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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바·현대차·카카오, 다우존스 지속가능경영지수 신규 편입

기사입력 : 2021년11월13일 15:29

최종수정 : 2021년11월13일 15:29

국내 기업 총 21개사 편입…지난해보다 4개사 늘어

[서울=뉴스핌] 정경환 기자 = 삼성바이오로직스와 현대자동차, 카카오 등이 2021 다우존스 지속가능경영지수(DJSI)에 새롭게 포함됐다.

13일 한국생산성본부(KPC)에 따르면, 올해 DJSI 평가 결과 전 세계 2544개 평가대상 기업 중 12.7%인 322개 기업이 'DJSI 월드 지수'에 편입됐다. 이 가운데 국내 기업은 21개로 지난해 17개보다 4개사 늘었다.

지난 10월 28일 인천 삼성바이오로직스에서 국내 생산 모더나 백신이 처음 출하되고 있다. [사진=사진공동취재단]

삼성바이오로직스와 현대차, 현대글로비스, 현대모비스, SK텔레콤, 카카오가 신규 편입됐다. 그 외 삼성전기가 13년 연속, 삼성증권·에쓰오일·현대건설이 12년 연속, 미래에셋증권·SK·LG전자가 10년 연속, 신한지주가 9년 연속, 삼성SDI가 7년 연속 DJSI에 이름을 올렸다. 아울러 코웨이·KB금융지주·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는 6년 연속, 삼성물산은 5년 연속, LG생활건강·현대제철은 4년 연속 포함됐다.

DJSI는 유동 시가총액 기준 글로벌 상위 2500대 기업을 대상으로 하는 DJSI 월드(World) 지수와, 아시아·오세아니아 지역 상위 600대 기업을 평가하는 DJSI 아시아퍼시픽(Asia Pacific) 지수, 국내 상위 200대 기업을 평가하는 DJSI 코리아(Korea) 지수로 구성돼있다.

한편, DJSI는 경제적 성과뿐 아니라 환경·사회·지배구조(ESG) 측면의 성과까지 종합적으로 고려하는 지속가능성 평가·투자 지수로, 1999년 최초 평가 이후 올해로 23년째를 맞이하고 있다.

hoa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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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기단축 개헌..."동의 안해" 55.5% [서울=뉴스핌] 이바름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탄핵심판 최후진술에서 언급한 '복귀 후 임기단축 개헌 추진'에 대해 '동의하지 않는다'는 답변이 과반을 차지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7일 공개됐다.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이 미디어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26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2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ARS(자동 응답시스템) 조사에서 '윤 대통령의 최후진술에서 임기단축 개헌 추진 언급'에 55.5%는 '동의하지 않는다'고 응답했다. '동의한다'는 34.0%, '잘모름'은 10.4%로 나타났다. '동의하지 않는다'는 응답은 연령별로 70대 이상, 지역별로는 부산·울산·경남을 제외한 모든 분류에서 50%를 넘었다. 연령별로는 40대가 67.6%로 비율이 가장 높았고, 50대(62.2%), 30대(57.2%), 60대(53.4%), 만18세~29세(50.9%) 순이었다. 유일하게 70대 이상은 '동의한다'가 44.3%로 '동의하지 않는다' 38.6%를 앞섰다. 지역별로는 광주·전남·전북 64.5%, 대전·충청·세종 60.8%, 경기·인천 58.4%, 대구·경북 56.9%, 강원·제주 54.2, 서울 53.0%가 '동의하지 않는다'고 답변했다. 부산·울산·경남만 '동의한다'는 대답이 43.4%로 '동의하지 않는다' 42.2%보다 우세했다. 지지정당별로는 역시나 정치 성향에 따라 갈렸다. 더불어민주당 지지자 87.5%가 '동의하지 않는다'를 선택했다. 국민의힘 지지자는 64.3%가 '동의한다'고 했다. 조국혁신당 지지자는 71.9%가 '동의하지 않는다'고 대답했다. 개혁신당 지지자는 '동의하지 않는다'가 41.5%, '동의한다'는 38.7%로 나타났다. 진보당 지지자는 '동의하지 않는다' 56.5%, '동의한다' 43.5%였다. '지지정당없음'에서는 '동의하지 않는다' 64.9%, '동의한다' 23.7%였다. 박상병 정치평론가는 "대통령이 복귀하지 못하고 탄핵이 될 거라고 보고 있는 것"이라며 "복귀한다고 하더라도 집권 기간이 2년이나 남아 있는데 개헌이 성사될 가능성이 없다, 신뢰가 낮다고 보는 거"라고 분석했다. 이번 조사는 무선 RDD(무작위 전화 걸기) 활용 ARS를 통해 진행됐다. 신뢰 수준은 95%, 표본 오차는 ±3.1%p, 응답률은 6.2%다. 자세한 조사 개요 및 내용은 미디어리서치 홈페이지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right@newspim.com 2025-02-27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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