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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AM] 리비안 시총 1000억달러 돌파...상장 이틀째 GM 제쳤다

기사입력 : 2021년11월12일 08:49

최종수정 : 2021년11월12일 0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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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 전기차 회사 리비안의 시가총액이 상장 이틀째인 11일(현지시간) 1000억 달러를 넘어섰다.

이날 미국 동부시간 오전 10시 43분 리비안의 주가는 전장보다 10.29% 오른 111.17달러를 기록했다. 이에 따라 리비안의 시총은 1021억 달러로 불어났다.

리비안은 전날 '차세대 테슬라'라는 평가 속에서 화려한 기업공개(IPO)를 마쳤다. 첫날 거래에서 리비안의 주가는 29%나 급등했다.

이토로 글로벌 마켓의 벤 레이들러 전략가는 투자 노트에서 "루시드의 IPO와 함께 '다음 테슬라'를 향한 경주가 진행 중"이라고 말했다.

리비안.[사진=로이터 뉴스핌] 2021.11.12 mj72284@newspim.com

데이터트렉 리서치의 니콜러스 콜러스 공동 설립자는 "리비안의 시총은 그동안 전기차 영역에서 오직 테슬라밖에 없던 기관 투자자들에게 적당한 옵션을 제공한다"고 진단했다.

리비안의 기록은 지난 2010년 테슬라 상장 때와 비교해도 독보적이다. 상장 당시 테슬라는 20억 달러의 시총으로 데뷔했으며 지난해까지 시총이 900억 달러에도 미치지 않았다.

아직 차량을 양산하고 있지 않은 리비안은 3분기 고작 100만 달러가량의 매출을 낼 것으로 기대된다. 같은 기간 순손실은 12억8000만 달러로 예상됐다.

시총이 1000억 달러를 돌파하면서 리비안은 시장 가치 기준으로 제너럴모터스(GM)를 뛰어넘는 자동차 기업이 됐다. 현재 GM의 시총은 883억 달러, 포드차의 시총은 782억 달러다.

리비안은 거대 전자상거래 및 웹서비스 기업 아마존이 투자한 기업이기도 하다. 아마존은 리비안의 지분 20%를 보유하고 있다. 아마존은 리비안 차량을 배송에 사용할 계획이다.

이미 2030년까지 출고될 차량 10만 대를 주문한 아마존은 내년 초까지 1만 대의 리비안 차량을 배송에 투입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mj72284@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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