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사상 최대 '실적잔치'...증권사 CEO 대거 연임되나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최현만 수석부회장, 사실상 연임 '무게'
최희문 부회장, 최대 실적 일등 공신
정일문 한투증권 사장 연말 연임 여부 결정
사모펀드 사태 증권사 CEO연임 '안갯 속'

[서울=뉴스핌] 김신정 기자 = 사상최대 실적을 낸 증권사 최고경영자(CEO)의 연임 여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올 연말 또는 내년 3월 임기가 만료되는 CEO들이 줄줄이 대기하고 있어서다. 지난해부터 올해까지 사상최대 실적을 거두고 있는 증권사 대부분이 인사단행을 앞두고 성과주의를 앞세워 '변화'보다는 '안정'을 택할 것으로 전망된다.

8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미래에셋그룹은 지난 3일 예년보다 빠른 CEO인사를 실시했다. 미래에셋증권 각자 대표이사였던 김재식 사장이 이번 인사에서 미래에셋생명 관리총괄로 자리를 옮기면서 최현만 수석 부회장 대표이사 단독체제로 변경됐다.

최 수석 부회장은 증권사를 5년째 이끌어온 미래에셋의 창업 멤버다. 최 수석 부회장은 내년 3월 말 임기가 만료되는데, 사실상 유임에 무게가 실린다. 미래에셋증권이 2년 연속 1조원 클럽 가입 등 사상 최대 실적 행진을 벌이고 있어서다. 최 수석 부회장의 연임 여부는 내년 3월 이사회를 통해 최종 결정된다.

[서울=뉴스핌] 서울 여의도 증권가 [사진=뉴스핌 DB]

최장수 증권사 CEO로 알려진 최희문 메리츠증권 부회장도 4번째 연임이 유력시되고 있다. 지난 2010년부터 11년째 수장을 맡고 있는 최 부회장은 메리츠증권을 부동산PF(프로젝트 파이낸싱) 명가로 키운 일등 공신으로 꼽힌다.

메리츠증권은 올해도 사상최대 실적을 이어가고 있다. 메리츠증권은 이날 3분기 누적 당기순이익 5932억원, 영업이익은 7647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자기자본이익률(ROE)은 16%를 기록했다. 최 부회장은 내년 3월 이사회와 주주총회를 거쳐 최종 연임 여부가 결정된다.

정일문 한국투자증권 사장 역시 내년 3월 임기가 만료된다. 한국투자증권은 매년 12월 인사를 단행하고 있어 다음달 연임 여부가 결정될 전망이다.

한국투자증권 올해 리테일, 기업금융(IB)부문 성장에 힘입어 3분기 누적 당기순이익 1조2043억원으로 역대 최대 실적을 거뒀다. 올해 팝펀딩, 옵티머스 등 사모펀드 사태로 위기를 겪었지만, 발빠르게 고객 투자금 100% 보상안을 꺼내들며 사태를 매듭지었다.

또 다른 라임펀드, 옵티머스펀드 판매 증권사 수장의 거취는 '안갯속'이다. 아직 금융위원회의 증권사 CEO에 대한 최종 징계안이 나오지 않아서다.

정영채 NH투자증권 대표이사 사장의 임기는 내년 3월 말까지로, 금융감독원이 지난 3월 옵티머스 펀드 관련 문책경고를 내린바 있다. 정 사장을 필두로 NH투자증권은 그동안 사상 최대실적을 경신하며 NH내 캐시카우 역할을 해왔다. 하지만 올해 옵티머스펀드 사태로 홍역을 앓다가 투자자 투자금 전액 반환을 결정하며 가까스로 수습했다.

지난 2018년 각자대표에 오른 박정림·김성현 KB증권 사장도 연말 연임 여부가 결정될 전망이다. KB금융지주는 매년 12월 인사를 단행하고 있다. KB금융지주의 두터운 신임을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 박 사장은 금융위의 최종 징계안이 나오기 전까지 연임 가능성이 있다. 앞서 지난해 말 KB금융지주는 '변화'보다는 '안정'을 택한다며 라임펀드 관련 문책경고를 받은 박 사장을 유임시킨 바 있다.

다만 KB금융 인사가 있기 전 금융위 최종 징계안이 문책경고로 확정될 경우 연임은 불가능하다. CEO가 문책경고 중징계를 받을 경우 향후 3년간 동종 업계 취업이 안되기 때문이다.

이영창 신한금융투자 사장 임기는 올 12월 말까지다. 신한금융지주는 매년 12월 경영위원회를 통해 계열사 CEO 인사를 단행하고 있다. 신한금투는 라임·젠투펀드 사모펀드 사태로 어려움을 겪었으나 이 사장이 지난해 3월 사모펀드 사태 '구원투수'로 등판한 만큼 연임 가능성도 열린 상태다. 신한금투는 올 3분기 누적 순이익이 지난해 같은기간 보다 99.1% 뛴 3675억원을 기록하며 사상 최대 실적 행진을 보이고 있다.

