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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AM] 거침없는 상승세 美증시, 월가 연말 전망 이미 돌파..."2% 더 오를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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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자] 이 기사는 11월 9일 오전 08시03분 '해외 주식 투자의 도우미' GAM(Global Asset Management)에 출고된 프리미엄 기사입니다. GAM에서 회원 가입을 하면 9000여 해외 종목의 프리미엄 기사를 보실 수 있습니다.

[서울=뉴스핌] 고인원 기자= 미 증시가 무서운 상승세를 이어가며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 지수가 월가 거의 모든 애널리스트들이 내놓은 연말 목표치를 이미 뛰어넘었다.

8일(현지시간) S&P500 지수는 0.11% 오른 4702.47에 장을 마감했다. 이로써 2021년 상승률은 25%를 넘어섰다.

미국 경제방송 CNBC가 16명의 월가 유력 애널리스트들의 전망치를 집계한 'CNBC 시장 전략 서베이'에서 이들이 제시한 올 연말 S&P500 목표치 평균 4433도 이미 6%가량 뛰어넘었다.

[월가 IB들의 S&P500 연말 전망치, 팩트셋·CNBC 서베이, 11월 5일 기준, 자료=CNBC]

조사에 참가한 애널의 다수가 연중 전망치를 다시 상향했음에도 불구하고 상향된 목표치마저 뛰어넘었다.

매체는 ▲금리 인상을 서두르지 않겠다는 미 연방준비제도(연준)의 '비둘기적' 기조 ▲3분기 실적 호조 ▲경기 회복에 대한 자신감 등이 이 같은 랠리의 배경으로 자리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골드만삭스의 데이비드 코스틴 수석 미국 주식 전략가는 "올해가 6주 남은 상황에서 기대 이상의 강력한 3분기 실적이 S&P500지수를 연말 목표인 4700까지 끌어올렸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공급망 차질 해소나 비용 압박 완화 등이 투자자들 사이 낙관론의 근거라 보지만 리스크도 여전하다"고 지적했다. 

금융정보 업체 레피니티브에 따르면 분기 실적을 내놓은 S&P500 445개 기업 가운데 81%가 애널들의 예상을 뛰어넘었다. S&P500 기업들의 3분기 순익은 전년 동기 대비 41.5% 늘었을 걸로 전망되고 있다.  

뱅크오브아메리카(BofA)의 사비타 수브라마니안 미국 주식·계량전략 부문 책임자는 공급망 차질과 비용 상승에도 불구하고 기업 마진이 "놀랍도록 줄어들지 않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여러 역풍(공급망 차질, 노동·상품 인플레이션 등)에도 불구하고 S&P500 기업들의 순익이 3분기 사상 최고치에 머물고 있다"며 "많은 기업들이 가격 결정력을 과시하며 향후 수개월 이내 추가적인 가격 인상을 계획하고 있다"고 말했다.

월가의 대표적인 약세론자 중 하나인 마이크 윌슨 모건스탠리 전략가조차 미 증시의 거침없는 랠리에 놀랐다고 인정했다. 윌슨은 몇 개월 전부터 미 증시가 20% 조정 받을 가능성을 경고해왔다.

그는 "엄청난 상승폭과 속도에 다시 한번 놀랐다"며 개인 투자자들의 매수세, 계절적 강세, 기관투자자들의  포모(FOMO, 기회를 놓치고 싶지 않은 마음) 등을 강세장의 배경으로 설명했다.

다만 그는 레버리지가 높은 상황이라며 S&P500지수가 4800에 가까워질수록 손실대비 이익의 비율인 위험/보상 비율이 떨어질 것이라고 경고했다. 그가 제시한 연말 목표치는 4000이다. 지금보다 15% 낮은 수준이다.

CNBC 서베이에서 유일하게 현재 S&P500보다 높은 전망치인 4800을 연말 목표로 제시한 BMO캐피털마켓의 브라이언 벨스키 수석 전략가는 미 증시가 계절적 강세장에 접어들었다며 S&P500이 지금보다 2% 오른 4800에 올해를 마감할 것으로 내다봤다. 

그는 "역사적으로 11월이 미 증시의 성과가 가장 좋은 달이었으며 12월은 세 번째로 성과가 좋은 달"이라며 "증시가 1년 중 처음 10개월 지수가 강세를 보이면 남은 두 달도 강세를 이어가곤 했다"며 연말 강세장을 낙관했다.

