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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스포츠로 빛난 수원시…연고지 스포츠단 '승승장구' 활약

기사입력 : 2021년11월14일 13:13

최종수정 : 2021년11월14일 1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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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뉴스핌] 순정우 기자 = 단계적 일상 회복의 첫걸음인 위드 코로나가 시작된 가운데 경기 수원시를 연고로 한 프로 스포츠구단이 승승장구하면서 시민들에게 연일 기쁜 소식을 들려주고 있다.

수원시로 연고지를 이전한 수원KT소닉붐의 홈경기장 간판이 수원KT소닉붐아레나로 변경된 모습 [사진=수원시] 2021.11.14 jungwoo@newspim.com

씨름을 필두로 한 수원시 소속 직장운동부 선수들의 선전도 만만치 않다. 스포츠 도시를 꿈꾸며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는 수원시에서 프로스포츠 및 엘리트 체육 지원이 좋은 결실을 맺으며 시민들을 즐겁게 하고 있다. 14일 수원시가 연고지인 프로 스포츠단의 활약을 알아본다. 

◆7시즌 만에 리그 우승 역사 기록한 kt wiz

2021년 10월의 마지막 날인 31일 오후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 2021 KBO 리그 정규시즌에서 공동 선두를 달리던 수원 kt wiz와 대구 삼성 라이온즈 중 한국시리즈에 직행할 팀을 가리기 위한 1위 결정전이 펼쳐졌다. 긴장감이 감돌던 9회 말 2아웃 상황에서 1점 앞서고 있던 kt wiz가 마지막 아웃 카운트를 잡자 선수들이 모두 운동장으로 뛰쳐나왔다. 어린아이처럼 기뻐하는 선수들의 모습에 '10번째 마법사'로 불리는 팬들과 수원시민의 눈시울도 붉어지는 순간이었다.

신생 구단인 kt wiz의 초기 성적은 고전의 연속이었다. 1군 무대에 등장한 2015년 이후 3년 연속 꼴찌였다. 이후 2018년 9위, 2019년 6위, 지난해 2위 등 지속적으로 실력을 드러내며 가능성을 높여온 kt wiz는 결국 2021년 정규시즌에서 우승을 거머쥐었다. 리그 진출 후 7시즌 만에 최단기간 우승이라는 대기록이다. 막내 구단이 이름처럼 '마법 같은 일'을 이뤄낸 셈이다.

kt wiz의 선전 뒤에는 수원시와 시민들의 지원이 한몫을 했다. 프로야구 10번째 구단 유치 경쟁이 치열하던 2011년부터 수원시와 시민들은 야구단 유치를 위해 힘을 모았다. 시민연대가 출범해 30만 명 서명운동과 야구장 증축 등 사력을 다한 결과, 2013년 4월 kt wiz는 수원시에 둥지를 틀었다. 수원시는 2차에 걸쳐 총 470억 원(국·도비 포함)을 투입해 야구장을 보수하고, 관람석과 편의시설을 정비해 2만2000여 명의 관중이 경기를 관람할 수 있도록 만들었다.

2021년 KBO 리그 정규시즌에서 우승한 kt wiz 선수들이 첫 우승을 자축하며 팬들에게 현수막으로 감사 인사를 전하고 있다. [사진=kt wiz] 2021.11.14 jungwoo@newspim.com

특히 수원시는 kt wiz에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았다. 가장 큰 지원은 야구장의 장기간 무상임대다. 무려 25년간 수원야구장을 사용할 수 있는 파격적인 조건이었다. 수원도시공사가 갖고 있던 수원야구장 운영권도 KT에 위탁했다. 다른 구단의 경우 지자체가 운영권을 가진 경기장을 단기 임대해 사용하고 있는 것과 대비된다. 야구장에 대한 운영권을 확보한 kt wiz는 자율성을 극대화해 활용할 수 있도록 각종 시설 개선 및 보수를 진행하며 경기 운영과 경기력 향상에 도움이 되도록 했다.

kt wiz의 첫 우승은 수원시민의 경사이기도 하다. 수원시는 청사 외벽과 동 행정복지센터 등에 현수막을 내걸고 축하를 전했고, 위즈파크 주변의 주민자치위원회와 통장협의회, 상인회 등 시민들도 현수막을 걸어 선수단에 축하를 전했다.

