결된 매장 및 웹사이트의 활동을 통해 인지도를 높인 것이 원인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이공 계열에서는 덴소(전년 64위에서 10위), 산토리(전년 25위에서 9위)의 급상승이 눈에 띄었다. 이번 조사 결과와 관련해 니혼게이자이는 "기업의 정보 발신 자세가 점차 인기에 반영되고 있음을 보여주는 결과라고 할 수 있다"고 전했다. goldendog@newspim.com 2025-04-15 09:43
사진
하정우 50억 서초동 집 새 주인은 민호 [서울=뉴스핌] 최문선 인턴기자 = 배우 하정우(본명 김성훈)가 자신이 10년간 거주하던 고급 주택을을 그룹 샤이니 멤버 민호(본명 최민호)에게 매각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서울=뉴스핌] 최문선 인턴기자 = 주택을 매입한 샤이니 민호(왼쪽)와 매각한 하정우. [사진=뉴스핌] 2025.04.15 moonddo00@newspim.com 15일 법원 등기부등본에 따르면 서울 서초구 잠원동에 위치한 띠에라하우스 주택은 2023년 5월 50억 원에 거래됐으며, 지난해 8월 최종 소유권 이전 등기가 완료됐다. 매도인은 하정우, 매수인은 샤이니 민호로 확인됐다. 특히 이번 거래에서는 근저당권이 없는 점에서, 민호가 해당 주택을 전액 현금으로 매입한 것으로 추정된다. 띠에라하우스는 한남대교 남단, 한강 조망이 뛰어난 위치에 자리한 고급 주택으로 총 15가구가 거주 중이다. 각 세대는 한 층에 단 한 가구만 들어서는 구조로 설계됐으며 전용면적 244.91㎡(약 74평), 공급면적 304.48㎡ 규모로 드레스룸 포함 방 5개와 욕실 3개가 갖춰져 있다. 하정우는 해당 주택을 2013년 5월 27억 원에 매입해 약 11년간 거주했으며 이번 매각으로 약 23억 원의 시세 차익을 거두게 됐다.  부동산 업계에서는 하정우가 이 자금을 지난해 입주한 용산구 고급 주택 '어퍼하우스 남산'의 잔금 납부에 활용했을 것으로 보고 있다. 하정우가 입주한 것으로 추측되는 '어퍼하우스 남산'은 남산 둘레길 인근에 있는 최고급 주거 단지다.   moonddo00@newspim.com 2025-04-15 09:25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