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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라씨로] '실적 정체' KT&G, 역대급 주주환원 발표…속내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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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간 총 2.75조 규모 배당 및 자사주 매입 실시…"저평가 해소·주주가치 제고"
눈높이 낮아진 상황에서 실적 전망 낙관 vs. 비관 혼재…"ESG 차원 결정" 분석도

[편집자] 이 기사는 11월 5일 오후 3시06분 AI가 분석하는 투자서비스 '뉴스핌 라씨로'에 먼저 출고됐습니다.

[서울=뉴스핌] 정경환 기자 = KT&G가 대규모 주주환원 계획을 밝히면서 그 배경에 시장 관심이 모아진다. 실적 정체가 예상되는 상황에서 다소 의외라는 평가가 나오는 가운데, 일단 주가 흐름 측면에선 긍정적이라는 시각이 우세하다. KT&G 측은 성장을 위한 투자를 지속해 나가는 데는 문제 없다는 입장이다.

5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KT&G가 배당 및 자사주 매입을 통해 오는 2023년까지 약 2조7500억 원 내외의 주주환원을 진행한다. KT&G 측은 "주가 안정 및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올해부터 3년간 발생하는 현금흐름을 활용해 약 2조7500억 원의 주주환원을 계획하고 있다"며 "3년간 약 1조7500억 원의 배당을 실시해 50% 이상의 배당성향 기조를 유지하고, 적정 시장가치 지지를 위해 3년간 약 1조 원의 자사주 매입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KT&G의 이 같은 방침에 시장은 일단 놀라는 분위기다. 심은주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전례 없던 주주환원 정책을 발표했다"며 "앞으로 3년간 취득할 총 자사주 규모가 유통주식의 약 9.4%에 해당한다. 과거 KT&G의 자사주 취득 물량이 시장에 유통되지 않았음을 고려하면 상당히 강력한 주주환원 정책"이라고 판단했다.

이에 향후 주가 흐름 전망도 낙관적이다. 박상준 키움증권 연구원은 "(이번 중장기 주주환원 정책은) 주가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이라며 "자사주 매입을 통한 유통 주식 수 의 추가 감소 가능성을 고려하면, 내년부터 매년 300원 내외의 DPS 상향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했다.

[로고=KT&G]

문제는 실적이다. KT&G는 올해 3분기 매출 1조5684억 원(전년동기 대비 7.2%↑), 영업이익 4239억 원(2.5%↓)의 성적을 거뒀다. 대체로 시장 기대치에 부합하나, 이미 눈높이가 낮아진 영향이 컸던 것도 사실이다. 박은정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낮아진 컨센서스에 부합했다"면서도 "아쉽지만 본업은 대체로 전년동기 대비 부진했다"고 언급했다.

김혜미 케이프투자증권 연구원은 "지난 2분기와 크게 달라지지 않았다"며 "여전히 코로나19 영향 등에 따라 수출 실적이 감소했고, 홍삼 매출 부진이 이어지고 있으며, 이로 인해 수익성 훼손이 지속되는 양상이다. 게다가 이번 3분기에는 전년도 역기저로 국내 궐련 전방시장 자체가 크게 역성장한 효과가 추가됐다"고 풀이했다.

4분기 시장 예상치도 그리 좋지 않다. 에프앤가이드 집계를 보면, KT&G의 올 4분기 실적 컨센서스는 매출 1조3251억 원, 영업이익 3194억 원이다. 전년동기 대비 매출은 1.2%, 영업이익은 5.5% 준 규모다.

다만, 희망이 없진 않다. 코로나19 악영향과 달러/원 환율 상승 등 외부 환경 변수가 부정적이었음에도 나름 선방하고 있고, 앞으로도 더 좋아질 수 있다는 것. 차재헌 DB금융투자 연구원은 "내수 궐련 담배와 수출 판매량 그리고 KGC 매출 모두 코로나19 영향에서 점차 벗어나고, 전자담배 수출도 강한 성장세를 보일 전망"이라며 "펀더멘털 바닥 통과 시점이 아무래도 지금쯤인 것 같다"고 했다.

