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방한한 넷플릭스 부사장 "올해 K-콘텐츠에 5500억원 투자"

기사입력 : 2021년11월04일 14:25

최종수정 : 2021년11월04일 14:25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한국 창작자들과의 수익배분 고민 중"
망사용료 이슈엔 '오픈커넥트' 주장 고수

[서울=뉴스핌] 나은경 기자 = "지난 2015년부터 2020년까지 넷플릭스는 한국 콘텐츠에 7700억원을 투자했다. 여기에 올 한 해에만 5500억원을 더 투자해 회원들에게 콘텐츠 시청의 즐거움을 선사하기 위해 여기서 멈추지 않겠다."

딘 가필드 넷플릭스 정책총괄 부사장은 4일 서울 종로구 JW메리어트 동대문스퀘어에서 '넷플릭스 미디어 오픈토크'를 열고 한국 콘텐츠의 우수성을 재차 강조했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딘 가필드 넷플릭스 정책총괄 부사장이 4일 서울 종로구 JW메리어트 동대문 스퀘어 서울 호텔에서 열린 미디어 오픈 토크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2021.11.04 pangbin@newspim.com

그는 "오징어게임 공개 초반 94개국에서 오늘의 톱10 1위를 달성했다"며 "한국은 이제 전세계 엔터테인먼트와 문화에 큰 영향을 끼치는 나라가 됐고, 이제 전세계가 한국 콘텐츠의 힘을 느끼고 있다"고 말했다.

가필드 부사장의 설명에 따르면 넷플릭스 전체 회원 수보다 많은 1억4200만 이상의 가구가 오징어게임을 시청한 것으로 집계됐다. 인터넷망을 갖춘 국가의 가정 중 10% 이상이 오징어게임을 봤다는 의미다.

가필드 부사장은 "황동혁 감독이 오징어게임을 만들기 위해 10년 정도 투자를 받으려 했지만 실패했다는 점을 잘 알고 있다"며 "오징어게임이 흥행한 데 대해 감사하게 생각하며 제작진과 흥행에 따른 수익을 나누는 방법에 대해 논의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하지만 구체적인 내용에 대해서는 아직 정해진 것이 없다며 "넷플릭스의 사업모델은 특정 콘텐츠를 볼 때마다 요금을 내는 구조가 아니라 구독모델"이라고 강조했다.

가필드 부사장은 망 사용료 이슈에 대해서도 먼저 언급했다. 하지만 넷플릭스가 망 사용료 지급 대신 주장하는 오픈커넥트에 대해 설명하며 오픈커넥트 기술 도입시 망 사용료를 내지 않아도 된다는 기존 주장을 굽히지 않았다.

그는 "기술과 혁신의 선두주자인 한국 현지 기업들과도 파트너십을 맺기 위해 노력하겠다"며 "한국에서 네트워크 인프라와 관련해 여러 논란 있었다는 점 알고 있고 네트워크 망 사용 논란에 대해 안다. 넷플릭스는 책임 있는 파트너 역할을 할 것"이라고 했다.

하지만 "저희는 많은 돈을 투자해 만든 오픈커넥트를 ISP에 무료로 제공해 네트워크 트래픽을 100%까지 줄여왔다"고 덧붙였다.

nanana@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주애, 아빠 따라 첫 외교무대 데뷔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딸 주애(12)가 중국 방문길에 동행한 것으로 확인됐다.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은 2일 밤 김정은의 베이징역 도착 소식을 전하면서 3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2일 오후 전용열차 편으로 베이징역에 도착해 중국 측 인사들의 환영을 받고 있다. 김정은 뒤편으로 딸 주애(붉은 원)와 최선희 외무상이 보인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이번이 처음이다. [사진=조선중앙통신] 2025.09.02 yjlee@newspim.com 여기에는 환영나온 왕이 외교부장 등 중국 측 인사와 만나는 김정은 바로 뒤에 서있는 딸 주애가 드러난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지난 2022년 11월 공개석상에 등장한 이후 처음이다. 김주애는 검은색 바지 정장 차림으로 김정은을 따라 전용열차에서 내렸고, 그 뒤는 최선희 외무상이 따랐다. 그러나 붉은 카페트를 걸어가는 의전행사에는 빠져 공식 수행원에 명단을 올리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김주애가 중국 전승절(3일) 행사참석을 위해 방중한 김정을을 수행함으로써 그의 후계자 지명 관측에는 더 힘이 실릴 것으로 보인다.  또 시진핑 국가주석 등 중국 지도부와 김정은이 만나는 자리에 주애가 동행할 가능성이 높다는 점에서 '알현 행사' 성격을 띠게 될 것이란 관측도 나온다. yjlee@newspim.com 2025-09-02 22:0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기사제목
기사가 번역된 내용입니다.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