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구나현 기자 = 16일 오후 홍콩증시에서 중국 민간 난임시술 의료기관 JXR(1951.HK)의 주가가 강세를 보이고 있다.
중국 광둥성이 출산 장려를 위해 가임기 여성을 대상으로 무료 건강검진을 시행할 것이라고 발표한 점이 주가에 긍정적 영향을 미쳤다.
중국 광둥성 위생건강위원회(衛生健康委員會, 이하 위건위)는 15일 중국 정부가 세 자녀 정책을 시행함에 따라 광둥성은 2022년 말까지 결혼을 앞둔 예비부부와 임신을 준비하는 여성을 대상으로 무료 건강검진을 시행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앞서 광둥성 위건위는 재정청(財政廳)과 함께 '광둥성 출생 결함 방지 항목 관리 방안(2021~2023년)'을 발표하며 출생 전 검사에 소요되는 비용 전액을 광둥성 정부가 부담하겠다고 전한 바 있다.
15시 40분(현지시각) JXR의 주가는 전장 대비 8.04% 상승한 11.82 홍콩달러에 거래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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