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구나현 기자 = 7일 홍콩 증시를 대표하는 3대 지수가 상승 출발했다.
홍콩항셍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56% 오른 24339.32포인트로, 홍콩 증시에 상장된 중국 기업 주식의 주가를 반영한 국유기업지수(HSCEI, H주지수)는 1.65% 상승한 8551.32포인트로 출발했고, 홍콩 증시에 상장된 중국 대표 기술주의 주가를 반영한 항셍테크지수(HSTECH)는 2.07% 뛴 5987.70포인트로 거래를 시작했다.
섹터별로는 부동산, 부동산관리, 바이오, 보험, 카지노 등 주가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반면 최근 강세를 보이던 석유와 천연가스 가격이 하락하면서 관련 종목이 약세를 연출 중이다.
항셍테크지수 구성종목인 중국 대형 과학기술주는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대표적으로 넷이즈(9999.HK)가 8%, 알리바바(9988.HK)가 3%, 바이두(9888.HK)와 메이투안(3690.HK), 콰이쇼우(1024.HK)가 2% 이상 상승 출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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