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산업 ICT

속보

더보기

KT·LGU+, 문체부 상대 OTT 음악저작료 법정공방…'OTT특수성' 쟁점으로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14일 오후 서울행정법원 1차 변론…12월 2차 변론 예정
KT·LGU+ "IPTV·SO보다 비싼 저작권료 납득 안 돼"
문체부 "언제든 볼 수 있는 OTT 특수성 감안한 요율"

[서울=뉴스핌] 나은경 기자 = 각각 동영상스트리밍서비스(OTT)를 운영 중인 KT와 LG유플러스가 OTT의 음악저작물 사용료 징수와 관련해 징수규정이 과도하다며 문화체육관광부를 상대로 낸 공동소송이 14일 개시됐다.

양측은 문체부의 재량권 남용 여부, OTT의 특수성 등을 주요 쟁점으로 제시했다.

서울행정법원 재판부는 이날 오후 KT와 LG유플러스가 문체부를 상대로 낸 동영상스트리밍서비스(OTT) 업계의 음악저작물 사용료 징수규정 개정안 승인처분 취소소송의 1차 변론기일을 진행했다.

[서울=뉴스핌] 나은경 기자 = 서울행정법원 재판부는 14일 오후 KT와 LG유플러스가 문체부를 상대로 낸 동영상스트리밍서비스(OTT) 업계의 음악저작물 사용료 징수규정 개정안 승인처분 취소소송의 1차 변론기일을 진행했다. 2021.10.14 nanana@newspim.com

이날 KT와 LG유플러스 측은 "OTT 음악저작물 사용요율에 대한 부분이 인터넷(IP)TV와 개별 케이블TV(SO)에서 제공하는 VOD 등 동일 음악저작물 사용자와 달라 평등원칙 위반에 해당하거나 합리적 근거없이 과다한 사용료를 부과하는 것은 비례원칙에 위반한다"며 소 제기 이유를 밝혔다.

그러면서 "이 사건 징수규정 39조의 '사용료 징수규정이 없는 서비스는 협회가 사용자와 사용요율·금액을 협의해 이용허락 및 사용료 정산을 할 수 있다'는 내용이 '저작권신탁관리업의 허가를 받은 자가 문화체육관광부령으로 정하는 중요 사항을 변경하려면 문체부장관의 변경허가를 받아야 한다'는 내용의 저작권법 105조에 위반된다"고 주장했다.

이어 "이해관계인 의견수렴 절차가 미비해 하자가 있다"고도 말했다.

반면 피고인 문체부는 이에 대해 "사건 처분의 상대방은 한국음악저작권협회(음저협)이고 문체부는 처분 상대방이 아닌 제3자에 불과해 저작권 처분 취소를 구할 수 없다는 입장이다.

또 "절차상으로도 저작권위원회 심의뿐 아니라 음악산업발전위원회(음산발위)의 자문을 거쳤기 때문에 적법하며, 문체부가 가진 재량권의 일환으로써 원고의 주장과 같이 재량권을 이탈하지 않는다"고 했다. OTT가 원하는 때 언제든 콘텐츠를 시청할 수 있다는 점에서 IPTV, SO와 같은 다른 방송서비스와 다르다고도 주장했다.

재판부는 문체부가 음저협 징수규정 승인처분 과정에서 재량권을 남용했는지와 OTT사업자의 특수성, 오는 2026년 2%에 육박하는 사용요율 인상이 정당한지 심리할 예정이다.

다음 재판은 오는 12월9일 열린다.

이번 소송은 지난해 말 문체부가 OTT업체들로 하여금 음저협에 오는 2026년까지 매출액의 1.9995%에 해당하는 음악저작물 사용료를 내도록 징수규정을 개정한 데 대해 KT와 LG유플러스를 비롯한 OTT업체들이 반발하면서 이뤄졌다. 웨이브, 티빙, 왓챠 등 OTT음악저작권대책협의체(OTT음대협) 가입사들도 앞서 같은 취지의 행정소송을 제기한 바 있다.

