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배상희 기자 = 11일 오후 A주(중국 본토증시에 상장된 주식) 시장에서 클라우드 게임 테마주들이 빠르게 상승폭을 확대하고 있다.
대표적으로 삼칠호오인터넷(002555.SZ)이 상한가를 기록했고, 신원과기(300472.SZ)가 14% 이상, 완미세계(002624.SZ)가 5% 이상, 성천네트워크(300494.SZ)가 4% 이상 상승 중이다.
최근 텐센트 모바일 게임 운영 플랫폼 WeGame 등을 통해 신규 게임이 속속 공개되며 게이머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시장에서 나오는 낙관적인 업계 성장 전망이 주가에 긍정적 영향을 미쳤다.
국해증권 보고서에 따르면 중국 클라우드 게임 시장 규모는 2019년 기준 22억4000만 위안으로 연평균복합성장률(CAGR)은 100%를 넘어섰다. 2023년 시장 규모는 전년동기대비 129.6% 늘어난 986억4000만 위안으로 1000억 위안 규모로 성장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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