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정치 국회·정당

속보

더보기

이재명 측 "김혜경, 새벽에 의식 잃고 넘어져 열상…봉합 수술 받은 뒤 퇴원"

기사입력 : 2021년11월09일 16:58

최종수정 : 2021년11월09일 16:58

金, 컨디션 난조 보이다가 새벽에 의식 잃어...밤새 응급치료
李, 자택에서 아내 보호 중..."오늘은 아내 곁에 있고 싶다"

[서울=뉴스핌] 김지현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의 부인인 김혜경 여사가 9일 응급치료를 받고 열상 부위를 봉합수술한 뒤 자택에서 안정가료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해식 민주당 대통령 후보 배우자 실장은 이날 오후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김혜경 여사가 아침 모 성형외과로 이송해 열상 부위 봉합수술을 하였으며 당일 12시경 퇴원해 현재 자택에서 안정가료 중"이라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국회사진취재단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통령후보와 부인 김혜경 씨가 2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경기장 KSPO돔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제20대 대통령선거 선거대책위원회 출범식'에 입장하고 있다. 2021.11.02 photo@newspim.com

이 실장에 따르면 김 여사는 전날인 8일 점심 무렵부터 컨디션 난조를 보이다가 심야(9일 새벽)에 구토를 하며 의식을 잃고 쓰러졌다. 이후 119 구급대에 의해 분당 모병원 응급실로 긴급이송됐다. 그는 신체 일부를 바닥에 부딛쳐 열상을 입고 응급실에서 밤새 진단과 응급치료를 받았다.

또한 이 후보는 사고 당시부터 지금까지 응급실과 병원에 동행하고 자택에서 아내를 보호 중이다.

이 실장은 "이에 따라 부득이 일정을 취소하고 현재 아내와 함께 자택에 머무르고 있다"라고 전했다.

한편 이 후보는 이날 오후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일정을 취소한 것을 두고 "갑자기 일정을 모두 취소하는 바람에 많은 분들에게 폐를 끼쳤다"며 "진심으로 죄송하다"라고 말했다.

그는 "애써주신 119 구급대와 의료진 그리고 걱정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며 "덕분에 별 탈 없이 (아내가) 잘 회복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그러면서 "제가 미처 깨닫지 못하는 사이 몸을 축내고 있던 아내에게 저는 평생 두고 갚아도 다 못 채울 빚을 지고 있다"며 "대선 후보이기 전에 한 사람의 남편이고 싶다. 오늘만큼은 죄송함을 무릅쓰고 아내 곁에 있고 싶다"라고 덧붙였다.

mine124@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SKT '유심 교체' 북새통...내 차례 올까 [인천=뉴스핌] 김학선 기자 = 가입자 유심(USIM) 정보를 해킹 당한 SK텔레콤이 유심 무료교체 서비스를 시작한 28일 인천의 한 대리점에서 고객들이 유심 교체를 위해 줄을 서 차례를 기다리고 있다. SKT는 사이버침해 피해를 막기 위해 이날 오전 10시부터 전국 2600여곳의 T월드 매장에서 희망 고객 대상 유심 무료교체 서비스를 진행한다. 2025.04.28 yooksa@newspim.com   2025-04-28 12:12
사진
"화웨이, 엔비디아 H100 능가 칩 개발"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중국 화웨이가 미국이 수출 금지한 엔비디아 칩을 대체할 최신 인공지능(AI) 칩을 개발해 제품 시험을 앞두고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현지 시간 27일 보도했다. 신문은 화웨이가 일부 중국 기술기업에 새로 개발한 '어센드(Ascend) 910D'의 시험을 의뢰했다고 전했다. 어센드 910D는 엔비디아의 H100보다 성능이 더 우수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으며 이르면 5월 말 시제품이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앞서 로이터통신은 21일 화웨이가 자체 개발한 AI칩 910C를 내달 초 중국 기업에 대량 출하할 계획이라고 보도한 바 있다. 화웨이를 비롯한 중국 기업들은 데이터를 알고리즘에 제공해 더 정확한 결정을 내리게 하는 훈련 모델용으로 엔비디아 칩에 필적하는 첨단 칩을 개발하는 데 주력해왔다. 미국은 중국의 기술 개발을 억제하기 위해 B200 등 최첨단 엔베디아 칩의 중국 수출을 금지하고 있다. H100의 경우 2022년 제품 출하 전에 중국 수출을 금지했다.  중국 베이징에 있는 화웨이 매장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2025.04.28 kongsikpark@newspim.com kongsikpark@newspim.com 2025-04-28 12:26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