 

koinwo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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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세영 11승, 배드민턴 새 역사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안세영이 배드민턴 새 역사를 쓰면서 2025년을 마무리했다. 여자 단식 세계 랭킹 1위 안세영(23·삼성생명)은 21일 중국 항저우 올림픽스포츠센터에서 열린 세계배드민턴연맹(BWF) 월드투어 파이널 여자 단식 결승에서 왕즈이(중국·2위)를 2-1(21-13 18-21 21-10)로 꺾고 정상에 올랐다. 월드투어 파이널은 한 해 동안 가장 뛰어난 성적을 거둔 선수 8명만 출전하는 '왕중왕전'이다. 안세영은 2021년에 이어 두 번째로 이 대회 정상에 섰다. 안세영. [사진=BWF] 1게임은 안세영이 주도했다. 8-8 이후 랠리 싸움에서 우위를 잡았고, 왕즈이의 범실이 겹치며 21-13으로 먼저 가져갔다. 2게임에서는 흐름이 바뀌었다. 왕즈이가 공격 정확도를 끌어올리며 리드를 지켰고, 안세영은 추격했지만 18-21로 내줬다. 3게임은 체력전 양상 속에서 왕즈이의 움직임이 눈에 띄게 둔해졌다. 안세영은 수비 범위를 유지하며 점수 차를 벌렸다. 15-6까지 달아난 뒤 흐름을 놓치지 않았다. 챔피언십 포인트를 한 점 남겨둔 20-10에서 왼다리 통증을 호소하며 절뚝거렸다. 주심은 메디컬 타임을 주었지만 안세영이 원했던 스프레이는 뿌리지 못한 채 경기에 다시 돌입했다. 안세영은 얼굴을 찡그리며 고통을 참고 뛰었다. 대각선 하프 스매시로 셔틀콕을 상대 코트에 떨어뜨려 '96분의 대혈투'에 마침표를 찍었다. 안세영. [사진=BWF] 승리가 확정되자 안세영은 관중을 향해 양손 손가락 한 개씩을 펴 보이며 '11승 세리머니'를 했다. "짜요"를 외치며 열띤 응원을 펼치던 중국 홈관중을 침묵시켰다.  이번 우승으로 안세영은 왕즈이와의 상대 전적에서 16승 4패의 절대 우위를 점했다. 특히 올해 펼쳐진 여덟 차례의 맞대결에서는 단 한 번의 패배 없이 전승을 거두며 압도적인 기량 차를 입증했다. 안세영의 시즌 11승은 2019년 모모타 겐토가 세운 단일 시즌 최다 우승 기록과 타이다. 시즌 성적은 73승 4패로 승률 94.8%다. 남녀 단식을 통틀어 한 시즌 60경기 이상 소화한 선수 가운데 최고 승률이다. 안세영. [사진=BWF] 상금 기록도 새로 썼다. 파이널 우승 상금 24만 달러를 더해 시즌 상금 100만3175달러를 기록했다. 배드민턴 역사상 단일 시즌 상금 100만 달러를 넘긴 최초의 선수다. 커리어 누적 상금도 257만 달러로 역대 최고다. 안세영의 2025년은 11승, 최고 승률, 최고 상금. 결과와 내용 모두에서 한 시즌의 기준을 다시 세웠다. 세계배드민턴연맹은 안세영이 파이널스 챔피언에 오르자 SNS에 시즌 11승, 최고 승률, 최고 상금을 거둔 한국의 안세영 사진을 게재하면서 'GOAT'라는 단어를 새겨넣어 그녀가 이미 리빙 레전드임을 인정했다.   psoq1337@newspim.com 2025-12-21 1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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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 마트 매출 상위 4개 모두 '술' [서울=뉴스핌] 오동룡 군사방산전문기자 = 올해 1∼11월 군 마트 판매량 상위 4개 품목이 모두 주류로 집계됐다. 국군복지단 소속 PX(군 마트)가 병영 내 '생활복지 시설'로 운영되고 있음에도, 판매 구조는 사실상 '주류 중심'으로 재편된 셈이다. 논산 육군훈련소 본점 군 마트 전경. [사진=국방부 제공] 2025.12.21 gomsi@newspim.com 국회 국방위원회 소속 유용원 국민의힘 의원이 21일 국방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기간 내 판매량 1위는 A 캔맥주(2398만개)였으며, 이어 B 캔맥주(2171만개), D 캔맥주(1400만개), C 소주(256만개) 순으로 나타났다. 네 품목 판매량을 합치면 총 8025만개, 매출액은 918억6948만원에 달한다. 군 마트 내 A 캔맥주 가격은 1000원으로, 편의점 평균가(2250원)의 절반 이하다. C 소주 역시 1060원으로, 시중가(1800원)보다 약 40% 낮은 수준이다. 복지단이 대량 구매 및 유통 수수료 절감으로 단가를 낮춘 영향으로 풀이된다. 매출액 기준으로는 E 화장품 세트가 전체 1위(323억6621만원)를 차지했다. 판매량은 83만개로, 군 마트 판매가(3만8930원)는 온라인 최저가(29만원)의 약 7분의 1 수준이다. 유용원 의원은 "군 마트는 장병들의 기본적인 생활을 지원하기 위한 공간임에도, 실제 판매 비중을 보면 주류와 화장품이 매출을 주도하고 있다"며 "복지 취지에 맞게 품목 구성과 가격 체계를 다시 점검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gomsi@newspim.com 2025-12-21 1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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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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