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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식품부, 러시아와 농업분야 협력 강화…해외시장 진출 기반 확대

기사입력 : 2021년11월18일 10:29

최종수정 : 2021년11월18일 10:29

제4차 한·러 농업 비즈니스 영상 상담회
농기자재 부품 공급 1건…MOU 1건 체결

[세종=뉴스핌] 신성룡 기자 = 정부가 북방경제권 국가인 러시아와 농업분야 협력을 강화하고 국내 농산업 기업의 해외시장 진출 등을 위한 교류의 장을 마련했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지난 17일 서울 코엑스 아셈홀에서 제4차 한·러 농업 비즈니스 다이얼로그(영상 상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양국 농산업 기업 간 투자·협력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2018년부터 시작됐으며 올해 4회차를 맞이했다. 

[광주=뉴스핌] 전경훈 기자 = 디-레볼루션을 주제로 2021 광주디자인비엔날레가 1일 개막했다. 주제관에 설치된 '식물극장'. 이날 개막한 2021 광주디자인비엔날레는 오는 10월31일까지 열린다. 2021.09.01 kh10890@newspim.com

상담회는 코로나19 확산으로 국내·외 기업활동이 위축된 상황에서 우리 농산업 기업의 해외시장 진출 및 양국 기업 간 교류 확대의 기회를 제공하는 데 의미가 있다. 1회·2회 행사는 러시아 현지에서 개최됐으나 코로나19로 인해 지난해 3회 행사부터 비대면 영상 상담회로 진행됐다. 

농식품부가 주최하고 한국농어촌공사가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북방경제협력위원회, 러시아 연해주 농업부 등이 후원했다. (사)해외농업자원개발협회와 한국농기계공업협동조합은 북방지역 진출을 희망하는 국내 농산업 기업 모집에 협력했다. 

제1세션에서 농식품부는 한국의 해외농업자원개발 정책과 북방지역 협력 방안을 설명했으며 농어촌공사는 북방진출 농기업을 지원하기 위해 연해주 우수리스크에 설립된 극동영농지원센터와 진출기업 지원 사업 등을 소개했다. 

제2세션에서는 국내 농산업 기업들이 러시아 기업과 협력 제안을 발표하며 온실, 스마트팜, 농기자재 등 러시아 기업들의 관심이 높은 분야에서 자사의 강점을 홍보했다. 제3세션에서는 양국 농산업 기업 간 수출·투자·협력 관계를 형성하는 데 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 1:1 온라인 매칭 상담이 진행됐다.

러시아 참가기업에게는 한국 기업 소개자료가 사전에 제공돼 상담을 진행할 기업들이 미리 선정됐으며 행사장에는 한·러 전문통역사가 배치되어 상담에 불편이 없도록 준비됐다.

이번 행사에 참가한 양국 기업 간 100건의 상담이 진행됐으며 한국 기업들의 스마트팜 기술과 온실 관련 농기자재에 대한 러시아 기업들의 관심이 높았다.

KOTRA는 19일 국내기업 A사와 호주 파트너 B사의 호주 스마트팜 진출을 위한 업무협약 체결식을 온라인으로 열었다. 이번 업무협약 참가기업 A사의 국내 딸기 스마트팜 전경이다. [사진=KOTRA] 2021.08.18 fedor01@newspim.com

특히 양국 기업 간 상담을 바탕으로 한국 기업의 곡물가공기계를 러시아 기업에 공급하는 10만3000불 규모의 부품 공급 계약이 실시간으로 체결됐으며 한국 스마트팜 업체와 러시아 곡물 기업 간 온라인 MOU 체결도 성사돼 한·러 양국 기업 간 지속적인 교류와 협력의 계기가 마련됐다.

농식품부 이상만 국제협력국장은 "스마트팜, 원예시설 등 한국의 첨단 농업기술에 대해 러시아 농기업 관계자들이 주목해주기 바란다"며 "이번 행사를 통해 한·러 농산업 기업 간 교류와 투자가 더욱 확대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drago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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