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뉴스핌] 남효선 기자 = 별거 중인 아내와 대화 도중 흉기를 휘두르고 도주한 50대 남성이 도주 5시간여만에 경찰에 검거됐다.
23일 경주경찰서 등에 따르면 별거 중인 아내에게 미리 준비한 흉기를 휘두르고 도주했던 A(50대)씨를 붙잡아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A씨는 전날 오후 6시쯤 경주 소재 한 카페에서 별거 중이던 아내 B씨와 만나 대화를 하던 중 미리 준비한 흉기를 휘둘러 B씨에게 상해를 입히고 도주한 혐의(살인미수 등)를 받고 있다.
추적에 나선 경찰은 이날 오후 11시30분쯤 지인의 집에 숨어있던 A씨를 검거했다.
A씨가 휘두른 흉기에 부상을 입은 B씨는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다행히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A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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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북 경주경찰서[사진=뉴스핌DB] 2021.11.23 nulcheon@newspim.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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