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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셋그룹, 미래에셋자산 최창훈 부회장 승진...성과중심 인사

기사입력 : 2021년11월03일 15:37

최종수정 : 2021년11월03일 15:43

미래에셋자산 신임대표 최창훈 부회장·이병성 부사장 선임
멀티에셋자산, 최승재 대표이사 선임
에너지인프라자산운용, 김희주 대표이사 선임
젊은인재 발탁...대표 평균연령 50세 세대교체
미래에셋증권, 5총괄 19개 부문 개편

[서울=뉴스핌] 김신정 기자 = 미래에셋그룹이 성과 중심의 발탁 인사 및 조직 개편을 실시했다.

미래에셋그룹은 미래에셋자산운용 신임 대표이사에 최창훈 부회장과 이병성 부사장을 선임했다고 3일 밝혔다. 멀티에셋자산운용은 최승재 대표이사, 에너지인프라자산운용은 김희주 대표이사를 신규 선임했다. 최창훈 대표이사는 사장에서 부회장으로 승진했다. 

미래에셋그룹은 창립 25주년을 맞아 적극적 세대교체를 통해 역동적, 수평적 조직 문화를 강화해 글로벌 사업환경 변화에 신속,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조직을 개편하고 젊은 인재를 발탁했다.

미래에셋그룹은 성과중심의 명확한 보상체계를 확립해 회사 발전에 기여한 우수 인재를 중용하며 지속적인 성장을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서울 을지로 미래에셋 센터원 전경 [사진=미래에셋]

미래에셋증권은 현 2총괄 16부문을 5총괄 19부문으로 개편해 총괄중심의 책임경영을 강화하고 영업부문의 확대, 리스크관리 강화 및 관리부문의 효율에 초점을 뒀다.

이번 조직개편은 IB, 연금 등 주력 비즈니스를 강화하고 WM의 혁신과 디지털전환을 적극 추진하며, 트레이딩과 PI를 세분화해 전문성과 독립성을 강화하는 방향으로 진행됐다.

신설된 경영혁신총괄과 경영지원총괄은 책임경영하에 전사적 혁신과 효율적 지원서비스를 수행하도록 했다. 또 IB총괄을 복수로 운영해 사업영역별 전문역량을 강화하고 IB 도약을 위한 추진동력을 확보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19개 부문 중 13부문의 대표가 신규 발탁됐다. 특히 영업부문은 능력중심의 과감한 발탁 이로써 부문대표 평균 연령이 기존 54세에서 50세로 대폭 낮아지는 등 과감한 세대교체가 이뤄졌다. 향후 본부장 및 팀장, 지점장 인사에서도 과감한 발탁과 세대교체가 이어질 전망이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은 혁신과 성장 가속화를 위한 세대교체를 단행했다. 신임대표이사 및 부문대표를 발탁해 선제적으로 변화를 추진했으며 40대 부문대표도 대거 기용됐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은 이번 인사로 부문대표의 권한과 책임을 명확히 했다. 총괄임원의 책임과 권한을 부문대표에게 대폭 이양함에 따라 부문대표는 해당사업부문의 최종 의사결정권자로 활동한다. 조직은 6총괄 6부문대표 18부문장 체제에서 5총괄 23부문대표 체제로 개편했다.

미래에셋벤처투자는 핵심 비즈니스를 영위하는 벤처투자본부를 3개의 본부 체계로 개편했다. 각 조직단위의 독립적인 경영강화와 효율적인 의사결정을 통해 투자심사-사후관리-회수로 이어지는 투자업무 사이클의 역할과 책임을 강화한다는 것이다.

미래에셋캐피탈은 변화와 혁신을 통한 성장의 가속화, 신성장 벤처투자 강화를 통한 핵심 경쟁력 차별화 도모를 위한 인사를 단행했다

미래에셋그룹은 글로벌 투자전문그룹으로 현재 15개국 34개의 해외법인 및 현지 사무소를 운영하고 있다. 업계에서 가장 많은 글로벌 네트워크를 보유하고 있다. 지난해 전체의 해외법인 세전순이익은 금융투자업계 최초로 3000억원을 돌파했다.

미래에셋그룹 관계자는 "미래에셋은 젋고 성장하는 금융그룹으로서 우리나라 금융에 활력을 높이는데 기여하고, 그룹의 모든 임직원이 노력하여 고객을 위해 최고의 자산관리 서비스를 제공할 것" 이라고 말했다.

