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글로벌 글로벌경제

WHO "유럽서 확진자 5주째 증가..세계 사망자도 증가세"

기사입력 : 2021년11월04일 08:56

최종수정 : 2021년11월04일 08:56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세계보건기구(WHO)는 유럽에서의 하루 신규 확진자수 주간 평균이 5주째 증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세계보건기구(WHO) 로고 [사진= 로이터 뉴스핌]

3일(현지시간) ABC방송에 따르면 WHO는 이날 발행한 보고서에서 지난달 31일(현지시간) 주간 집계 기준, 유럽의 하루 평균 신규 확진자는 직전주 대비 6% 증가했다고 했다.

이는 5주째 증가 추이이며, 유럽은 확진자가 증가세인 유일한 대륙이다. 

중동의 경우 일일 신규 확진자 주간 평균치는 12% 감소했다. 동남아와 아프리카에서도 9% 감소세를 나타냈다.

유럽의 감염률은 인구 10만명당 192건으로 세계에서 가장 높다. 미주는 10만명 당 72건의 감염률을 보이고 있다.

중앙과 동유럽에서 최근 몇 주 동안 신규 확진자가 늘고 있다.

이날 체코공화국은 9902명의 신규 확진자가 발생했는데, 일주일 전보다 무려 60% 급증했다.

같은날 폴란드에서는 1만400명의 일일 확진자가 나왔다. 전주보다 20% 증가한 것이고, 지난 4월 이래 가장 많은 수치이다.

독일은 4차 유행에 봉착했다. 보건 당국은 2만398명의 신규 확진자가 발생했다고 발표했는데, 지난 24시간 동안 194명이 코로나19로 사망했다.

WHO는 영국, 러시아, 터키, 루마니아가 확진 증가세를 주도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들 국가들에서 델타 변이 바이러스의 하위변종인 '델타 플러스'의 한 종류 'AY.4.2' 감염이 보고되고 있다. 

세계 전반적으로 일주일 사이에 보고된 신규 확진자수는 300만명이 넘는다. 우려스러운 것은 사망자수인데, 직전주보다 8% 늘었다. 유럽이 아닌 동남아에서 사망률이 50% 급증했다고 기구는 알렸다. 

 

wonjc6@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문수, 국힘 대선후보 자격 회복 [서울=뉴스핌] 이바름 기자 = 국민의힘 당원들은 대통령선거 후보로 김문수 후보를 선택했다. 권영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10일 밤 11시쯤 비상대책위원회의를 개최하고 "국민의힘 대통령후보 변경 지명을 위한 당원투표 결과 안건이 부결됐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국민의힘으로부터 대선 후보 자격이 취소된 김문수 후보가 10일 오후 서울 양천구 남부지방법원에서 후보 선출취소 효력정지 가처분 심문기일을 마치고 나서며 입장을 밝히고 있다. 2025.05.10 pangbin@newspim.com 권 비대위원장은 "우리 경쟁력 있는 후보를 세우기 위한 충정으로 우리 당원들의 뜻에 따라 내린 결단이었지만, 결과적으로 당원동지 여러분의 동의를 얻지 못했다"고 말했다. 이어 "절차와 과정의 혼란으로 당원과 국민 여러분께 심려를 끼쳐 드린점 머리 숙여 사과드린다"고 덧붙였다. 권 비대위원장은 "당원투표 부결로 비대위의 관련 결정들이 무효화 돼 김문수 후보의 대통령 후보 자격이 즉시 회복됐고 내일 공식 후보등록이 이뤄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권 비대위원장은 이번 논란에 대한 책임을 지고 사퇴 의사를 밝혔다. 앞서 국민의힘은 이날 새벽 김 후보에 대한 대선후보 자격을 취소했다. 이어 당원을 대상으로 국민의힘에 입당한 한덕수 후보를 대선후보로 변경 지명하는 투표를 진행했다. right@newspim.com   2025-05-10 23:40
사진
한화, 33년 만에 11연승…폰세, 7승 [서울=뉴스핌] 장환수 스포츠전문기자= 김경문 감독의 한화가 날마다 새로운 역사를 쓰고 있다. 한화는 10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키움과 원정경기에서 9-1로 대승, 빙그레 시절인 1992년 5월 이후 33년 만에 11연승을 달성했다. 코디 폰세. [사진=한화] 한화는 4월 13일 키움과 홈경기부터 8연승을 거둔 데 이어 2패 뒤 4월 26일 kt와 홈경기부터 다시 11연승 행진을 벌였다. 최근 21경기에서 19승 2패의 믿기 힘든 승률. 이 추세면 1992년 5월 12일 삼성전부터 거둔 14연승 팀 신기록도 바라볼 수 있게 됐다. 이날 승리로 26승 13패가 된 한화는 단독 선두 자리도 굳게 지켰다. 1위와 최하위 팀의 경기이지만 전날에 이어 고척돔은 이틀 연속 1만6000명의 관중이 자리를 꽉 메웠다. 한화는 3회초 1사 1루에서 에스테반 플로리얼의 우전 안타 때 1루 주자 심우준이 3루까지 가다가 아웃 판정을 받았지만비디오 판독 결과 세이프로 번복됐다. 1사 1, 3루에서 문현빈의 희생 플라이로 선취점을 뽑았다. 노시환이 볼넷으로 나가 이어진 2사 1, 2루에선 채은성이 좌전 적시타를 날려 2루 주자 플로리얼을 홈으로 불러들였다. 2-0으로 앞선 한화는 4회초엔 최재훈의 볼넷, 심우준의 몸에 맞는 공, 플로리얼의 안타로 만든 1사 만루에서 문현빈이 다시 희생 플라이를 쳤고, 노시환과 채은성의 연속 안타로 5-0으로 점수 차를 벌리며 일찌감치 승부를 결정지었다. 한화 선발 코디 폰세는 6이닝 동안 삼진 9개를 뺏으며 3안타 1실점으로 막고 시즌 7승을 달성, 롯데 박세웅과 함께 다승 공동 선두에 올랐다. 한화에 2연패한 키움은 13승 29패로 중하위권 그룹과도 큰 차이가 나는 꼴찌에 머물렀다. zangpabo@newspim.com 2025-05-10 17:49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