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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소수 대란] 한정애 환경부 장관 "요소수 생산 차질…오늘 업계와 논의"

기사입력 : 2021년11월15일 11:37

최종수정 : 2021년11월15일 11:37

[세종=뉴스핌] 성소의 기자 = 한정애 환경부 장관이 "요소수 생산의 시장점유율이 50% 넘는 업체가 며칠간 공급이 제대로 안되는 상황이 발생했다"며 "오늘 오후 요소수의 생산, 제조, 유통 측 업체 관계자들과 함께 병목현상 해소를 위한 논의를 진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 장관은 15일 열린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정부가 호주, 베트남, 사우디 등에서 요소수를 수입해 급한 불을 끈 것이 맞냐'는 안호영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질의에 "수입을 최대한 독려 중"이라며 "요소 수입을 조속히 하는 것이 급선무라 현재 그 작업을 진행 중"이라고 답했다.

이어 "현재 시장점유율 50%이 넘는 업체 측에서 며칠간 공급이 제대로 이루어지고 있지 않은 상황이 발생했다"며 "요소수의 하루 평균 공급량이 60만 리터인데, 현재 생산해서 공급하고 있는 물량은 약 50만 리터 정도"라고 말했다.

[서울=뉴스핌] 최상수 기자 = 한정애 환경부 장관(왼쪽)과 안경덕 고용노동부 장관이 15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환경노동위원회 전체회의를 준비하고 있다. 2021.11.15 kilroy023@newspim.com

앞서 정부는 100개 거점 주유소에 이번주 내로 150만 리터의 요소수 공급을 완료하겠다는 방침을 내세웠다. 그러나 국내 주요 요소수 생산업체인 L사가 정비 문제로 요소수의 생산능력이 감소돼 차질을 빚고 있다고 14일 설명했다.

정부는 업체 측과 협의해 감소된 생산능력을 최대한 빠르게 확충시켜 생산 물량을 조속히 100개 주유소에 배분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이날 보도자료를 배포해 설명했다.

한 장관은 "(하루 공급량을) 60만 리터 이상으로 되게 해서 일주일 정도 공급하면 불안감을 해소할 수 있을 것이라 본다"며 "오늘 오후에 요소수의 생산, 제조, 유통 업체측 관계자를 모두 모아서 병목현상을 해소하기 위한 이해당사자 간 논의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답했다.

또 일부 거점 주유소에서 요소수 공급이 이루어지지 않고 있다는 지적에 대해선 "국토부로부터 주유소 리스트를 받아서 해당 주유소에 제공 중인데, 일부 부정확한 자료를 포함하고 있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환경부에서 직접 다시 주소지를 확인해서 정리했다"며 "지금은 그런 문제가 해결됐다"고 덧붙였다. 

soy22@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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