KT&G도 실적 성장을 자신하고 있다. 미래 성장동력 투자를 강화해 나가면서 실적 성장및 주주가치 제고를 차질 없이 이뤄 가겠다는 얘기다.

회사 관계자는 "단순히 자사주 매입이나 배당만을 하는 게 아니라 그런 단기적 주주환원에 더해 미래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서 기존 주력 사업은 물론 미래 전략사업 분야에 대한 투자를 계속해 나갈 것"이라고 했다.

이어 "최근 주가가 우리 기준으로는 적정 가치에 비해 조금 저평가되고 있다는 의견이 있어 주주환원을 추진하는 면도 있다"며 "아무래도 환원 규모가 크다 보니 실적 성장 가능성에 대해 투자가 이뤄지지 않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나오기도 하는데, 이번 주주환원 재원은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한 투자비를 제외, 기보유 현금을 갖고 책정했다"고 덧붙였다.

한편, KT&G의 이번 대규모 주주환원 방안이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요소가 강조되는 경영 흐름 속에서 불가피한 측면의 결정일 수도 있다. 담배 사업을 주력으로 하는 기업 입장에선 배당 정도를 빼곤 ESG 강화 방법이 마땅치 않은 상황이다.

이동현 리서치알음 대표는 "담배 등이 주력인 업체들은 ESG 등급이 낮기 때문에 등급을 올리려면 주주 환원 정책을 적극적으로 펼칠 수밖에 없다"면서 "글로벌 연기금들도 (ESG를 고려해) 담배 업체에는 아예 접근을 안 하는 상황에서 (KT&G로선) 취할 수 있는 액션이 그리 많지 않다"고 했다.

