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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YP Ent., 촘촘한 신인 라인업으로 본격 리레이팅 구간"-삼성증권

기사입력 : 2021년10월20일 09:46

최종수정 : 2021년10월20일 09:46

[서울=뉴스핌] 백지현 기자 = 삼성증권이 20일 JYP Ent.에 대해 강력해진 아티스트의 팬덤과 촘촘한 신인 라인업에 주목해 본격적인 리레이팅이 예상된다고 밝혔다.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가는 5만3000원을 유지했다.

삼성증권에 따르면 3분기 매출액은 전년동기대비 55% 증가한 538억원, 영업이익은 73.9% 확대된 193억원으로 시장 컨센서스를 웃돌 것으로 전망된다. 스트레이키즈의 정규 2집이 120만 장 이상의 판매고를 올리며 강력해진 팬덤을 시장에 보여줬으며, 이 외에도 ITZY의 정규 1집 앨범과 데이식스의 미니 앨범 등도 있었다.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사진=JYP엔터테인먼트] 2021.08.03 alice09@newspim.com

최민하 삼성증권 연구원은 "소속 아티스트의 인지도 및 팬덤이 강해짐에 따라 디지털 콘텐츠 매출도 증가세를 유지할 것으로 예상된다. 중국 음원 및 유통 계약 관련 원천징수세, 컨설팅 비용 등 일회성 비용이 발생했던 직전 분기와 달리 3분기는 수익성도 다시 개선 국면에 들어갈 것"이라고 했다.

4분기에도 소속 가수들의 활발할 활동으로 모멘텀이 이어진다. 트와이스는 10월 첫 영어 싱글 <The Feels>를 발표한 데 이어, 11월 국내에서 정규 3집, 12월 일본에서 싱글을 발매한다. 일본 걸그룹 니쥬(NiziU)가 11월 24일 정규 1집 <U>를 발매하며 스트레이키즈의 리패키지 앨범, ITZY의 디지털 싱글, 2PM의 미니 앨범 발매 등이 예상된다.

최 연구원은 "확정은 아니지만 오프인 공연 가능성도 열려 있다. 트와이스는 뮤직비디오를 통해 4번째 투어를 예고했고 연말 한국에서 콘서트 개최를 타진 중이다. 단독 콘서트는 아니지만 9월 일본에서 열린 음악 페스티벌에 참여한 바 있는 니쥬도 정규 발매 이후 공연을 기대해 볼 수 있다"이라고 전했다.

12월 스튜디오J의 보이밴드, 내년 2월 걸그룹(블라인드 패키지), 상반기 라우드 프로젝트로 탄생한 보이그룹 데뷔가 예정되어 있고, 보이그룹판 <니지 프로젝트 시즌2> 방영 이후 2023년 3월 정식 데뷔할 계획으로 촘촘한 신인 라인업에도 주목할 필요가 있다. 최 연구원은 "연초부터 합종연횡, 글로벌 M&A, 스펙타클한 실적 개선 등 호재가 즐비해 엔터업종 자체가 강세를 보였던 터라 JYP는 상대적으로 저조해 보였다. 소속 아티스트의 활발한 활동과 화려한 신인 라인업에 따른 본격 리레이팅 국면에 진입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강조했다. 

lovus23@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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