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양섭 기자 = 통합 보안 플랫폼 기업 지니언스(대표이사 이동범)가 전북 익산의 상급종합병원인 원광대학교병원 EDR 구축 사업을 수주했다고 5일 밝혔다. 공공・금융・제조 등 산업별 대표 레퍼런스를 확보한 지니언스는 시장영향력 있는 상급종합병원 고객을 확보함으로써 하반기 EDR 비즈니스의 전망을 밝게 하고 있다.
1980년 설립된 원광대학교병원은 국내 유일 퀸터플 응급의료체계(권역외상센터·권역응급의료센터·응급의료전용헬기·전북권역심뇌혈관질환센터·다인용 고압산소치료 챔버)를 구축한 호남지역의 대표 상급종합병원이다. 바이오헬스 4차 산업혁명시대를 선도하는 글로벌 명문 병원으로 도약하기 위해 박차를 가하고 있다.
원광대학교병원은 환자 중심의 논스톱 진료 및 안정적인 의료 서비스 제공을 위해 2018년 전산정보시스템 고도화 프로젝트를 완료했다. 최적의 보안 솔루션을 적용해 환자 개인 정보를 철저하게 보호·관리 할 수 있도록 했으며 최근에는 의료정보시스템(EMR·OCS) 및 홈페이지 서비스 운영 부문에서 '정보보호 관리체계(ISMS)' 2회 연속 인증을 획득했다.
이처럼 원광대학교병원은 의료기관 해킹 등 각종 보안 위협으로부터 환자정보를 안전하게 보호하고 체계적으로 관리해 왔다. 개인의 중요한 정보를 다루는 만큼 그 어느 산업보다 보안이 강조되었고 선도적으로 보안 위협에 대응하는 서비스 체계를 확보하는데 투자를 아끼지 않았다.
원광대학교병원은 랜섬웨어, APT 등 고도화되고 지능화된 다양한 위협에 효율적으로 대응하여 보다 안전한 의료서비스 제공을 목표로 EDR 솔루션 도입을 추진했다. 위협 탐지 대응 체계, 직관성, 안정화, 호환성 등 EDR 솔루션들을 면밀한 검토를 거쳐 지니언스의 EDR 솔루션 'Genian Insight E'를 선택했다.
이 제품은 악성코드 유입과 감염, 취약점을 이용한 내부 확산 탐지, 반복적으로 발생하는 이상행위와 위협을 실시간으로 추적해 신속하게 대응하는 인텔리전스 보안 솔루션이다. 안티바이러스의 한계를 뛰어넘는 지능형 솔루션으로 최근 기승을 부리는 지능형 공격, 랜섬웨어 등의 공격 위협을 탐지하고 공격의 징후, 공격의 진행 등을 추적할 수 있어 차세대 보안 제품으로 각광을 받고 있다.
특히, 사용자 단말의 가시성을 확보하고 이를 통해 위협의 탐지, 조사 대응이 가능함은 물론 침해사고지표(IOC), 머신러닝(ML), 행위기반 위협탐지(XBA), 야라(YARA) 등의 다양한 기술이 적용되어 알려지지 않은 모든 공격까지 탐지하고 대응할 수 있다.
원광대학교병원은 EDR 솔루션 도입을 통해 앤드포인트의 보안 위협 탐지 및 조기 대응, 단말의 보안성 강화 및 위협 가시성이 대폭향상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동범 지니언스 대표이사는 "전 세계적으로 사이버 위협에 노출되고 다양한 공격방법이 속속들이 등장하고 있다"며 "지니언스의 EDR 솔루션은 검증된 단말안정성, 글로벌 수준의 위협탐지 역량, 국내 환경에 최적화된 기술력을 강점으로 원광대학교병원의 안전한 의료서비스 체계 완비에 일익을 담당할 것"이라고 밝혔다.
지니언스 CI. [제공=지니언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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