◆축구, 농구, 배구까지 2021년 프로스포츠가 흥했다!

야구뿐 아니라 축구, 농구, 배구 등 수원시를 연고로 둔 4대 프로스포츠 구단들은 모두 올해 시즌에서 선전하며 스포츠 도시 수원시의 위상을 높이는 데 기여하고 있다.

수원시 연고 프로스포츠의 기둥과도 같은 프로축구팀도 향상된 경기력을 보였다. 2020년 K리그2 2위에서 K리그1로 재승격한 수원FC는 정규시즌에서 12개의 팀 중 4위로 파이널리그A에 진출했다. 2003년 수원시청 축구단으로 창단한 이래 18년 만에 처음 맺은 결실이다. 최소 6위의 성적을 확보한 만큼 다음 시즌 강등 걱정도 없다. 수원시는 시민구단인 수원FC가 1부 리그로 승격한 뒤 전력을 강화하기 위해 올해 50억 원의 예산을 증액해 지원했다. 덕분에 핵심 공격수인 외국인 선수 라스가 최다득점 2위(17골)에, 무릴로가 최다도움 2위(10회)로 랭크되며 팀의 선전을 이끌 수 있었다. 또 주 경기장인 종합운동장(캐슬파크)의 잔디 공사를 진행하며 잔디 활착을 위해 내년 봄까지 운동장을 사용할 수 없게 되자 공사 기간 중 수원FC가 수원월드컵경기장을 사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프로축구 전통 강자인 수원삼성 블루윙즈 역시 2019년과 2020년 시즌에서 연속으로 8위를 기록하며 고전했으나 올해는 다시 파이널리그A로 진입해 숨 고르기를 하고 있다.

지난 9월 30일 수원시로 연고지를 옮긴 수원KT소닉붐의 돌풍도 예사롭지 않다. KT소닉붐은 홈구장과 연습구장을 동일한 연고로 위치시켜야 한다는 KBL 지침에 따라 연습구장인 올레빅토리움과 5㎞ 거리인 서수원칠보체육관을 홈구장으로 변경했다. 수원시는 경기장 사용료를 감면하고, 체육관 명칭도 수원KT소닉붐아레나로 변경하는 한편 선수단 활동에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이후 KT소닉붐은 좋은 성적으로 수원시와 팬들에게 화답하는 중이다. 수년간 6~10위에 머물렀던 팀 성적이 올해 시즌에서 2위로 껑충 뛰어오르며 우승 후보로 기대감을 모으고 있다.

배구단의 기세도 만만치 않다. 지난 10월 16일 2021~2022 V-리그가 시작된 후 남자부와 여자부 모두 수원을 연고로 둔 팀이 1위에 이름을 올리며 호기롭게 출발했다. 한국전력 빅스톰은 2018~2019, 2019~2020시즌에서 연속 최하위 팀이었다가 지난 시즌 5위를 기록했으나 올해 선두로 1라운드를 마무리하며 명예회복의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수원시는 내년 연고지 재협약을 앞두고 사무국과 긴밀한 관계를 유지하며 한국전력 빅스톰이 봄 배구를 이어갈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여자부 현대건설 힐스테이트도 지난해 꼴찌에서 올해 시즌 시작과 동시에 무패 행진을 이어가며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현대건설 힐스테이트는 지난해 수원시와 연고지 재협약으로 5년간 안정적인 운영이 가능해진 상황이다. 수원시는 경기장 사용료 감면 등 구단의 요청사항을 최대한 반영함으로써 경기력을 향상하고, 체육관 시설 관리 등 관람환경도 개선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로 했다. 이 같은 지원이 지난 KOVO컵에서 우승이라는 실적을 넘어 V-리그의 독주로 이어질 수 있을지 관심을 끈다.

