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부동산 정책

[2021 국감] 김현준 LH 사장 "혁신안 차질없이 이행...신속한 주택공급에 최선"

기사입력 : 2021년10월07일 11:19

최종수정 : 2021년10월08일 00:35

전직원 재산등록 시행·실사용 목적 외 토지취득 금지
3기신도시 협의보상·지구계획 승인 신속히 추진

[서울=뉴스핌] 박우진 기자 = 김현준 한국토지주택공사(LH) 사장은 7일 국민신뢰 회복을 위해 혁신안을 차질없이 이행하고 시장안정을 위한 빠른 주택공급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 사장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국토교통위원회 LH 국정감사에서 "국민 눈높이에 맞춰 부단히 변화하고 혁신해 청렴·공정·투명한 조직으로 거듭나 국민신뢰를 조속히 회복하겠다"며 "정부의 LH 혁신안을 차질없이 이행하겠다"고 말했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김현준 한국토지주택공사(LH)사장이 7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국토교통위원회의 한국토지주택공사(LH), 국토안전관리원, 주택관리공단, 건설기술교육원 등에 대한 국정감사에 참석해 자리하고 있다. 2021.10.07 leehs@newspim.com

LH는 ▲LH 모든 직원 재산등록 시행 ▲실사용 목적 외 토지취득 금지 ▲부동산 거래 정기조사 ▲준법감시관 검증과 취업제한 대상자 확대 등 통제장치를 운영할 계획이다.

그는 "설계 공모에 내부위원을 배제하고 후보지 업무 보안 등 투명성을 높이겠다"면서 "공사 자체 혁신에도 박차를 가해 외부 전문가 주도의 LH 혁신위원회와 준법감시위원회를 내실있게 운영하겠다"고 했다.

김 사장은 주택시장 안정을 위한 신속한 주택공급에도 만전을 기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실수요자에게 양질의 주택을 적기에 공급하고 신규택지 조성사업을 속도감 있게 추진하겠다"면서 "3기신도시 5개 지구는 협의보상과 지구계획 승인을 신속히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서울권역 공급확대를 위한 5·6대책과 8·4대책 관련해서 개발구상과 관계기관 협의 구상을 마무리하겠다"며 "사전청약 물량 확대와 공공택지 및 2·4대책 후보지 발굴에도 적극 나서겠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공공전세와 신축매입약정, 비주택 리모델링 등 전세 물량을 단기간에 집중 공급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김 사장은 2·4대책 사업에 대해서는 "통합지원센터와 공급설명회·통합공모를 통해 후보지를 적극 발굴하고 도심 공공주택복합사업은 올해안에 지구지정을 추진하겠다"고 했다.

덧붙여 "수도권과 5대 광역시에 신규택지는 개발여건과 입지를 감안해 순차적으로 지구지정해 안정적 공급 기반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이외에도 그는 ▲맞춤형 주거서비스 확대 ▲지역균형발전과 글로벌 협력 강화 ▲도시활성화를 위한 도시재생 추진 ▲한국판 뉴딜의 확실한 성과 창출 ▲안전·공정·상생 경영 확립에 나서겠다고 강조했다.