재판부는 다음 변론기일 전까지 OTT음대협의 소송 진행 경과도 살피겠다고 밝혔다.

nanana@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국립정동극장 대표이사에 서승만 [서울=뉴스핌] 김용석 선임기자 = 최휘영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은 10일 서승만 씨를 재단법인 국립정동극장 대표이사에 임명하고 임명장을 수여했다. [서울=뉴스핌] 김용석 선임기자 = 재단법인 국립정동극장 대표이사에 임명된 서승만 씨. [사진= 문체부] 2026.04.10 fineview@newspim.com 서승만 신임 대표이사는 방송·공연 연출·극장 운영 분야를 두루 거친 공연예술·콘텐츠 기획 전문가다. 국민대학교에서 연극영화·영상미디어 학·석사 학위를 취득하고 행정학 박사 학위까지 받았다. 극단 상상나눔 대표, 소극장 상상나눔씨어터 대표를 지냈으며, 사단법인 국민안전문화협회 회장, 한국공공관리학회 홍보위원장, 행정안전부 홍보대사 등 공공 영역에서도 폭넓게 활동했다. 마당놀이 '온달아 평강아'·'뺑파전', 뮤지컬 '노노이야기'·'터널' 등을 직접 연출한 무대 현장 경험도 갖췄다. 최휘영 장관은 "신임 대표이사가 그간 축적한 현장 경험과 홍보 역량을 바탕으로 국립정동극장의 관광 자원으로서 역할을 강화하고, 우수한 공연을 국내 관객을 넘어 세계에 알리는 데 핵심적인 역할을 해주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서 대표이사의 임기는 3년이다. 국립정동극장은 한국 최초 근대식 극장인 원각사 복원을 설립 이념으로 1997년 문을 연 재단법인이다. 전통공연 예술작품의 제작·공연과 국내외 교류를 주요 사업으로 삼아왔으며, 최근에는 전통연희·연극·뮤지컬 등 정동길의 근현대 문화유산을 토대로 서울 도심을 대표하는 공연을 선보이고 있다. fineview@newspim.com 2026-04-10 14:55
사진
이란, 호르무즈 기뢰 해역 지도 공개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이란 이슬람혁명수비대(IRGC)가 호르무즈 해협에 기뢰를 부설한 해역의 지도를 공개했다고 해사 전문 매체 로이즈 리스트와 알자지라 등이 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공개된 지도에 따르면 혁명수비대 해군은 해협 남쪽 절반에 해당하는 사각형 구역을 위험 해역으로 지정했다. 선박은 이란 당국의 사전 허가를 받아 북쪽 항로로만 통과할 수 있다. 이란 혁명수비대가 9일(현지시간) 공개한 호르무즈 해협 기뢰 부설 해역 지도. [사진=이란 누르뉴스] 구체적으로 혁명수비대 해군은 "해상 안전 원칙 준수 및 해군 기뢰와의 충돌 방지를 위해, 혁명수비대 해군과의 사전 협조 하에 추후 공지 시까지 첨부 지도에 따른 아래의 대체 항로를 이용할 것을 요구한다"면서 입항 항로는 오만만에서 북쪽 라라크섬 방향으로 진행 후 페르시아만으로 계속 진입하고, 출항 항로의 경우 페르시아만에서 라라크섬 남쪽을 경유한 후 오만만으로 향해야 한다고 안내했다.   미국과 이란의 휴전 합의에도 해협 통행은 사실상 막힌 상태다.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8일부터 9일 오전까지 해협을 통과한 선박은 이란 연계 선박 7척에 불과했다. 평소 하루 양방향 통행량인 135척과 비교하면 사실상 봉쇄 수준이다. 이란 항만해양청도 기뢰 위협을 이유로 선박용 안전 항로 2개를 별도로 공식 지정했다. 이란 외무부 부장관은 영국 ITV와의 인터뷰에서 "어떤 선박이든 항행할 수 있다"면서도 이란 군과의 사전 교신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이란의 허가 요구가 확인되자 통과를 시도하려던 유조선 한 척이 계획을 취소한 것으로 알려졌다. 아랍에미리트(UAE) 최대 석유기업 아부다비국영석유공사(ADNOC)의 술탄 알 자베르 최고경영자(CEO)는 "호르무즈 해협은 열려 있지 않다"며 "접근이 제한되고, 조건부로 통제되고 있다"고 잘라 말했다. 국제해사기구(IMO)의 아르세니오 도밍게스 사무총장은 이란이 통행료 징수 체계를 영구화하려는 움직임에 대해 "국제 관행에 맞지 않는 별도의 메커니즘으로, 받아들일 수 없다"고 비판했다. EOS 리스크그룹의 마틴 켈리 자문실장은 기뢰 부설이 확인될 경우 해협 정상화까지 "최소 수개월이 걸릴 것"이라고 경고했다. 세계 석유·액화천연가스(LNG) 공급량의 약 5분의 1이 통과하는 이 해협의 봉쇄가 장기화될 경우 글로벌 에너지 시장에 미치는 충격은 상당할 것으로 전망된다. wonjc6@newspim.com   2026-04-10 08:42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