hoa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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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8년 아시아나 역사 속으로 [서울=뉴스핌] 김정인 기자 =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의 통합 작업이 마지막 단계에 들어섰다. 양사는 오는 14일 합병 계약을 체결하고, 오는 12월 17일 '통합 대한항공' 출범을 공식화한다. ◆ 5년 6개월 만에 합병 마침표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은 13일 각각 정기 이사회를 열고 합병계약 체결을 승인했다. 양사 합병 계약 체결은 2020년 11월 17일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의 신주인수계약 체결 이후 5년 6개월여 만이다. 앞서 코로나19 팬데믹에 따른 글로벌 여객 수요 급감으로 아시아나항공의 재무구조와 경쟁력이 약화되자 정부와 채권단은 항공산업 안정화를 위해 총 3조6000억원 규모의 정책자금을 지원했다. 대한항공 B787-10 항공기. [사진=대한항공] 대한항공은 이번 인수·합병 추진 과정에서 아시아나항공의 재무구조 개선과 경영 정상화를 위해 노력했고, 지원받은 공적자금을 전액 상환했다고 설명했다. 대한항공은 통합 항공사 출범을 기반으로 글로벌 항공시장 내 경쟁력을 강화하고 지속 가능한 성장 기반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이번 합병으로 대한항공은 아시아나항공의 자산과 부채, 권리·의무, 근로자 일체를 승계한다. 합병 후 존속회사는 대한항공이며, 아시아나항공은 소멸한다. 대한항공은 공시를 통해 "합병 및 합병 후 통합 절차(PMI)를 통해 항공기 정비, 지상조업, 기내식 등 운항 인프라의 통합 운영으로 고정비 절감 및 규모의 경제를 실현할 수 있다"고 밝혔다. 이어 "해외 지점 및 영업망의 통합을 통해 중복 관리비용의 절감을 기대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합병 비율은 자본시장법령에 따른 기준시가를 바탕으로 대한항공 1 대 아시아나항공 0.2736432로 산정됐다. 이에 따라 대한항공의 자본금은 약 1017억원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 안전운항 인가 등 후속 절차 본격화 대한항공은 합병 계약 이후 통합 항공사 운영을 위한 제반 절차에 착수한다. 항공사 안전운항체계의 안정적인 통합에 필요한 운영기준(OpSpecs·Operations Specifications) 변경 인가 등이 대표적이다. 운영기준 변경 인가는 합병 후 존속하는 대한항공의 기존 운항증명(AOC·Air Operator Certificate)을 유지하면서, 아시아나항공이 보유한 항공기와 안전 운항 시스템 전반을 대한항공 운영체계 안으로 통합하기 위한 법적·행정적 절차다. 대한항공은 오는 14일 합병 계약 체결 직후 국토교통부에 합병 인가를 신청한다. 오는 6월 중에는 통합에 따라 변경되는 항공 안전 관련 준수 조건과 제한 사항을 담은 운영기준 변경 인가를 신청할 계획이다. 국내 인허가 절차가 끝나면 해외 항공당국을 대상으로도 운영기준 변경 등 필요한 절차를 순차적으로 진행한다. 조원태 한진그룹 회장. [사진=대한항공] 아시아나항공은 오는 8월께 임시 주주총회를 열고 합병을 결의할 예정이다. 대한항공은 이번 합병이 소규모 합병 요건을 충족하는 만큼 아시아나항공 주주총회와 같은 날 이사회 결의로 주주총회를 갈음할 계획이다. 대한항공은 주주 권익 보호 절차도 병행했다. 대한항공은 "이번 합병이 주주들의 관심이 높은 사안인 만큼 주주 권익 보호 및 개정 상법에 따른 주주충실의무를 준수하기 위해 법무부가 발표한 '기업 조직개편 시 이사의 행위 규범 가이드라인'에서 권고하는 공정성 강화 조치를 충실히 이행했다"고 밝혔다. 대한항공은 자사 ESG위원회가 특별위원회 기능을 수행해 합병 거래 조건의 공정성 등을 별도 심의했다고 설명했다. 또 독립적인 외부 전문가를 통해 합병 가액과 비율의 적정성, 산정 방식의 공정성, 절차의 적정성, 주주 이익 보호 체계를 검증했다. 관련 내용은 증권신고서에 상세히 기재할 예정이다. ◆ 재무 부담 안고 시너지 본격화 대한항공은 재무 측면에서 단기 부담도 언급했다. 아시아나항공이 합병 전 기준 높은 부채비율과 상당 규모의 차입금 및 리스부채를 보유하고 있어 대한항공이 이를 포괄승계하게 되기 때문이다. 대한항공은 "합병 직후 단기적으로 합병 후 존속회사의 부채비율 상승 및 재무레버리지 확대가 불가피할 수 있다"고 밝혔다. 다만 "통합 현금흐름 창출 능력 강화, 중복 비용 절감에 따른 수익성 개선, 확대된 노선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한 영업수익 증대를 통해 중장기적으로 재무 안정성이 점진적으로 회복 및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대한항공의 아시나아항공 인수 관련 일지. [AI인포그래픽=김정인 기자] 영업 측면에서는 노선 네트워크와 운항 역량 통합이 핵심이다. 