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스포츠 골프

속보

더보기

이재경, 제네시스 챔피언십 우승... KPGA 통산 2승

기사입력 : 2021년10월10일 16:02

최종수정 : 2021년10월10일 16:04

[인천=뉴스핌] 김용석 기자 = 이재경이 제네시스 대회 정상에 올랐다.

이재경(22·CJ온스타일)은 10일 인천 송도에 위치한 '잭 니클라우스 골프클럽 코리아(파72, 7350야드)'에서 열린 KPGA 2021 제네시스 챔피언십 4라운드에서 보기없이 4연속버디 포함 버디만 6개를 몰아쳤다.

제네시스 챔피언십에서 통산2승의 영광을 안은 이재경. [사진= KPGA]

최종합계 14언더파 274타를 기록한 이재경은 신상훈을 2타차로 제치고 통산2승의 영광을 안았다.

2019년 우성종합건설 아라미르CC 부산경남오픈에서 첫승을 한 이재경은 2년만에 우승을 보태 KPGA 통산2승을 안았다. 'KPGA 최다 상금'인 3억원의 우승상금과 함께 PGA 투어 제네시스 인비테이셔널, 더 CJ컵, 제네시스 스코티시 오픈 등 3개 대회의 출전권과 제네시스 첫 전용 전기차 GV60을 받았다.

지난해 데뷔한 고군택(21)은 첫날 '인생샷'으로 내리 선두를 차지했지만 첫승엔 실패했다. 첫날 고군택은 이글1개와 버디8개로 5년만의 코스레코드인 10언더파를 써냈다. 이 덕분에 고군택은 둘쨋날 1타차 2위를 유지한데 이어 무빙데이에선 2타를 줄여 공동2위 그룹과의 격차를 2타차로 3타차로 벌렸지만 3위로 마쳤다.

최종일 대회장엔 비가 짓뿌렸다. 깃대가 흔들릴 정도의 바람과 함께 리더보드는 요동쳤다.

먼저 사흘내내 선두를 내달리던 고군택이 삐꺽했다.

고군택은 4번(파4)홀에서 볼을 호수에 빠트려 보기를 했다. 더블보기를 범한 그는 4연속 버디를 질주한 이재경에게 공동선두를 허용했다. 지난해 이 대회 준우승 경험이 있는 그는 자신이 좋아하는 코스에서 스마트한 경기를 펼쳤다. 이재경은 2017년 데뷔후 지난해 준우승만 4차례 했다.

이재경은 파4 2번홀에서부터 3번(파5), 4번(파4), 5번(파3)홀에서 내리 한타씩을 줄인뒤 거센 비로 바뀌자 안전주행으로 파를 유지했다. 반면 공동선두를 내준 고군택은 5,6번홀에서 내리 보기를 범한 뒤 9번(파4)홀에서의 더블보기로 우승권에서 멀어졌다.

추격자가 바뀌었다. 12언더파 선두 이재경을 신상훈(22)이 1타차로 가파르게 추격했다. 신상훈은 5번과 7번홀에서 징검다리 버디를 낚아 타수를 줄였다. 하지만 신상훈은 10번홀 보기와 11번홀 버디를 맞바꿨다.

후반 막판 이재경은 14번홀과 16번(이상 파4)홀에서 다시 한타씩을 줄여 우승을 확정했다. 신상훈은 14번홀에서 버디를 한 뒤 다시 타수를 줄이지 못해 2위로 마감했다.

이재경은 지난해 평균타수(69.4타)와 톱10 피니시 부문(6회)에서 모두 1위를 하는 등 좋은 활약을 보인 뒤 2년만에 우승을 추가했다. 올 시즌 드라이버 평균비거리는 291야드, 평균 퍼트수 1.83개, 68.64%의 그린적중률, 평균타수는 71.74개를 기록했다.

신상훈은 12언더파 276타로 2위, 고군택은 6언더파로 3위, 함정우는 4위(5언더파)로 대회를 마무리했다.

방두환은 4언더파 5우, 저성현은 6위(3언더파), 부탕투혼을 벌인 김봉섭은 최종합계 2언더파로 7위를 했다.

최민철과 김한별, 이성호, 김재로는 8위(1언더파)로 마쳤다.

디펜딩 챔프 김태훈은 공동16위(1오버파), 시즌2승자인 서요섭은 공동25위(3오버파), 이태희는 공동39위(6오버파)를 했다.