aza@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한국 유조선 7척 호르무즈에 갇혀" [서울=뉴스핌] 배정원 기자 = 중동 전쟁 여파로 국내 정유업계 원유 수송선 7척이 호르무즈 해협에 묶여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여당 간사인 김영배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5일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린 '중동 현황 및 대미 관세 협상 관련 현안 간담회'를 마치고 기자들을 만나 이같이 밝혔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한정애 더불어민주당 정책위의장이 5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중동 현안 관련 더불어민주당-재계 긴급 간담회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2026.03.05 pangbin@newspim.com 김 의원은 "우리 기업 배 7척이 현재 호르무즈 해협에 묶여 있다고 한다"며 "1대가 큰 규모로 보면 200만 배럴 정도 싣고 있는데 이는 대한민국 전체 석유 하루 소비량이다. 그게 많게는 7척까지 묶여 있는 상황이라 대책이 필요하다는 기업들의 요구가 있었다"고 말했다. 구체적으로 "HD현대오일뱅크 배 2척, GS칼텍스 배 1척 등이 묶여 있는 상황"이라며 "회사 입장에서는 정부 비축분을 활용할 수 있는 방안이 있는지와 상황에 대해 계속 긴밀하게 협의했으면 좋겠다는 요청이 있었다"고 밝혔다. 김 의원은 "정부에서는 208일치 비축분이 있다고 하지만 이것이 아주 구체적인 현장의 요구와 맞물려 시나리오가 작성될 필요가 있다는 요구가 있었다"고 "또 가스, LNG의 경우에는 보관이 잘 안 되는 특성이 있기 때문에 다변화가 점검될 필요가 있다는 제안도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현재는 가스 수요가 피크인 겨울이 지나 봄으로 들어가는 시기여서 국내적으로는 민간 수요 부분이 어느 정도 적어질 것으로 생각이 돼서 그나마 다행이다"고 덧붙였다.  jeongwon1026@newspim.com 2026-03-05 09:55
사진
미 잠수함, 이란 구축함 격침 [워싱턴=뉴스핌] 박정우 특파원 = 피트 헤그세스 미국 국방장관은 4일(현지시간) 미 해군 잠수함이 인도양 스리랑카 인근 해역에서 이란 해군 구축함을 어뢰로 격침했다고 밝혔다. 승조원 180명 가운데 수십 명이 실종된 것으로 알려으며, 스리랑카 당국은 현재까지 30여 명을 구조했다고 전했다. 헤그세스 장관은 이날 워싱턴 국방부 청사에서 연 브리핑에서 "미 해군 잠수함이 인도양에서 이란 해군 군함을 어뢰로 공격해 침몰시켰다"며 "이번 작전은 대(對)이란 군사 작전 확대의 일환"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란 군함은 국제 수역에 있어 안전할 것이라 생각했겠지만, 대신 어뢰에 맞아 침몰했다"며 "2차 세계대전 이후 어뢰로 적함을 침몰시킨 첫 사례"라고 말했다. 헤그세스 장관은 이어 "미국은 결정적이고 파괴적이며 자비 없이 승리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뉴욕타임스(NYT)는 스리랑카 정부가 침몰한 선박이 이란 해군 구축함 아이리스 데나호(IRIS Dena)라고 밝혔다고 보도했다. 비지타 헤라트 스리랑카 외무장관은 국회 보고에서 "아이리스 데나호는 스리랑카 영해 밖 남부 갈레(Galle) 인근 인도양 해역을 항해하던 중, 현지시간 오전 5시 8분 조난 신호를 보냈다"고 밝혔다. 헤라트 장관은 스리랑카 해군과 공군이 조난 신호를 접수한 뒤 함정과 항공기를 급파해 구조 작업을 벌였다고 했다. 그는 "중상을 입은 승조원 32명을 구조해 남부 해안 도시 갈레의 카라피티야 병원으로 이송했다"고 덧붙였다. 스리랑카 해군 대변인 부디카 삼파트 대위는 기자회견에서 "선체는 아직 보지 못했지만, 사고 해역에서 기름띠와 구명정을 확인했고, 주변 해역에서 떠다니는 시신도 발견됐다"고 말했다. 그는 "나머지 승조원들을 찾기 위한 해상·항공 수색 작업을 계속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번 사건은 스리랑카 영해 밖 공해상에서 발생했지만, 헤라트 장관은 "스리랑카는 국제 해상 수색 및 구조 협약의 서명국으로서 인도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개입했다"고 설명했다. 아이리스 데나호는 이란 해군이 운용하는 주요 구축함 가운데 하나로, 현지 매체와 스리랑카 당국은 이 군함에 약 180명의 승조원이 승선해 있었다고 전했다. 이 선박은 지난달 인도에서 열린 국제 해군 합동훈련에 참가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과 이스라엘은 지난 주말 이란의 군사·안보 기구를 겨냥한 공습과 미사일 공격을 시작한 이후, 이란의 해군 거점과 함정들을 잇따라 공격하고 있다. 인도양 스리랑카 인근 공해상에서까지 이란 해군 구축함이 격침되면서, 전쟁이 이란 주변 해역을 넘어 원양으로 확전되는 양상이라는 평가가 나온다. 미국 국방장관 피트 헤그세스가 2026년 3월 2일(현지시간) 워싱턴 D.C. 펜타곤에서 미국·이스라엘의 대 이란 간 군사작전과 관련해 브리핑을 하고 있다. [사진=로이터 뉴스핌] dczoomin@newspim.com 2026-03-05 00:04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