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홍남기 "재난지원금, 피해계층에 집중 지원해야…재정 여력 없어"

기사입력 : 2021년11월08일 16:32

최종수정 : 2021년11월08일 16:32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올해 초과세수 10조 예상…손실보상 우선 지원"

[세종=뉴스핌] 정성훈 기자 =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8일 '전국민 재난지원금' 관련 "피해계층에 집중 지원해야 한다"며 반대 의사를 거듭 밝혔다. 

홍 부총리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기획재정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전국민 재난지원금 몇십조 뿌리자는 여당 주장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냐"는 추경호 국민의힘 의원 질의에 "재원대책을 들어봐야 하는데 올해 초과 세수 들어오는 것으로는 감당이 안 된다"며 "재정당국 입장, 그리고 재 입장에서는 피해 계층에 집중적으로 지원하는 게 맞다"고 선을 그었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8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기획재정위원회 전체회의에 출석, 의원 질의에 답하고 있다. 2021.11.08 leehs@newspim.com

그러면서 홍 부총리는 "지난 7월 2차 추경 때 소상공인에게 드린 자금이 있었고, 국민 88%에게 드리는 상생국민지원금이 거의 마무리 되어 간다"면서 "최근에는 10월 27일 손실보상이 시작됐는데 정부로서는 이를 차질없이 집행하는데 집중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어 추 의원이 "올해 당초 예상한 것보다 국세가 8~9조원 정도 더 들어올 수 있다고 하는데 그렇다고 하더라도 중앙정부에서 쓸 수 있는 금액은 3~4조원 정도"라고 지적하자 홍 부총리는 "올해 초과세수 규모는 10조원 정도로 예상되는데 40%는 교부금으로 내야 하고 절반 정도는 손실보상 부족분에 활용할 것"이라며 "손실보상 대상이 아닌 업종에 대해서도 초과로 들어오는 세수를 활용해 우선적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홍 부총리는 이날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종합정책질의에서 류성걸 국민의힘 의원이 "이(재명) 후보가 최하 추가로 30~50만원 (재난지원금을) 지급해야 한다고 하는데 올해 지급할 수 있겠냐"는 질의에 "여건상 올해는 추가경정예산이 있을 수도 없을 것 같고 여러가지로 어려울 것 같다"고 입장을 밝혔다. 

이어 류 의원이 "재난지원금을 추가 지급하려면 금년에 추경을 하지 않으면 절대로 지급할 수가 없다"고 지적하자 홍 부총리는 "네 규모상..."이라고 수긍했다.

jsh@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주애, 아빠 따라 첫 외교무대 데뷔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딸 주애(12)가 중국 방문길에 동행한 것으로 확인됐다.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은 2일 밤 김정은의 베이징역 도착 소식을 전하면서 3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2일 오후 전용열차 편으로 베이징역에 도착해 중국 측 인사들의 환영을 받고 있다. 김정은 뒤편으로 딸 주애(붉은 원)와 최선희 외무상이 보인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이번이 처음이다. [사진=조선중앙통신] 2025.09.02 yjlee@newspim.com 여기에는 환영나온 왕이 외교부장 등 중국 측 인사와 만나는 김정은 바로 뒤에 서있는 딸 주애가 드러난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지난 2022년 11월 공개석상에 등장한 이후 처음이다. 김주애는 검은색 바지 정장 차림으로 김정은을 따라 전용열차에서 내렸고, 그 뒤는 최선희 외무상이 따랐다. 그러나 붉은 카페트를 걸어가는 의전행사에는 빠져 공식 수행원에 명단을 올리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김주애가 중국 전승절(3일) 행사참석을 위해 방중한 김정을을 수행함으로써 그의 후계자 지명 관측에는 더 힘이 실릴 것으로 보인다.  또 시진핑 국가주석 등 중국 지도부와 김정은이 만나는 자리에 주애가 동행할 가능성이 높다는 점에서 '알현 행사' 성격을 띠게 될 것이란 관측도 나온다. yjlee@newspim.com 2025-09-02 22:0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기사제목
기사가 번역된 내용입니다.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