지난 7일 염태영 수원시장이 수원KT소닉붐아레나에서 펼쳐진 KT소닉붐의 홈경기에서 시투 후 경기를 직관하며 응원하고 있다. [사진=수원시] 2021.11.14 jungwoo@newspim.com

◆'기세등등' 직장운동부도 달콤한 결실 '주렁주렁'

수원시 스포츠의 활약은 직장운동부에서도 두드러졌다. 수원시는 15개 종목 15개 팀 124명의 직장운동경기부를 운영 중이다. 그중에서도 레슬링, 배드민턴, 소프트테니스, 아이스하키, 조정, 체조, 태권도, 테니스 등 8개 종목에서 21명의 국가대표 선수가 수원시청에 소속돼 있다.

특히 체조부 소속 여서정 선수는 지난여름 도쿄올림픽에서 값진 동메달을 수원시청에 안겨줬다. 대한민국 여자 기계체조 역사상 최초의 올림픽 메달이자 부녀 메달리스트 탄생이라는 경사에 더해 수원시 소속 선수가 받은 첫 올림픽 메달이라는 뜻깊은 메달이었다. 수원시는 체조부의 원활한 훈련을 위해 수원북중학교 체조체육관을 이용할 수 있도록 협조를 구하고, 수원시체육회를 통해 소요경비 일부를 지원하고 있다.

평창동계올림픽 개막을 앞두고 수원시가 전격적으로 창단한 여자 아이스하키팀 소속 국가대표 선수들도 활약하고 있다. 내년 겨울 열릴 베이징올림픽 2차 예선에서 조 1위로 최종 예선 E조 경기에 진출, 올림픽 본선행 티켓을 획득을 노린다. 수원시는 아이스하키팀 전원에게 선수촌 입촌을 지원해 안정적인 훈련 여건을 제공해 왔다. 수원시는 기초지자체 중 유일하게 직장운동경기부를 위한 선수촌을 운영 중이다. 훈련장은 물론 숙소와 식당을 갖춘 독립된 공간에서 숙식과 훈련을 해결함으로써 개인적인 생활의 걱정을 덜고 훈련에 집중할 수 있도록 한 것이다.

지난 8월 4일 수원시청에 첫 올림픽 메달을 안겨준 체조부 여서정 선수가 귀국 후 수원시청을 찾아 염태영 수원시장과 인사하고 있다. [사진=수원시] 2021.11.14 jungwoo@newspim.com

수원시청 씨름단 역시 수원시의 자랑이다. 씨름단의 원활한 훈련 및 대회 운영을 위해 2015년 광교씨름전용체육관과 2019년 광교씨름연습장을 건립해 활용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임태혁 선수와 이승호 선수가 올해 대회마다 금강장사 타이틀을 주고받으며 두각을 드러냈으며, 문형석 선수도 지난 5일 천하장사 씨름대축제에서 금강장사 타이틀을 따냈다. 뿐만 아니라 문준석, 이주용, 김민우, 이효진 등 수원시청 소속 씨름 선수들이 대회마다 실력을 아낌없이 보여주며 수원시청에 우승 트로피를 안겨줬다.

염태영 수원시장은 "창단 후 최단기간 우승한 kt wiz를 비롯해 수원시 연고 팀들의 선전으로 수원시가 프로스포츠 분야에서 새로운 역사를 쓰고 있다"며 "끝까지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총력을 다해 지원하고 시민들도 많이 응원할 수 있도록 독려하겠다"고 말했다.

