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현대차, 국립현대미술관과 '프로젝트 해시태그' 전시

기사입력 : 2021년11월02일 11:03

최종수정 : 2021년11월02일 11:03

3일부터 내년 2월 6일까지 국립현대미술관서 진행

[서울=뉴스핌] 정승원 기자 = 현대자동차와 국립현대미술관(MMCA)이 중장기 파트너십 일환으로 차세대 크리에이터를 발굴하는 신개념 공모 프로그램 '프로젝트 해시태그'의 결과가 전시된다.

현대차와 국립현대미술관은 올해 프로젝트 해시태그의 결과를 전시하는 '프로젝트 해시태그 2021'이 11월 3일부터 내년 2월 6일까지 국립현대미술관 서울에서 열린다고 2일 밝혔다.

[사진= 현대자동차]

프로젝트 해시태그는 장르와 주제 제한 없이 크리에이터들의 실험적인 아이디어를 자유롭게 펼칠 수 있도록 독려하는 개방형 창작 플랫폼이다.

공모 명칭인 프로젝트 해시태그는 소셜 네트워크 플랫폼에서 해시태그(#)로 연결되는 무수히 많은 게시물처럼 다양한 영역의 유망한 크리에이터를 선발해 예측불가능하고 무한한 역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는 의미다.

프로젝트 해시태그는 지난 2019년부터 2023년까지 진행되는 프로젝트로 회차마다 두 팀을 선정해 각 팀에 창작 지원금 3000만 원과 국립현대미술관 창동레지던시 내 작업실을 지원하며 프로젝트 결과물을 국립현대미술관 서울에서 발표할 기회를 제공한다.

지난해 열린 '프로젝트 해시태그 2020'에 이어 이번이 두 번째 전시다.

올해 공모에 참여한 80여 팀 중에서 '새로운 질서 그 후…'팀과 '더 덕 어몽 어스'팀이 최종 선정됐으며 두 팀은 온라인 웹 환경·경험의 진화 속에서 빠르게 변화해가는 인간성에 대한 MZ세대의 고민을 설치, 퍼포먼스, 웹소설 등 다양한 장르의 작품으로 선보일 계획이다.

'프로젝트 해시태그 2021'의 공식 웹사이트에서는 전시를 또 다른 방식으로 경험할 수 있다.

웹사이트에서 두 팀이 직접 뽑은 주제별 해시태그에 따라 관련 작품을 새로운 맥락으로 감상할 수 있으며 작가 노트 및 인터뷰, 작품 제작 모습을 통해 프로젝트 진행 과정을 살펴볼 수도 있다.

현대차는 차세대 크리에이터를 지원하는 '프로젝트 해시태그' 외에도 국내 중견 작가들의 대규모 개인 전시를 후원하는 'MMCA 현대차 시리즈'로 국립현대미술관과 협력하며 국내 문화예술계의 저변 확대와 지속적인 발전에 힘쓰고 있다.

현대차 관계자는 "현대차는 국립현대미술관과의 파트너십으로 국내 문화예술계 발전에 꾸준히 기여하고자 한다"며 "'프로젝트 해시태그 2021'은 코로나19 이후 급변하는 디지털 경험과 관련해 MZ세대 크리에이터들이 자유롭게 진취적인 실험을 하는 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origin@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서울 전역 올 첫 폭염주의보 [서울=뉴스핌] 최수아 기자 = 서울 전역에 올해 첫 폭염주의보가 발령됐다.  기상청은 30일 오후 12시를 기해 서울 전역과 경기도 과천, 성남, 구리, 화성에 폭염주의보를 발효했다. 같은 시각 경기도 가평, 광주는 폭염주의보가 폭염경보로 격상됐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서울 낮 최고기온이 30도까지 올라 후덥지근한 날씨를 보인 29일 서울 광화문 광장 분수대에서 어린이들이 물놀이를 하며 더위를 식히고 있다. 2025.06.29 yooksa@newspim.com 폭염주의보는 일 최고 체감온도 33도 이상인 상태가 2일 이상 지속될 것으로 예상될 경우 내려진다. 폭염경보는 체감온도 35도 이상이 2일 이상 지속되거나, 광범위한 지역에서 심각한 피해가 예상될 경우 발효된다.   체감온도는 기온에 습도, 바람 등의 영향이 더해져 사람이 느끼는 더위나 추위를 정량적으로 나타낸 온도다. 온도와 습도가 10%p 증가시마다 체감온도가 1도 가량 증가한다.  앞서 전날 저녁 이날 오전 9시까지 서울은 기온이 25도 이상으로 유지돼 올해 첫 열대야가 발생했다.  geulmal@newspim.com 2025-06-30 13:21
사진
"7월 1일 출석하라" 재통보 [서울=뉴스핌] 홍석희 기자 = 내란 특별검사팀이 윤석열 전 대통령에게 오는 7월 1일 오전 9시에 2차 대면조사를 위해 출석해 달라고 통보했다. 박지영 내란 특검보는 29일 저녁 서울고검 청사에서 브리핑을 열고 "소환 일정과 관련해 윤 전 대통령 측 의견을 접수했고 제반 사정을 고려해 7월 1일 오전 9시에 출석하라고 통지했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윤석열 전 대통령이 29일 새벽 서울 서초구 서울고검 청사에 마련된 내란특검에서 피의자 신분으로 조사를 마친 뒤 귀가하고 있다. 2025.06.29 leehs@newspim.com 박 특검보는 "(소환 일정) 협의는 합의가 아니"라며 "결정은 수사 주체가 하는 것이고 윤 전 대통령 측 의견을 접수한 뒤 특검의 수사 일정이나 여러 필요성 등을 고려해 출석 일자를 정해서 통지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다만 "변호인단 측의 반응은 아직 없다"고 덧붙였다. 앞서 특검팀은 윤 전 대통령 측에 오는 30일 출석하라고 통보했으나, 윤 전 대통령 측은 방어권 보장 등을 이유로 오는 7월 3일 이후로 조사 일정을 잡아 달라고 요청했다. 이에 특검팀이 당초 날짜보다 하루 늦은 7월 1일 조사를 진행하겠다고 재통보한 것이다. 특검팀은 경찰청에 수사방해 사건 전담 경찰관 파견을 요청했다고도 밝혔다. 윤 전 대통령 측이 지난 28일 첫 대면조사에서 박창환 경찰청 중대범죄수사과장(총경) 교체를 요구하며 조사를 거부한 행위가 특검법상 수사방해 행위에 해당한다고 특검팀은 판단하고 있다.  박 특검보는 "(윤 전 대통령 측 변호인이) 변론의 영역을 넘어선 사실과 다른 주장을 하고 있다. 이는 특검법에서 정한 수사방해 행위로 평가될 수 있다"며 "더 이상 좌시하지 않겠다. 특검은 수사방해 사건을 전담할 경찰관 3명을 경찰청에 파견 요청했다"고 말했다. 이어 "특검법 수사 대상에 보면 일련의 수사 방해나 재판 방해도 수사의 대상이 돼 있다"며 7월 1일 2차 대면조사에서도 박 총경이 계속 조사할 것이라고 부연했다. hong90@newspim.com 2025-06-29 22:14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