[미래에셋그룹 승진 인사발령]

◇ 부회장 승진

[미래에셋자산운용]
▲ 대표이사 최창훈

[미래에셋벤처투자]
▲ 대표이사 김응석

◇ 사장 승진

[미래에셋증권]
▲ PI부문 강길환 ▲ WM총괄 허선호

[미래에셋자산운용]
▲ 인프라투자부문 김원

[미래에셋캐피탈]
▲ 대표이사 이만희

◇ 부사장 승진

[미래에셋증권]
▲ 리스크관리부문 안종균 ▲ 채권부문 이두복 ▲ 경영지원총괄 전경남

[미래에셋자산운용]
▲ 자산배분부문 이헌복 ▲ AI금융공학운용부문 이현경 ▲ 글로벌혁신부문 김영환

◇ 전무 승진

[미래에셋증권]
▲ 대체투자금융부문 양완규 ▲ 연금1부문 이남곤 ▲ IB2부문 주용국 ▲ 파생부문 김연추

[미래에셋자산운용]
▲ ETF운용부문 김남기 ▲ 해외부동산부문 신동철 ▲ 투자솔루션부문 성태경 ▲ ETF마케팅부문 권오성
▲ 경영혁신부문 임덕진

[멀티에셋자산운용]
▲ 대표이사 최승재

◇ 상무 승진

[미래에셋증권]
▲ Global부문 김상준 ▲ IT부문 박홍근 ▲ WM영업2부문 신승호 ▲ 연금2부문 이기동

[미래에셋자산운용]
▲ 부동산투자개발부문 고문기

[미래에셋그룹 주요 직책자 인사발령]

<미래에셋증권>
◇ 총괄 선임
▲ IB1총괄 조웅기 ▲ IB2총괄 강성범 ▲ WM총괄 허선호 ▲ 경영혁신총괄 이만열(내정)
▲ 경영지원총괄 전경남

◇ 부문대표 선임
▲ Global부문 김상준 ▲ 대체투자금융부문 양완규 ▲ IB1부문 김미정 ▲ IB2부문 주용국
▲ WM영업1부문 최준혁 ▲ WM영업2부문 신승호 ▲ 연금1부문 이남곤 ▲ 연금2부문 이기동
▲ 법인솔루션부문 구종회 ▲ 디지털부문 안인성 ▲ 경영혁신부문 노용우(내정)
▲ 리스크관리부문 안종균(내정) ▲ 파생상품관리부문 김성락 ▲ 준법감시부문 이강혁(내정)
▲ IT부문 박홍근 ▲ 채권부문 이두복 ▲ 파생부문 김연추 ▲ S&T부문 박경수 ▲ PI부문 강길환

◇ 계열사 전입
▲ 혁신추진단 사장 김미섭

<미래에셋자산운용>
◇ 대표이사 선임(내정)
▲ 최창훈 ▲ 이병성

◇ 부문대표 선임
▲ 자산배분부문 이헌복 ▲ AI금융공학부문 이현경 ▲ ETF운용부문 김남기
▲ 주식/리서치부문 구용덕 ▲ 해외부동산부문 신동철 ▲ 국내부동산부문 윤상광
▲ 부동산투자개발부문 고문기 ▲ PEF2부문 유상현 ▲ WM연금마케팅부문 류경식
▲ 투자솔루션부문 성태경 ▲ ETF마케팅부문 권오성 ▲ 기업OCIO부문 맹민재
▲ 마케팅전략부문 이종길 ▲ 주택도시기금운용부문 김호진 ▲ 투자풀운용부문 오대정
▲ 투자와연금센터 이상건 ▲ 글로벌혁신부문 김영환 ▲ 경영혁신부문 임덕진
▲ 상품전략부문 박해현 ▲ IO부문 임명재

<멀티에셋자산운용>
◇ 대표이사 선임(내정)
▲ 최승재

<에너지인프라자산운용>
◇ 대표이사 선임(내정)
▲ 미래에셋증권 김희주(계열사 전입)