jungwoo@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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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든스테이지대상 김마누…최우수상 오춘·김유정 [서울=뉴스핌] 오광수 문화전문기자= 김마누가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이 주최하는 제3회 싱어송라이터 경연대회 '히든스테이지'에서 대상을 차지했다. 김마누는 10월 1일 오후 4시 한국콘텐츠진흥원의 콘텐츠 문화광장 스테이지66(서울 동대문구 청량리동)에서 열린 이날 대회에서 '넌 나에게'를 불러 톱 10에 올랐던 경쟁자들을 물리치고 대상의 영예를 안았다. 대상을 수상한 김마누에게는 상장과 상금 500만 원, 음원제작 및 홍보지원 등의 혜택이 주어진다. [서울=뉴스핌] 최지환 기자 = 1일 오후 서울 동대문구 콘텐츠문화광장 스테이지66에서 열린 제3회 싱어송라이터 경연대회 '히든스테이지(HIDDEN STAGE)'에서 대상을 수상한 싱어송라이터 김마누가 소감을 밝히고 있다. '히든스테이지'는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과 감엔터테인먼트가 주최·주관하고, 문화체육관광부·서울특별시·한국콘텐츠진흥원·한국음악저작권협회가 후원한다. 2025.10.01 choipix16@newspim.com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유근석 뉴스핌 사장이 1일 오후 서울 동대문구 콘텐츠문화광장 스테이지66에서 열린 제3회 싱어송라이터 경연대회 '히든스테이지(HIDDEN STAGE)' 결선에서 대상을 수상한 참가번호 4번 김마누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히든스테이지'는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과 감엔터테인먼트가 주최·주관하고, 문화체육관광부·서울특별시·한국콘텐츠진흥원·한국음악저작권협회가 후원한다. 2025.10.01 mironj19@newspim.com 한국콘텐츠진흥원장상인 최우수상은 '하늘 위에 저 수 많은 별들은 밤이 있기에 더욱 밝게 빛나죠'를 부른 밴드 오춘이 차지했다. 'Good Enough'를 부른 김유정은 또다른 최우수상인 한국음악저작권협회장상을 받았다. 우수상은 '중요하지 않아'를 부른 무화에게 돌아갔다. 무화는 상금 200만원과 상장을 받았다. 루키상은 'Unsettled'를 부른 수피(soopie)가 차지했다. 수피는 상장과 200만원의 상금을 받았다. 이날 경연에는 톱 10에 오른 유구름, 널디나, 김지신, 나린, 윈지도 참가했다.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전우영 한국콘텐츠진흥원 콘텐츠기반본부 본부장이 1일 오후 서울 동대문구 콘텐츠문화광장 스테이지66에서 열린 제3회 싱어송라이터 경연대회 '히든스테이지(HIDDEN STAGE)' 결선에서 최우수상(한국콘텐츠진흥원장상)을 수상한 참가번호 10번 오춘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히든스테이지'는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과 감엔터테인먼트가 주최·주관하고, 문화체육관광부·서울특별시·한국콘텐츠진흥원·한국음악저작권협회가 후원한다. 2025.10.01 mironj19@newspim.com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박경규 한국음악저작권협회 부회장이 1일 오후 서울 동대문구 콘텐츠문화광장 스테이지66에서 열린 제3회 싱어송라이터 경연대회 '히든스테이지(HIDDEN STAGE)' 결선에서 최우수상(한국음악저작권협회장상)을 수상한 참가번호 3번 김유정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히든스테이지'는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과 감엔터테인먼트가 주최·주관하고, 문화체육관광부·서울특별시·한국콘텐츠진흥원·한국음악저작권협회가 후원한다. 2025.10.01 mironj19@newspim.com 이날 심사는 K팝 원조 작곡가 김형석, 싱어송라이터 김현철, 대중음악평론가 김도헌이 맡았다. 김형석 심사위원장은 이번 '히든스테이지'에 대해 "싱어송라이터가 가장 중요한 포인트가 되는 대회였는데, 자신의 이야기를 자신이 작사, 작곡해서 무대에 올라 노래를 부르는 싱어송라이터는 보석이라고 생각한다. 