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GAM] '6개월새 두 배' 엔비디아 추가 상승 5가지 동력 주목

기사입력 : 2021년11월12일 08:58

최종수정 : 2021년11월12일 08:59

[편집자] 이 기사는 11월 11일 오전 05시43분 '해외 주식 투자의 도우미' GAM(Global Asset Management)에 출고된 프리미엄 기사입니다. GAM에서 회원 가입을 하면 9000여 해외 종목의 프리미엄 기사를 보실 수 있습니다.

[뉴욕=뉴스핌] 황숙혜 특파원 = 1993년 그래픽 칩 생산 업체로 간판을 올린 엔비디아(NVDA)의 성장 기세가 무섭다.

2000년대 X박스와 플레이스테이션 하드웨어 생산으로 무게 중심을 옮긴 업체는 자율주행차와 메타버스 시장의 유망주로 부상, 더 이상 단순히 그래픽 칩 공급자가 아니라는 평가다.

미국 경제를 대표하는 S&P500 기업 가운데 10위권에 이름을 올린 업체는 시가총액 7500억달러로 월가의 메가뱅크 가운데 하나인 JP모간(JPM)을 앞지를 정도로 눈부신 외형 성장을 이뤄냈다.

2018년 이후 엔비디아의 주가는 무려 10배 치솟았고, 최근 6개월 사이에만 두 배의 주가 상승을 연출했다.

업체의 주가수익률(PER)이 100배를 상회, S&P500 지수에 비해 5배가량 높은 수치를 나타내고 있지만 월가의 강세론을 꺾어 놓기에는 역부족이다.

10일(현지시각) 마켓워치는 엔비디아의 상승 모멘텀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하고, 5가지 동력을 제시했다.

먼저, 업체가 이번주 전격 공개한 옴니버스 엔터프라이즈 플랫폼이다. 엔비디아는 새롭게 선보인 플랫폼을 통해 개발자들에게 가상의 세계를 구축하는 데 필요한 발판을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엔비디아 로고 [사진=로이터 뉴스핌]

초월적 세상을 의미하는 메타버스 테마의 유망주로 부상한 엔비디아는 페이스북의 최근 행보에 직접적인 반사이익을 얻을 전망이다.

메타버스를 실현하는 데 관건으로 꼽히는 가상현실(VR) 시장에서도 엔비디아는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그랜드뷰 리서치가 2020년 160억달러에 못 미쳤던 VR 시장이 2028년까지 연평균 18%의 고성장을 지속할 것으로 예상한 가운데 엔비디아가 관련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 공급에 중추라는 평가다.

두 번째 동력은 인공지능(AI)이다. 전세계 IT 업체들이 AI 기술을 이용해 각종 제품과 서비스를 개발하는 데 엔비디아의 그래픽 칩이 없어서는 안 될 제품으로 꼽힌다.

업체의 반도체 칩과 소프트웨어가 로보틱스 플랫폼을 포함한 각종 AI 솔루션 구축을 가능하게 한다는 설명이다.

이와 함께 AI 기술을 이용한 빅 데이터의 처리와 가공에도 엔비디아의 기술이 중차대한 입지를 차지하고 있다.

세 번째 동력은 자율주행 기술이다. 최근 업체는 라이다 업체 루미나 테크놀로지와 제휴를 체결하고 업체의 시스템을 자율주행 기술을 개발하는 데 접목하기로 했다.

자율주행차의 대중화에 안전성이 최대 관건이며, 엔비디아는 하드웨어뿐 아니라 관련 컴퓨팅 기술을 개발하는 데 잰걸음을 하고 있다.

암호화폐 채굴 역시 엔비디아의 중장기 성장과 주가 상승에 촉매제를 제공한다는 분석이다. 업체의 GPU가 코인 채굴에 필수 장비이기 때문.

최근 전세계 암호화폐 시장의 시가총액이 3조달러를 넘어선 가운데 엔비디아의 반도체 칩의 수요가 더욱 늘어날 전망이다.

마지막으로, 적극적인 주주 환원이 엔비디아의 투자 매력으로 꼽힌다. 2004년 첫 자사주 매입 이후 올 여름까지 총 70억8000만달러 규모의 자사주를 사들인 업체는 2022년 말까지 72억8000만달러 규모로 보통주를 매입할 예정이다.