<미래에셋자산운용 해외법인>
◇ 대표이사 선임(내정)
▲ Maps Capital Management 김병하 ▲ Global X Japan 장봉석

<미래에셋캐피탈>
◇ 부문대표 선임
▲ 신성장투자부문 정지광

aza@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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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후동행카드, 고양·과천도 30일부터 [서울=뉴스핌] 이경화 기자 = 서울시는 '기후동행카드'가 오는 11월 30일 첫 차부터 고양시와 과천시까지 서비스를 확장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로써 서울~고양~과천을 오가는 시민들도 월 5만~6만원대로 기후동행카드의 무제한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된다. 지난 1월 27일 서울 지역을 대상으로 출발한 기후동행카드는 3월 30일 김포골드라인, 8월 10일 진접선·별내선까지 확대됐다. 서울 공동생활권인 인구 100만의 대규모 도시 고양시와 지리적으로 서울시와 경기남부의 길목에 위치한 과천시까지 연결됨에 따라 수도권으로 본격 확대되는 계기가 될 것으로 시는 기대한다.  서울 외 지역 기후동행카드 이용 가능 도시철도 구간 [이미지=서울시] 서울시와 고양시, 과천시는 지난해 2~3월 기후동행카드 참여 업무협약을 체결한 이후 후속 논의를 통해 구체적인 시행방안을 마련하고 11월 30일 고양시(3호선·경의중앙선·서해선), 과천시(4호선)의 기후동행카드 참여를 확정지었다. 관계기관들과 함께 시스템 개발·최종 점검을 완료했다. 이번 확대로 3호선은 고양시 일산서구 대화역에서 서울시 송파구 오금역까지 모든 역사(44개)에서 기후동행카드를 이용할 수 있게 된다. 경의중앙선은 고양시 일산서구 탄현역에서 구리시 구리역까지 34개 역사, 서해선은 고양시 일산서구 일산역에서 서울시 강서구 김포공항역까지 7개 역사, 4호선은 남양주시 진접역에서 과천시 정부과천청사역사까지 34개 역사에서 기후동행카드를 이용할 수 있다. 이에 더해 현재 기후동행카드 서비스 범위에 이미 고양시를 경유하는 서울 시내버스 28개 노선과 과천시를 경유하는 6개 노선이 포함돼 있음을 고려하면 서울과 고양·과천을 통근·통학하는 약 17만 시민의 이동 편의가 더욱 증진될 것으로 보인다.  또 이용범위가 대폭 확대되면서 과천·고양 등 시민들도 기후동행카드의 다양한 문화 혜택을 동일하게 누릴 수 있다. 과천시 4호선 확대로 대공원역도 기후동행카드를 이용할 수 있는 만큼 방문 시 서울대공원 50% 할인 등 혜택을 참고하면 된다.  기후동행카드는 올해 1월 23일 서비스 시작 이후 70일 만에 100만 장이 팔리는 등 시범사업 단계부터 큰 호응이 확인된 바 있다. 7월부터 본사업에 들어가면서 청년할인권·관광객을 위한 단기권 등 다양한 혜택이 더해졌다. 평일 최대 이용자가 65만명이 넘어가는 등 인기가 지속되고 있다. 서울시는 고양·과천 지하철 적용을 시작으로 수도권 시민들에게도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할 수 있도록 관련 협의·시스템 개발 검토를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향후 기후동행카드의 무제한 확장을 위한 타 경기도 지자체와의 논의 역시 급물살을 탈 것으로 기대된다고 시는 덧붙였다.  기후동행카드를 이용하려면 안드로이드 기반 휴대전화에서 '모바일티머니' 앱을 무료로 다운받아 충전하면 된다. 실물카드는 서울교통공사 1~8호선 고객안전실, 지하철 인근 편의점 등에서 구매한 후 서울교통공사 1~8호선, 9호선, 신림선·우이신설선 역사 내 충전기에서 권종을 선택·충전 후 사용할 수 있다.  기후동행카드의 고양시, 과천시 확대 등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고양시(031-909-9000), 과천시(02-3677-2285), 서울시 120 다산콜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윤종장 서울시 교통실장은 "김포·남양주·구리에 이어 고양·과천 확대로 경기도 동서남북 주요 시군까지 기후동행카드의 무제한 대중교통 혁신이 이어지고 있다"며 "교통비 절감·생활 편의·친환경 동참 등 일상 혁명을 수도권 시민들까지 누릴 수 있도록 수도권 지역 서비스 확대·편의 향상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kh99@newspim.com 2024-11-21 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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