자신의 스토리가 있고 드라마가 있는 아티스트들이 자신의 노래를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거기에는 다양성이 존재하는데, 오늘 무대를 통해 이러한 부분을 기쁘게 봤다. 아이돌 시장도 크고 중요하지만, 그 다음과 '비욘드 K팝'에 대해 희망을 봤던 대회였다. 이런 무대와 경쟁을 통해 한 단계 더 나아가는 것이 중요한 동기부여라고 생각한다. 많이 고생하셨고, 정말 좋은 음악 감상을 할 수 있었다"고 전했다.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김형석 심사위원장이 1일 오후 서울 동대문구 콘텐츠문화광장 스테이지66에서 열린 제3회 싱어송라이터 경연대회 '히든스테이지(HIDDEN STAGE)' 결선에서 우수상을 수상한 참가번호 8번 무화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히든스테이지'는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과 감엔터테인먼트가 주최·주관하고, 문화체육관광부·서울특별시·한국콘텐츠진흥원·한국음악저작권협회가 후원한다. 2025.10.01 mironj19@newspim.com 올해로 3회째인 '히든 스테이지'는 지난 6월부터 본선에 오른 24개 팀(명)이 매주 금요일마다 유튜브 뉴스핌TV에 출연하여 자작곡과 자유곡 등 두 곡씩 불러 실력을 겨뤘다. 본선 영상을 바탕으로 총 3명의 심사위원이 심사를 맡았다. 1명이 기권하여 23팀(명)이 겨룬 본선에서 심사위원 점수와 대중 점수 등에서 높은 성적을 얻은 참가자들이 '톱 10'에 올랐다. 이날 경연은 뉴스핌TV가 영상으로 제작하여 추후 유튜브로 공개할 예정이다. '히든 스테이지'는 뉴스핌과 감엔터테인먼트가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서울특별시·한국콘텐츠진흥원·한국음악저작권협회가 후원했다. [서울=뉴스핌] 최지환 기자 = 유근석 뉴스핌 사장이 1일 오후 서울 동대문구 콘텐츠문화광장 스테이지66에서 열린 제3회 싱어송라이터 경연대회 '히든스테이지(HIDDEN STAGE)' 결선에서 수상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히든스테이지'는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과 감엔터테인먼트가 주최·주관하고, 문화체육관광부·서울특별시·한국콘텐츠진흥원·한국음악저작권협회가 후원한다. 2025.10.01 choipix16@newspim.com [서울=뉴스핌] 최지환 기자 = 유근석 뉴스핌 사장이 1일 오후 서울 동대문구 콘텐츠문화광장 스테이지66에서 열린 제3회 싱어송라이터 경연대회 '히든스테이지(HIDDEN STAGE)' 결선에서 참가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히든스테이지'는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과 감엔터테인먼트가 주최·주관하고, 문화체육관광부·서울특별시·한국콘텐츠진흥원·한국음악저작권협회가 후원한다. 2025.10.01 choipix16@newspim.com oks34@newspim.com 2025-10-01 1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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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2년 만에 정규시즌 극적 우승 [서울=뉴스핌] 손지호 기자 = LG가 NC전 패배에도 극적으로 2년 만에 정규시즌 우승을 확정했다. SSG는 극적인 끝내기 승리로 한화의 우승 도전을 저지했다.  LG는 1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NC와의 2025 KBO리그 정규시즌 마지막 경기에서 3-7로 패했다. LG는 전날 두산에 이어 NC에도 잡히며 시즌을 마쳤다. 하지만 한화가 SSG에 덜미를 잡히며 정규시즌 우승을 확정했다. 구단 네 번째 정규시즌 우승을 차지한 LG는 한국시리즈(KS)에 직행해 구단 네 번째 통합우승(정규시즌·KS 우승)에 도전한다. [서울=뉴스핌] 손지호 기자 = LG 트윈스 선수단. [사진=LG 트윈스] 2025.10.01 thswlgh50@newspim.com 8연승의 가파른 상승세를 탄 NC는 시즌 전적 70승 6무 67패로 5위 자리를 지켰다. 같은 날 6위 kt가 KIA를 제압해 승차가 없는 상태가 유지됐지만, NC(0.5109)가 kt(0.5107)를 승률 3모 차로 앞섰다. NC는 3일 열리는 SSG와의 시즌 최종전에서 승리하면 kt의 경기 결과와 관계없이 5위로 포스트시즌 막차를 탄다. 