krawjp@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영훈 고용부 장관 후보자는 누구? [세종=뉴스핌] 양가희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김영훈 전 민주노총 위원장을 고용노동부 장관 후보자로 임명했다. 강훈식 대통령실 비서실장은 23일 11개 부처 장관 후보자를 발표했다. 김 후보자는 1968년 부산에서 태어나 마산중앙고, 동아대를 졸업해 성공회대 NGO대학원에서 정치정책학(정치학) 석사 학위를 받았다. 김영훈 고용노동부 장관 후보자 [사진=대통령실] 2025.06.23 sheep@newspim.com 김 후보자는 2010년부터 2012년까지 민주노총 위원장으로 활동하다가 2017년 정의당에 입당, 제19대 대통령 선거에서 노동본부장을 맡았다. 2021년에는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이재명 대통령의 노동부문 지지단체 '공정사회 구현을 위한 노동광장'에 공동대표로 참여한 바 있다. 지난 총선에서는 더불어민주연합에서 비례대표 20번을 받았다. 현재 한국철도공사 기관사이자 부산지방노동위원회 공익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강 비서실장은 "민주노총 위원장을 역임하며 노동의 목소리를 대변해 온 인물"이라며 "산업재해 축소, 노란봉투법 개정, 주4.5일제 등 일하는 사람들의 권리를 강화하는 역할을 해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 정부 관계자는 김 후보자에 대해 "합리적이다"라며 "민주노총이 그간 (사회적 대화 등) 제도권 밖에 있었다. 이를 계기로 제도권으로 들어오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 김영훈 고용노동부 장관 후보자 프로필 ▲1968년 부산 출생 ▲마산중앙고, 동아대, 성공회대 NGO대학원 정치정책학 석사 ▲정의당 노동본부장 ▲민주노총 위원장 ▲철도노조 위원장 ▲철도공사 기관사 ▲부산지방노동위원회 공익위원 sheep@newspim.com 2025-06-23 14:57
사진
안규백 64년 만에 문민 국방 후보자 [서울=뉴스핌] 김종원 국방안보전문기자 = 국군 최고통수권자인 이재명 대통령은 23일 초대 국방부 장관에 민간인 출신인 안규백(64) 더불어민주당 5선 중진 의원을 인선했다. 강훈식 대통령실 비서실장은 이날 "안 후보자가 국회 국방위원회 간사와 위원장 등 5선 국회의원 이력의 대부분을 국회 국방위에서 활동했다"면서 "군에 대한 이해도가 풍부하고 64년 만에 문민 국방장관으로서 계엄에 동원된 군의 변화를 책임지고 이끌어 나갈 것"이라고 인선 배경을 설명했다.  안규백 국방부 장관 후보자. [사진=대통령실] 안 후보자는 집권 여당인 민주당에서 국방위원장을 비롯해 국방위원으로서 15년 간 의정활동을 했다. 그 누구보다 군과 국방안보를 잘 아는 인물로 그동안 역대 정부에서도 꾸준히 민간인 출신 국방장관으로 유력하게 거명됐었다. 특히 안 후보자는 국회 12·3 비상계엄 사태에 대한 진상규명 국정조사 특위위원장 중책까지 맡았다. 여야 의원들을 아우르며 적지 않은 성과를 냈다는 평가다. 이번 대선에서도 민주당 중앙선대위 총괄특보단장 핵심 보직을 맡았다. 계엄 사태 주역인 군의 정치적 중립성을 확립하면서 어수선한 군을 안정적으로 이끌면서 군 전반을 개혁할 최적임자로 꼽힌다. 합리적인 성품에 남의 말을 귀담아듣는 전형적인 외유내강형 인물이다. 다만 상식과 원칙을 중시하며 불법적이고 정의롭지 않은 일에는 불같이 화를 내는 성격이다. 아들 둘 모두 육군과 해병대에서 현역으로 군 복무를 했다.  안 후보자가 국회 인사청문회를 통과해 이재명정부의 초대 국방장관으로 취임하면 1961년 현석호 장관 이후 64년 만에 군인이 아닌 민간인 출신 국방장관이 된다.  한국 정치사의 격동기를 거쳐 군사독재정권 시절에 장군 출신들이 독식했던 국방장관을 정치 안정기에 들어 사실상 민간인 출신의 진정한 '문민 국방장관'이 나올 수 있을지 초미 관심사다. ▲전북 고창(64) ▲광주 서석고 ▲성균관대 철학과 학사·무역대학원 무역학 석사 수료 ▲18·19·20·21·22대 국회의원 ▲국회 국방위원회 위원장·간사 ▲국회 '내란 진상규명 국정조사 특별위원회' 위원장 ▲더불어민주당 사무총장 kjw8619@newspim.com 2025-06-23 14:13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