fineview@newspim.com

CES 2025 참관단 모집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모델 문가비가 공개한 아들 친부는 정우성 [서울=뉴스핌] 양진영 기자 = 모델 문가비(35)가 출산한 아들의 친부가 배우 정우성(51)인 것으로 드러났다. 정우성 소속사 아티스트컴퍼니는 24일 "문가비가 소셜미디어를 통해 공개한 아이는 정우성의 친자가 맞다"며 "아이의 양육 방식에 대해서 최선의 방향으로 논의 중이다. 아버지로서 아이에 대해 끝까지 책임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다만 "출산 시점과 두 사람의 교제 여부, 결혼 계획 등 사생활 관련 내용은 확인해 줄 수 없다"고 알렸다. 배우 정우성 [사진=에이스메이커무비웍스] 앞서 두 사람 사이의 득남 소식이 알려졌다. 두 사람은 2022년 한 모임에서의 만남 가까이 지냈으나 교제한 사이는 아니었고 결혼 계획도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작년 6월 문가비가 임신 사실을 알렸고 정우성은 양육의 책임을 약속했다고 한다. 문가비는 뷰티 예능 프로그램 '겟잇뷰티' 등으로 얼굴을 알린 한동안 활동을 중단했다가 지난 22일 인스타그램을 통해 아들 출산 사실을 고백했다. 그러나 결혼 여부나 아이 아버지에 관한 언급은 없어 궁금증을 샀다. 당시 문가비는 "너무 갑작스럽게 찾아온 소식에 아무 준비가 돼 있지 않았던 저는 임신의 기쁨이나 축하를 마음껏 누리기보다는 가족들의 축복 속에 조용히 임신 기간 대부분을 보냈다"며 "그렇게 하기로 선택한 건 오로지 태어날 아이를 위함이었다. 마음 한편에 늘 소중한 무언가를 지키기 위해서는 꽁꽁 숨겨야 한다고 생각했다"고 했다. [사진=문가비 인스타그램] 이어 "세상에 나온 아이를 앞에 두고 여전히 완벽한 준비가 되지 않은 엄마지만 그런 내 부족함과는 상관없이 존재 자체만으로 나의 마음을 사랑으로 채워주는 아이를 보며, 완벽함보다는 사랑과 행복으로 가득 찬 건강한 엄마가 돼야겠다고 다짐했다"며 "그러기 위해서는 용기를 내야 한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문가비는 1989년생으로 2017년 온스타일 예능 '매력티비'와 '겟잇뷰티'로 얼굴을 알렸다. 이후 SBS '정글의 법칙'과 KBS '볼빨간 당신' 등 각종 예능에 출연했다. 여러 광고와 헤라서울패션위크 등 패션쇼 무대에도 섰다. jyyang@newspim.com 2024-11-25 09:48
사진
이재명 '위증교사' 1심 김동현 판사 누구 [서울=뉴스핌] 배정원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위증교사 혐의 1심 선고를 맡은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3부 재판장에 대한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3부(김동현 부장판사)는 25일 오후 2시 위증교사 혐의로 기소된 이 대표의 1심 선고공판을 진행한다.  전라남도 장성 출신의 김동현 부장판사는 고려대학교 법학과를 졸업하고 2001년 사법연수원을 30기로 수료했다. 김 부장판사는 2004년 광주지법 판사를 시작으로 인천지법, 서울동부지법, 서울고법 등을 거쳐 지난해부터 선거·부패 사건을 전담하는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3부 부장판사로 재직하고 있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5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 자리하고 있다. 2024.11.25 leehs@newspim.com 김 부장판사는 이 대표의 위증교사 사건 외에도 '대장동·위례신도시·성남FC·백현동 의혹' 사건을 함께 심리하고 있는데, 해당 사건은 기록의 양이 방대하고 쟁점이 복잡해 1심 선고를 하기까지 몇 년이 더 걸릴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당초 이 대표 측은 두 사건을 분리해서 진행할 경우 방어권 보장에 어려움을 겪게 된다며 병합 심리를 요구했으나, 김 부장판사는 두 사건을 병합하지 않고 별도로 진행하기로 결정했다. 또 김 부장판사는 이른바 '가짜 수산업자'에게 금품을 받은 혐의로 기소된 박영수 전 특별검사(특검)의 1심 사건을 맡으며 징역 4개월에 집행유예 1년을 선고하기도 했다. 당시 김 부장판사는 "이 사건 범행으로 공직자의 공정한 직무수행과 공공기관에 대한 국민의 신뢰가 크게 훼손됐다"며 "특히 박영수 피고인은 국정농단 규명을 위해 임명된 특별검사로 어느 공직자보다 공정성과 청렴성에서 모범을 보여야함에도 금품을 수수했다"고 질책했다. 박 전 특검 등에게 금품을 제공한 혐의로 기소된 가짜 수산업자 김모 씨에 대해서는 "다수의 공직자에게 긴 시간 금품을 제공한 점, 이종범죄로 처벌받은 전력이 있는 점 등을 고려했다"며 징역 6개월의 실형을 선고했다. 또 김 부장판사는 이명박 정부 시절 이른바 '스파르타팀'을 꾸려 정부에 우호적인 방향으로 온라인 여론을 조작한 혐의 등으로 기소된 전직 청와대 비서관들에게도 징역형 집행유예를 선고한 바 있다.  이런 가운데, 위증교사 혐의는 이 대표의 형사 사건 중 가장 불리한 판결이 나올 가능성이 높은 사건으로 꼽히고 있다. 검찰에 따르면 최근 6년간 유죄가 확정된 위증교사 사범 195명 중 실형(69명)이나 징역형 집행유예(114명)가 선고된 사례는 94.8%에 이르며 벌금형(12명) 선고 비율은 6.2%에 그쳤다. 이 대표가 만약 위증교사 혐의로 대법원에서 금고 이상의 형(집행유예 포함)을 확정받으면 공직선거법 제19조에 따라 피선거권이 박탈돼 형이 실효될 때까지 선거에 출마할 수 없게 된다.  jeongwon1026@newspim.com 2024-11-25 11:19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