 

 

higrace5@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정부조직 개편 방식 '안갯속' [서울=뉴스핌] 윤채영 기자 = 이재명 정부의 조직 개편 발표가 오는 8월 13일로 정해진 것으로 확인됐다. 국정기획위원회는 이달 말 대국민보고를 할 계획이었지만 미뤄지면서 정부조직 개편의 구체적인 방식은 안갯속이다. 26일 뉴스핌 취재를 종합하면, 국정위는 정부 조직 개편안 등을 이재명 대통령에게 보고하며 막바지 정리 작업 중에 있다. 개편이 유력한 기획재정부와 검찰 조직 등에 대한 추가 검토가 이뤄지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뉴스핌] 이길동 기자 =이한주 국정기획위원회 위원장.2025.07.22 gdlee@newspim.com 국정위는 당초 이달 중 대국민보고 등 주요 일정을 마칠 계획이었다. 국정위의 법적 활동 기한은 60일로 오는 8월 14일까지 활동할 수 있다. 1회 한해 최장 20일까지 연장할 수 있지만 국정위는 조기에 활동을 마무리 하겠다고 했다. 국정위의 속도전에 제동이 걸린 데는 정부의 첫 조직 개편인 만큼 조금 더 신중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크게 작용한 것으로 알려졌다. 환경부와 산업자원통상부의 기후와 에너지 파트를 분리해 기후에너지부를 신설하는 과정에서 각 부처의 반발도 나오는 점 등이 대표적이다. 또 이 대통령이 이달 말에서 내달 초 방미 일정이 잡힐 수 있다는 점도 정부조직 개편이 늦어진 배경인 것으로 전해졌다. 1차 정부조직 개편안에는 기재부의 예산 분리 기능과 검찰청 폐지가 담길 것이 유력하다. 조승래 국정위 대변인은 앞서 "기재부 예산 기능을 분리하는 것과 (검찰청의) 수사와 기소 분리는 공약 방향이 명확하다"고 말했다. 기재부 조직 개편은 ▲예산 편성 기능을 분리해 과거의 기획예산처를 되살리고 나머지 기능은 재정경제부로 개편하는 안 ▲예산처가 아니라 재무부를 신설하는 안 ▲기재부 내에서 기능을 조정하는 안 등이 거론돼 왔다. 이 방안들을 놓고 국정위는 검토하고 있다. 현재는 기획재정부를 기획예산처와 재정경제부로 나누는 안이 유력한 것으로 알려졌지만, 국정위는 초안 등과 관련해서는 말을 아끼고 있는 상황이다. 검찰청 폐지 골자의 검찰 조직 개편안도 이번 조직 개편에 포함될 가능성이 높다. 이미 여당에서는 검찰의 수사권과 기소권을 분리하는 내용의 '검찰개혁 4법'을 발의했다. 김용민 더불어민주당 의원 등이 발의한 법안에는 검찰 권력의 핵심인 기소권은 법무부 산하에 공소청을 신설해 여기로 이관하는 내용이 담겼다. 수사권은 행정안전부 산하에 중대범죄수사청을 신설해 이곳으로 넘기기로 했다. 다만 수사권을 행안부 산하에 둘지 법무부 산하에 둘지를 두고는 여권 내에서도 이견이 있어 더 논의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 개편 방안을 놓고도 논의가 이어지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당초 금융위 해체 차원의 '금융위 정책과 감독 기능 분리' 조직 개편안이 유력했다. 그러나 최근 여당에서 기획재정부 내 국제금융 업무를 금융위로 이관하는 내용의 법안을 발의하며 '금융위 존치론'이 급부상하고 있다. 금융위 해체론에 제동이 걸렸다는 목소리가 나오면서 이 역시도 오리무중인 상황이다. ycy1486@newspim.com 2025-07-26 07:00
사진
특검, 한덕수 자택·총리공관 압수수색" [세종=뉴스핌] 양가희 기자 = 내란특검팀이 24일 국무총리 서울공관에 대한 압수수색에 들어갔다. 국무총리실은 이날 문자 공지를 통해 특검팀의 수사에 적극 협조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특검은 이날 한덕수 전 총리 자택 압수수색에도 나섰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한덕수 전 국무총리가 2일 오후 서울 서초구 서울고등검찰청에 마련된 내란 특검 사무실에서 조사를 마치고 차량으로 이동하고 있다. 2025.07.02 leehs@newspim.com 한 전 총리는 윤석열 전 대통령의 비상계엄 선포 계획을 알고도 이를 묵인 또는 방조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특검은 압수물 분석을 마치는 대로 한 전 총리 등을 다시 조사한 뒤 구속영장 청구 여부 등을 검토할 전망인 것으로 알려졌다. sheep@newspim.com 2025-07-24 13:54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