다만 이 경기에서 패하고 같은 날 kt가 한화를 잡으면 6위로 탈락한다. NC는 1회말 2사 2루에서 김현수에게 적시타를 맞아 먼저 실점했다. 하지만 3회 1사 후 김주원이 안타를 친 뒤 2, 3루를 연속으로 훔쳤고, 이후 최원준의 적시타가 나와 동점이 됐다. 기세가 오른 NC는 4회초 경기를 뒤집었다. 만루 찬스에서 김형준이 중전 적시타를 때려 2명의 주자를 불러들였다. NC는 5회초 바뀐 투수 손주영을 상대로 한 점을 더 보탰다. [서울=뉴스핌] 손지호 기자 = NC 다이노스 김형준. [사진=NC 다이노스] 2025.10.01 thswlgh50@newspim.com 8회초엔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1사 만루에서 맷 데이비슨의 희생플라이가 나왔고, 이후 권희동의 2타점 적시타가 나와 7-1까지 격차를 벌렸다. NC는 8회 등판한 배재환이 2실점 했지만, 임지민, 김진호를 투입해 추가 점수를 내주지 않고 승리를 확정했다. SSG는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한화와의 경기에서 9회 2사에 나온 이율예의 끝내기 투런포에 힘입어 6-5 승리를 거뒀다. 한화는 이날 패배로 유일했던 우승 가능성이 사라졌다. 선발투수 코디 폰세는 6이닝 6안타(1홈런) 1볼넷 10탈삼진 2실점 호투를 펼쳤지만 불펜진이 승리를 날렸다. [서울=뉴스핌] 손지호 기자 = SSG 박성한(오른쪽)이 1일 1회말 선두 타자 홈런을 날리고 베이스를 돌고 있다. [사진=SSG 랜더스] 2025.10.01 thswlgh50@newspim.com SSG는 1회말 선두타자 박성한이 선제 솔로홈런으로 기선을 제압했다. 한화는 3회초 문현빈이 1타점 적시타를 날리며 승부를 원점으로 되돌렸다. 6회 SSG는 1사 1, 3루에서 한유섬이 삼진을 당했지만 고명준이 1타점 적시타를 날리며 다시 팀에 리드를 안겼다. 한화는 7회초 반격에 나섰다. 1사에서 대타 최인호가 2루타를 날렸고 대타 이도윤은 1타점 적시타를 날리며 2-2 동점을 만들었다. 대타 이진영은 역전 투런홈런을 터뜨리며 경기를 뒤집었다. 이어 노시환이 1타점 내야안타로 한 점을 더 추가했다. 하지만 SSG는 쉽게 물러서지 않았다. 9회말 2사에서 대타 류효승이 안타로 출루했고 뒤이어 현원회가 추격의 투런홈런을 터뜨렸다. 뒤이어 정준재의 볼넷과 이율예의 끝내기 홈런으로 경기를 끝냈다. [서울=뉴스핌] 손지호 기자 = kt 위즈 황재균. [사진=kt 위즈] 2025.10.01 thswlgh50@newspim.com   kt는 광주 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KIA와 원정 경기에서 9-3으로 이겼다. 71승 4무 68패가 된 kt는 이로써 3일 한화 이글스와 정규시즌 마지막 경기 결과에 따라 와일드카드 결정전 진출 여부가 정해진다. kt는 허경민이 4타수 2안타 2타점, 황재균이 5타수 2안타 2타점으로 팀 승리를 이끌었다. 안현민은 5타수 3안타 1타점으로 거들었다. kt 선발 소형준은 1회 3점을 헌납했으나 2회부터 6회까지 실점하지 않으면서 시즌 10승을 달성했다. 2022년 시즌 13승 이후 3년 만에 두 자릿수 승수를 쌓았다. kt는 선발 소형준이 1회말 난조를 보이며 3점을 내줬으나 3회초 대거 5점을 뽑아내면서 단숨에 경기를 뒤집었다. 3회 1사 후 김상수의 볼넷과 장준원의 안타로 1, 3루 기회를 잡았고 허경민, 안현민, 강백호가 차례로 1타점 안타를 날려 3-3 동점을 만들었다. kt는 경기 후반 추가점을 뽑아내면서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7회초 1사 1루에서 허경민이 2루타를 때려낸 후 김민혁의 땅볼 때 3루 주자 유준규가 홈을 밟았다. 이후 KIA 좌완 불펜 최지민의 폭투가 나온 사이 3루 주자 허경민이 홈을 통과하면서 kt가 7-3으로 달아났다. 8회에도 2사 만루 찬스를 잡았고, 타석에 선 장진혁과 허경민이 연이어 밀어내기 볼넷을 골라내면서 2점을 더해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thswlgh50@newspim.com 2025-10-01 2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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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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