대한항공은 이번 합병을 통해 여객 네트워크 통합에 따른 운송 역량 확대와 MRO(항공기 정비·수리·운영) 등 고부가가치 사업 영역으로의 포트폴리오 재편을 추진한다. 대한항공은 "통합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한 환승 수요 확대, 글로벌 항공사 동맹 스카이팀(Skyteam) 활용을 통한 코드쉐어 확대, 미주·유럽·동남아 등 핵심 국제선에서의 운항 효율화를 통해 중장기적으로 글로벌 영업 경쟁력이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 마일리지·서비스 통합도 과제 통합 항공사 출범을 앞두고 안전 운항과 고객 서비스 통합 작업도 속도를 내고 있다. 대한항공은 중복 노선 재배치와 신규 노선 개발을 통해 고객 선택지를 넓히고, 공항 라운지 리뉴얼과 기내식 개편, 공항 터미널 이전 등을 통해 서비스 품질을 높여왔다. 양사 마일리지 통합안은 공정거래위원회 등 관계당국과 협의 중이다. 대한항공은 통합안이 확정되는 대로 고객들에게 안내할 계획이다. 인천 영종도 운북지구에 위치한 제2 엔진 테스트 셀의 모습. [사진=뉴스핌DB] 대한항공은 합병 이후 기존 이원화된 마일리지 프로그램, 지상조업, 기내서비스 운영 체계를 통합해 내부 비효율을 줄이고 원가 절감과 서비스 품질 향상을 추진할 계획이다. 안전 운항을 위한 선제 투자도 진행 중이다. 대한항공은 통합 후 늘어나는 기단과 노선, 인력에 대비해 서울 강서구 본사 종합통제센터(OCC), 객실훈련센터, 항공의료센터를 리모델링하고 업무 시스템을 정비했다. 통합 항공사 출범 직후 운항상 혼란을 줄이기 위해 양사 운항승무원 훈련 프로그램도 표준화했다. 엔진 테스트 셀(ETC), 신 엔진 정비 공장, 인천국제공항 인근 정비 격납고 등 대규모 항공기 정비 시설도 확장하거나 새로 짓고 있다. 대한항공은 통합 항공사 출범으로 국가 항공산업 경쟁력 보존, 인천국제공항 허브 기능 강화, 글로벌 항공 네트워크 확대 등의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합병 기일은 오는 12월 16일이다. 통합 대한항공은 합병 이튿날인 12월 17일 출범한다. 이에 따라 아시아나항공 브랜드는 출범 38년 만에 역사 속으로 사라지게 된다. kji01@newspim.com 2026-05-13 1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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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 평택을 유세 중 이마 부상 [서울=뉴스핌] 조승진 기자 = 경기 평택을 국회의원 재선거에 출마하는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가 유세 도중 이마를 문에 부딪치는 사고로 눈 부위에 멍이 들었지만, 예정된 일정을 이어가겠다는 뜻을 밝혔다. 조 대표는 13일 페이스북을 통해 "어제 일정 중 이마를 문에 세게 부딪히는 작은 사고가 났다"며 "자고 일어나니 눈두덩이가 붓고 멍이 들었다"고 했다. 경기 평택을 국회의원 재선거에 출마하는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가 유세 도중 이마를 문에 부딪치는 사고로 눈 부위에 멍이 들었다고 13일 밝혔다. [사진=조국 페이스북] 조 대표는 이날 오전 MBC 라디오 프로그램 '김종배의 시선집중' 인터뷰를 마친 뒤 자신이 거주 중인 평택 안중의 병원을 찾아 치료를 받았다고 했다. 그러면서 "주사도 맞고 약도 받았다"며 "의사, 간호사 선생님들의 환대와 내원하신 주민들의 응원에 감사했다"고 했다. 이어 동네 카페를 찾은 사실도 전하며 "소염제가 조금 독할 수 있으니 뭐라도 먹고 약을 먹으라는 당부를 들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내부가 마치 도서관 또는 화랑 같다"며 "조용히 독서하기 좋지만 저는 독서할 여유가 없다"고 했다. 조 대표는 이후 추가로 올린 글에서 문재인 정부 청와대 출신 인사들이 선거사무소를 찾았다고 밝혔다. 그는 "문재인 정부 청와대에서 근무했던 실장, 수석, 비서관님들이 선거사무소로 오셨다"며 "오른쪽 눈에 멍이 든 걸 보시고 놀라셨지만 '액땜'했다고 격려해주셨다"고 했다. 또 "거리에서 뵙는 시민들도 깜짝 놀라신다"며 "관리를 잘못한 점 죄송하다"고 적었다. 이어 "멍이 완전히 사라지는 데는 2~3일 걸릴 것 같다"면서도 "멍든 눈으로도 뚜벅이는 계속된다"고 강조했다. chogiza@newspim.com 2026-05-13 1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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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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