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산업 재계·경영

속보

더보기

"노태우, 상반된 평가 있지만 경제 발전 기틀 마련"…경영계 애도

기사입력 : 2021년10월26일 17:38

최종수정 : 2021년10월26일 17:38

"여러가지 상반된 평가도 있지만..경제 발전 기틀 마련"

[서울=뉴스핌] 박지혜 기자 = 경영계가 26일 별세한 노태우 전 대통령에 대해 애도를 표했다. 

한국경영자총협회는 26일 "고인의 재임기간에 대해서는 여러가지 상반된 평가도 있지만, 고인은 가장 성공적인 올림픽 중 하나로 평가되는 '서울올림픽' 개최, 남북한 유엔 동시 가입과 옛 소련·중국과의 공식 수교 등 우리나라의 외교적 지위 향상과 국가 경제 발전의 기틀을 마련했다"고 고인을 기렸다.

이어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빌며 유족들에게 애도와 위로의 뜻을 전한다"고 덧붙였다.

[서울=뉴스핌] 김태훈 기자 = 노태우 전 대통령이 26일 별세했다. 2021.10.26 taehun02@newspim.com

대한상공회의소도 노 전 대통령의 별세 소식에 깊은 애도를 표했다.

대한상의는 "고인은 탈냉전 격변기에 중국, 베트남 등 공산권 국가들과의 공식 수교했고, 88 서울올림픽을 성공적으로 개최해 우리나라의 외교적 지평을 넓혔다"면서 "인천국제공항, 경부고속철도 등 국책사업에 적극 나서며 국가경제발전에 기여했다"고 밝혔다.

전국경제인연합회도 "노태우 전 대통령은 6.29선언을 통해 대통령 직선제를 확립하며 자유 민주주의 가치를 되살렸고, 서울올림픽을 성공적으로 개최해 국가의 위상을 드높였다"며 "북방외교를 통해 한국 외교를 선진국 수준으로 끌어올리고, 자유와 개방에 바탕을 둔 경제정책으로 고속성장을 이끄는 등 국가의 발전을 위해 노력했다"고 논평했다.

전경련은 그러면서 "우리 경제계는 대한민국을 위했던 고인의 마음을 새겨 우리 경제와 국가 발전에 더욱 매진하겠다"고 강조했다.

wisdom@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SKT '유심 교체' 북새통...내 차례 올까 [인천=뉴스핌] 김학선 기자 = 가입자 유심(USIM) 정보를 해킹 당한 SK텔레콤이 유심 무료교체 서비스를 시작한 28일 인천의 한 대리점에서 고객들이 유심 교체를 위해 줄을 서 차례를 기다리고 있다. SKT는 사이버침해 피해를 막기 위해 이날 오전 10시부터 전국 2600여곳의 T월드 매장에서 희망 고객 대상 유심 무료교체 서비스를 진행한다. 2025.04.28 yooksa@newspim.com   2025-04-28 12:12
사진
"화웨이, 엔비디아 H100 능가 칩 개발"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중국 화웨이가 미국이 수출 금지한 엔비디아 칩을 대체할 최신 인공지능(AI) 칩을 개발해 제품 시험을 앞두고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현지 시간 27일 보도했다. 신문은 화웨이가 일부 중국 기술기업에 새로 개발한 '어센드(Ascend) 910D'의 시험을 의뢰했다고 전했다. 어센드 910D는 엔비디아의 H100보다 성능이 더 우수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으며 이르면 5월 말 시제품이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앞서 로이터통신은 21일 화웨이가 자체 개발한 AI칩 910C를 내달 초 중국 기업에 대량 출하할 계획이라고 보도한 바 있다. 화웨이를 비롯한 중국 기업들은 데이터를 알고리즘에 제공해 더 정확한 결정을 내리게 하는 훈련 모델용으로 엔비디아 칩에 필적하는 첨단 칩을 개발하는 데 주력해왔다. 미국은 중국의 기술 개발을 억제하기 위해 B200 등 최첨단 엔베디아 칩의 중국 수출을 금지하고 있다. H100의 경우 2022년 제품 출하 전에 중국 수출을 금지했다.  중국 베이징에 있는 화웨이 매장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2025.04.28 kongsikpark@newspim.com kongsikpark@newspim.com 2025-04-28 12:26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